고양이 유튜브 지형도 — 구독 1억 7,377만으로 강아지의 1.8배인데, 한국 채널만 세면 강아지가 앞선다
allsnsrank 가 수집한 활성 채널 46,671곳 가운데 '고양이' 분류가 붙은 곳은 551곳이다. 전체의 1.18% 이고, 이들이 가진 구독자는 1억 7,377만 명으로 전체 구독 합계 273억 6,680만 명의 0.63% 에 해당한다. 채널 수 기준으로는 라이프 대분류 안에서 여덟 번째 규모이고, 같은 라이프 아래 붙어 있는 '강아지' 분류 423곳보다 30% 많다.
구독자 합계만 보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고양이 1억 7,377만 대 강아지 9,575만, 1.82배다. 그런데 이 배수는 한국 채널의 힘이 아니다. 아래에서 국적을 갈라 보면 차이의 전부가 국경 밖에서 왔고, 한국 채널만 남기면 순서가 뒤집힌다. 이 글의 구독·조회·영상 수는 2026-09-16 수집분 기준이며, 증감은 전 채널 수집이 자리잡은 2026-08-28 부터 2026-09-16 까지 19일 구간을 쓴다.
무게의 3분의 1은 위쪽 두 곳에 있다
551곳을 구독자 규모로 나누면 형태가 바로 드러난다.
| 구독자 구간 | 채널 수 | 구독 합계 | 구독 비중 | 영상 수 |
|---|---|---|---|---|
| 1,000만 이상 | 2 | 5,680만 | 32.7% | 1,665 |
| 100만~1,000만 | 23 | 6,758만 | 38.9% | 29,819 |
| 10만~100만 | 137 | 4,377만 | 25.2% | 114,153 |
| 1만~10만 | 153 | 488만 | 2.8% | 104,528 |
| 1만 미만 | 236 | 75만 | 0.4% | 151,752 |
| 합계 | 551 | 1억 7,377만 | 100% | 401,917 |
채널 두 곳이 구독의 32.7% 를 갖는다. That Little Puff 3,860만 명과 SOFIADELMONSTRO 1,820만 명이다. 100만 이상까지 넓히면 25곳이 71.6% 를 가진다. 반대쪽 끝에서 1만 미만 236곳은 채널 수로는 42.8% 를 차지하면서 구독은 0.4% 에 그친다. 다만 이 236곳이 올린 영상은 15만 1,752편으로 전체 40만 1,917편의 37.8% 다. 고양이 카테고리에서 영상을 가장 많이 만드는 집단과 구독자를 가장 많이 가진 집단은 서로 다른 무리다.
강아지의 1.8배는 국경 밖에서 온다
두 분류를 국적으로 갈라 놓으면 앞의 배수가 어디서 나왔는지 보인다.
| 구분 | 고양이 채널 | 고양이 구독 | 강아지 채널 | 강아지 구독 |
|---|---|---|---|---|
| 한국(KR) | 430 | 7,686만 | 348 | 7,884만 |
| 해외 | 22 | 9,160만 | 13 | 1,102만 |
| 국적 미표기 | 99 | 531만 | 62 | 589만 |
| 합계 | 551 | 1억 7,377만 | 423 | 9,575만 |
고양이 쪽 해외 22곳이 9,160만 명을 갖는다. 고양이 전체 구독의 52.7% 다. 반면 강아지 쪽 해외는 13곳 1,102만 명으로 전체의 11.5% 에 그친다. 즉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1.8배 크다'는 문장은 채널 22곳에 관한 문장이지 고양이 콘텐츠 전반에 관한 문장이 아니다. 해외 22곳의 국적은 미국 8곳(3,881만), 러시아 1곳(1,820만), 대만 2곳(1,416만), 일본 8곳(1,416만), 캐나다 2곳(605만), 싱가포르 1곳(22만)으로 갈린다. 대만의 BARKLEY - Songs, Stories & Discovery 820만 명, 일본의 もこまるファミリー【赤ちゃんと猫2匹との暮らし】 758만 명처럼, 상위권은 특정 나라에 몰려 있다기보다 나라마다 한두 곳씩 흩어져 있다.
한국만 세면 순서가 바뀐다
국적이 KR 로 선언된 채널만 남기고 다시 세면 두 분류는 사실상 같은 크기다.
| 항목 | 고양이(KR) | 강아지(KR) |
|---|---|---|
| 채널 수 | 430 | 348 |
| 구독 합계 | 7,686만 | 7,884만 |
| 누적 조회 | 525억 | 526억 |
| 영상 수 | 306,104 | 258,315 |
| 편당 조회 | 171,697 | 203,791 |
| 구독 중앙값 | 20,900 | 62,650 |
| 19일 구독 증감 | +124,326 (+0.16%) | +166,092 (+0.21%) |
| 19일 조회 증가 | +5.07억 | +4.63억 |
| 19일 내 업로드한 채널 | 60.4% | 55.6% |
구독 합계는 강아지가 2.57% 앞서고, 누적 조회는 525억 대 526억으로 0.16% 차이다. 82곳 더 많은 채널로 거의 같은 무게를 만든다는 뜻이다. 차이가 뚜렷한 곳은 중앙값이다. 고양이 쪽 중앙 채널은 구독 20,900명, 강아지 쪽은 62,650명으로 세 배다. 합계가 비슷한데 중앙값이 세 배 차이라면, 고양이 분류에는 작은 채널이 훨씬 두껍게 깔려 있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한국 고양이 채널 430곳 중 1만 미만이 157곳(36.5%)이다.
19일 구간에서는 두 분류 모두 느리다. 같은 기간 국적이 KR 인 채널 30,960곳 전체는 구독이 0.33% 늘었는데, 고양이는 0.16%, 강아지는 0.21% 로 절반 남짓이다. 업로드를 한 채널 비율도 전체 61.0% 에 대해 고양이 60.4%, 강아지 55.6% 로 높지 않다. 대신 고양이 쪽은 19일 조회 증가가 5.07억 회로 강아지 4.63억 회보다 많다. 구독은 덜 늘었는데 조회는 더 늘었다는 조합이며, 이는 구독 전환보다 노출에 기대는 짧은 영상 비중이 높은 구간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태다. 수집된 영상만 놓고 보면 한국 고양이 채널의 숏폼 비중은 편수 60.8%, 조회 76.4% 이고 강아지는 편수 61.4%, 조회 85.2% 다.
111곳은 양쪽에 다 있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배타적인 분류가 아니다. 한국 채널 기준으로 두 라벨을 동시에 가진 곳이 111곳이다. 고양이 430곳의 25.8%, 강아지 348곳의 31.9% 다.
| 집단 | 채널 수 | 구독 합계 | 누적 조회 | 편당 조회 | 19일 구독 증감률 |
|---|---|---|---|---|---|
| 고양이만 | 319 | 4,425만 | 261억 | 118,665 | +0.21% |
| 둘 다 | 111 | 3,261만 | 264억 | 307,668 | +0.10% |
| 강아지만 | 237 | 4,622만 | 262억 | 152,048 | +0.29% |
세 집단의 누적 조회가 261억·264억·262억으로 거의 같다. 채널 수는 319곳, 111곳, 237곳으로 세 배 가까이 벌어지는데 조회는 나뉘지 않는다. 겹치는 111곳이 조회로는 가장 큰 덩어리이면서 채널 수로는 가장 작다는 뜻이고, 편당 조회 307,668회는 고양이만 집단의 2.6배다. 한국 고양이 상위권과 강아지 상위권을 나란히 놓으면 이유가 보인다.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504만 명, 밀키복이탄이MilkyBokiTan 253만 명, 심쿵해요 동물의 짤 176만 명, 힐링해요 동물의 짤 162만 명,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158만 명은 양쪽 상위 10위 안에 모두 들어 있다.
한 종만 찍는 상위 채널도 물론 있다. 고양이 쪽에서는 스튜디오 그냥 369만 명, Kittisaurus 272만 명, 수리노을SuriNoel 211만 명이 있고, 강아지 쪽에는 미소아라TT 434만 명, 꿀주부 Honeyjubu 281만 명, [THE SOY]루퐁이네 233만 명, 강형욱의 보듬TV 225만 명이 있다. 증감률로 보면 한 종만 찍는 쪽이 19일간 각각 +0.21%, +0.29% 로 겹치는 111곳의 +0.10% 보다 빠르다. 규모가 큰 쪽이 더 느리게 움직이는 일반적인 형태와 어긋나지 않는다.
이 숫자를 믿을 때 주의할 점
첫째, 분류는 채널당 하나가 아니다. 고양이 551곳과 강아지 423곳을 그냥 더하면 974곳이고 구독은 2억 6,952만 명이 되지만, 실제 두 분류의 합집합은 846곳 2억 2,757만 명이다. 단순 합산은 채널 수를 15%, 구독을 18% 부풀린다. 카테고리를 조인한 뒤 곧바로 합계를 내면 이 오차가 그대로 들어간다.
둘째, 상위 분류와의 관계도 포함이 아니라 교차다. '동물/펫' 분류가 붙은 활성 채널 3,307곳 중 고양이나 강아지 라벨이 하나라도 붙은 곳은 770곳뿐이고, 나머지 2,537곳은 어느 쪽도 아니다. 반대로 고양이·강아지 합집합 846곳 중에도 동물/펫 라벨이 없는 곳이 있다. 세 분류는 상하 관계처럼 보이지만 데이터상으로는 각자 붙는 라벨이다.
셋째, '고양이 채널이 551곳'은 고양이를 찍는 채널이 551곳이라는 말이 아니라 고양이 라벨이 붙은 채널이 551곳이라는 말이다. 라벨은 잘못 붙는 경우보다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글의 비교는 '고양이 콘텐츠 대 강아지 콘텐츠'가 아니라 '고양이로 분류된 집합 대 강아지로 분류된 집합'의 비교로 읽는 편이 안전하다.
넷째, 국적은 채널이 직접 선언한 값이다. 고양이 쪽 99곳, 강아지 쪽 62곳은 이 값이 비어 있어 한국·해외 어느 쪽에도 넣지 않았다. 이 161곳의 구독 1,120만 명은 위의 한국 비교에서 빠져 있다.
집계 기준: 활성 채널만, 구독·조회·영상 수는 2026-09-16 수집분. 증감은 2026-08-28~2026-09-16 (19일). 카테고리 합산은 채널을 먼저 확정한 뒤 채널당 1행으로 더했다. 검증값 — 전체 273억 6,680만 ≥ 라이프 계열 25억 7,294만 ≥ 고양이∪강아지 2억 2,757만 ≥ 고양이 1억 7,377만.
정리
- 고양이 라벨 551곳의 구독 1억 7,377만 명 중 32.7% 는 상위 2곳, 71.6% 는 상위 25곳이 갖는다.
- 강아지 대비 1.82배라는 격차는 해외 22곳(9,160만 명)이 만든다. 한국 채널만 세면 고양이 7,686만, 강아지 7,884만으로 강아지가 2.57% 앞선다.
- 한국 기준 구독 중앙값은 고양이 20,900명, 강아지 62,650명이다. 합계가 비슷한데 중앙값이 세 배 차이라면 고양이 쪽에 작은 채널이 더 두껍게 깔려 있다는 뜻이다.
- 19일간 두 분류 모두 KR 전체 평균(+0.33%)의 절반 수준(+0.16%, +0.21%)으로 늘었다. 업로드한 채널 비율도 전체 61.0% 를 넘지 않는다.
- 한국 채널 111곳은 두 라벨을 모두 갖는다. 이 집단의 편당 조회 307,668회는 고양이만 집단의 2.6배이고, 대신 19일 증감률은 +0.10% 로 가장 느리다.
- 두 분류를 단순 합산하면 구독이 18% 부풀려진다. 카테고리 합계를 낼 때는 채널을 먼저 중복 제거해야 한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