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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리포트

홈/리빙 유튜브 지형도 — 채널 4.09%가 구독 0.30%, 1,000만은 0곳인데 순증 속도는 전체의 2.6배다

홈/리빙은 라이프 대분류에 묶인 하위 분류 가운데 취미·동물/펫·여행·예술/창작 다음으로 채널이 많은 판이다. 청소와 정리, 살림 도구, 자취방 꾸미기, 인테리어 시공처럼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채널이 여기 들어간다. 이 글은 2026년 9월 7일 기준 sns_rank_daily 스냅숏으로 이 판의 크기와 모양을 재고, 다른 지형도 글과 같은 방식으로 채널 단위 중복 제거를 거쳐 합산했다.

데이터 기간: rank_daily 수집은 2026-06-29에 시작했지만 4만 채널 규모로 넓어진 것은 2026-08-19부터다. 규모 수치는 모두 2026-09-07 스냅숏이고, 증감은 2026-08-19~2026-09-07의 19일 구간이다. 한 채널이 여러 분류에 속하므로 합계는 분류 조인 후 합산하지 않고 채널을 먼저 확정한 뒤 채널당 1행으로 더했다. 홈/리빙 분류에 붙은 채널은 1,911곳이고, 그중 9월 7일 스냅숏에 값이 있는 1,907곳으로 계산했다.

1. 채널 수는 4%, 구독자는 0.3%

먼저 판의 크기다. 비교 대상은 상위 분류인 라이프 전체(대분류와 그 하위 분류의 합집합)와 수집된 전체 채널이다.

구분채널채널 비중구독자 합구독 비중누적 조회 합조회 비중구독당 조회
홈/리빙1,9074.09%82,042,2200.30%38,047,814,0340.23%464
라이프(대분류 트리)18,88440.47%2,566,283,4439.39%1,436,092,492,3868.56%560
전체46,666100%27,322,813,298100%16,780,151,907,017100%614

채널 수 비중 4.09%에 구독 비중 0.30%다. 13.5배의 낙차인데, 지금까지 다룬 지형도 가운데 예술/창작(채널 4.5%·구독 0.41%)과 함께 가장 가벼운 축에 든다. 채널당 평균 구독자로 바꾸면 홈/리빙 43,022명, 전체 585,493명으로 13.6배 차이다.

조회 비중 0.23%는 구독 비중보다도 낮다. 구독자 1명당 누적 조회로 환산하면 464회로, 전체 평균 614회의 0.76배다. 다만 이 0.76배라는 숫자는 뒤에서 보듯 그대로 믿을 수 없다.

2. 1,000만 구간은 0곳, 100만 이상은 6곳

전체 46,666곳 중 구독 1,000만 이상은 634곳, 100만 이상은 2,979곳이다. 홈/리빙에는 1,000만 채널이 하나도 없고 100만 이상이 6곳이다. 비율로는 0.31%로, 전체의 6.38%에 견주면 20분의 1 수준이다.

구독 구간채널구독자 합구독 비중누적 조회 합조회 비중구독당 조회전체 같은 구간
100만 이상610,890,00013.27%1,912,704,7965.03%176590
10만~100만17743,307,00052.79%19,894,070,95452.29%459709
1만~10만77324,821,90030.25%13,705,897,07736.02%5521,113
1천~1만7592,894,7403.53%2,368,150,8346.22%8181,690
1천 미만192128,5800.16%166,990,3730.44%1,2994,719

판의 무게중심이 10만~100만 구간에 있다. 177곳이 구독의 52.79%, 조회의 52.29%를 들고 있다. 다른 분류에서 흔히 보이는 "최상위 몇 곳이 절반을 가져가는" 모양이 여기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구독 상위 10곳의 합은 13,962,000명으로 전체의 17.02%, 상위 50곳이 37.55%, 10만 이상 183곳을 다 모아야 66.06%다.

맨 오른쪽 두 열을 나란히 보면 이 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대목이 나온다. 구독당 조회는 홈/리빙에서도 전체에서도 구독자가 적은 구간일수록 커진다. 구독자를 분모로 쓰는 지표는 분모가 작을수록 부풀기 때문에, 이 기울기 자체는 홈/리빙의 특징이 아니라 지표의 성질이다.

정작 특징은 수준이다. 홈/리빙은 다섯 구간 전부에서 같은 구간의 전체 평균보다 낮다. 100만 이상 0.30배, 10만~100만 0.65배, 1만~10만 0.50배, 1천~1만 0.48배, 1천 미만 0.28배다. 그런데 앞 절에서 본 합계 비교는 0.76배였다. 구간별로는 최대 0.65배까지밖에 못 가는데 합치면 0.76배가 되는 이유는, 홈/리빙 채널의 절반가량(951곳)이 구독당 조회가 높게 잡히는 1만 미만 구간에 몰려 있어서다. 구성이 다른 집단을 합계 하나로 비교하면 격차가 실제보다 작아 보인다.

3. 상위 채널 — 살림·정리·자취

구독 상위 12곳이다. rank_kr는 해당 날짜의 국내 순위이며, 한국 채널이 아니면 값이 없다.

채널구독자누적 조회영상 수편당 조회rank_kr
꿀주부 Honeyjubu2,810,000348,017,2362881,208,393388
하미마미 Hamimommy2,810,000348,929,4862761,264,236389
해그린달 haegreendal2,070,000102,866,193621,659,132576
드리고1,120,000232,096,945841275,9771,238
北欧、暮らしの道具店1,070,000247,194,9521,320187,269
자취남1,010,000633,599,9841,841344,1611,402
세탁설 setaksul835,000188,526,911758248,7161,708
오늘의집803,000385,048,8811,180326,3131,782
정리마켓742,000307,582,644567542,4741,943
원룸만들기692,000681,572,3081,158588,5772,082
매직청소TV677,00087,075,945151576,6622,131
시스레터 sisletter674,00075,049,385120625,4112,146

이름만 훑어도 판의 성격이 드러난다. 살림 노하우(꿀주부·하미마미·해그린달), 자취와 원룸(자취남·원룸만들기), 청소와 정리(매직청소TV·정리마켓·세탁설), 커머스 자체 채널(오늘의집)로 나뉜다. 상위 12곳 중 10곳이 한국 채널이고, 일본의 北欧、暮らしの道具店과 미국 국가코드로 잡힌 시스레터가 섞여 있다.

영상 수 편차가 크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해그린달은 62편으로 207만 구독을 모았고 매직청소TV는 151편, 시스레터는 120편이다. 반대편에는 1,841편의 자취남과 1,320편의 北欧、暮らしの道具店이 있다. 축적으로 가는 길과 소수의 완성도로 가는 길이 같은 구간 안에 공존한다.

순위표에서의 위치는 훨씬 아래다. 홈/리빙 채널 가운데 국내 순위가 매겨진 1,904곳 중 국내 1,000위 안은 3곳, 5,000위 안은 66곳(3.47%)뿐이다.

4. 국내 비중이 높고, 다른 장르와 잘 섞이지 않는다

국가채널채널 비중구독자 합구독 비중
KR1,55181.33%73,280,42189.32%
(미상)34017.83%5,821,6707.10%
US120.63%1,242,4291.51%
JP20.10%1,088,7001.33%
TW10.05%492,0000.60%
CA10.05%117,0000.14%

전체 수집 채널에서 KR은 30,953곳(66.33%)이지만 구독 비중은 23.30%에 그친다. 해외 대형 채널이 구독 합계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홈/리빙은 반대다. 채널의 81.33%, 구독의 89.32%가 국내 채널이다. 집을 다루는 콘텐츠가 주거 형태·평형·계절·제품 유통망 같은 국지적 조건에 묶여 있어 국경을 잘 넘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 수집이 한국 채널 중심으로 이뤄진 결과이기도 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분류 겹침도 적다. 홈/리빙에 붙은 1,911곳 중 1,756곳(91.9%)은 라이프·홈/리빙 외에 다른 분류가 하나도 없다. 교차 분류가 있는 155곳의 상대는 아래와 같다.

함께 속한 분류겹치는 채널
식물/가드닝98
먹방/푸드/ASMR10
DIY/공예10
일상/브이로그7
브랜드/기업/단체7
여행4
낚시4
교육/정보/건강4

겹침의 3분의 2가 식물/가드닝 한 곳에 몰려 있다(98곳, 구독 합 2,299,636명). 화분과 베란다 정원이 홈/리빙과 실질적으로 같은 소재라는 뜻이다. 그 밖에는 자릿수가 확 떨어진다. 앞서 다룬 예술/창작이 상위 15곳 중 14곳이 다른 장르 태그를 겸했던 것과 정반대의 모양이다. 홈/리빙은 겸업으로 들어오는 판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 소재로 시작한 채널이 대부분인 판이다.

5. 작지만 빠르다 — 19일 순증률 0.78%

2026-08-19와 2026-09-07 양쪽에 값이 있는 채널만 짝지어 비교했다.

구분채널8/19 구독합9/7 구독합순증증가율증가변동 없음감소
홈/리빙1,90579,858,28280,480,220+621,938+0.78%949 (49.8%)663 (34.8%)293 (15.4%)
라이프(대분류 트리)18,7112,494,667,1222,508,262,078+13,594,956+0.54%9,358 (50.0%)6,629 (35.4%)2,724 (14.6%)
전체45,07925,695,820,98925,772,121,922+76,300,933+0.30%20,939 (46.4%)17,057 (37.8%)7,083 (15.7%)

19일 순증률이 전체 0.30%, 라이프 0.54%, 홈/리빙 0.78%다. 가장 가벼운 판이 가장 빠르게 늘었다. 다만 이 차이의 상당 부분은 규모 효과다. 구독 100만 채널이 1% 늘려면 1만 명이 필요하지만 1만 채널은 100명이면 된다. 홈/리빙에 소형 채널이 몰려 있는 이상 비율 지표는 유리하게 나온다.

더 정직한 신호는 오른쪽 세 열이다. 홈/리빙은 19일 동안 구독자가 한 명이라도 는 채널이 49.8%로, 전체 46.4%보다 3.4%p 높다. 반대로 숫자가 그대로였던 채널은 34.8%로 전체 37.8%보다 낮다. 감소한 비율(15.4%)은 전체(15.7%)와 사실상 같다. 크게 늘어난 게 아니라 움직인 채널이 조금 더 많았다는 정도로 읽는 편이 맞다.

순증 상위 8곳이다. 이 8곳이 홈/리빙 전체 순증 621,938명의 24.3%를 만들었다.

채널8/199/7순증증가율
생활 꿀팁6,29043,500+37,210+591.57%
쇼맛221,000242,000+21,000+9.50%
솔깃한이야기14,30032,800+18,500+129.37%
건강한멜로디38,80055,800+17,000+43.81%
만물상점124,000141,000+17,000+13.71%
에어윈프로 Airwinpro33,00048,800+15,800+47.88%
베리엠제이 very mj58,60071,200+12,600+21.50%
수복수복건강상식189,000201,000+12,000+6.35%

순증 1위 생활 꿀팁은 19일 만에 6,290명에서 43,500명이 됐다. 다만 유튜브 공개 구독자 수는 자릿수가 클수록 반올림 단위가 커지고, 이 정도 규모대에서는 값이 갱신되는 폭 자체가 크다. 한 채널의 급등을 판 전체의 신호로 읽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6. 편당 조회 5만 회 — 무엇을 보는 판인가

홈/리빙 1,907곳이 올린 영상은 751,870편, 채널당 394.7편이다. 누적 조회를 영상 수로 나누면 편당 50,604회다. 전체는 61,253,815편에 채널당 1,313.6편, 편당 273,945회다. 편당 조회로 5.4배 차이다.

채널당 영상 수가 전체 평균의 3분의 1도 안 되면서 편당 조회까지 5분의 1이라는 조합은, 이 판이 "많이 올려 조회를 쌓는" 방식으로도 "한 편이 크게 터지는" 방식으로도 굴러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구간별로 봐도 편당 조회는 100만 이상 413,290회, 10만~100만 173,212회, 1만~10만 39,500회, 1천~1만 9,813회, 1천 미만 3,789회로 규모를 그대로 따라간다. 규모를 넘어서는 확산이 잘 일어나지 않는 소재라는 것이 이 판의 일관된 특징이다.

정리

  • 홈/리빙은 채널 1,907곳으로 전체의 4.09%지만 구독 합은 0.30%, 누적 조회는 0.23%다. 채널당 평균 구독은 43,022명으로 전체 평균의 13.6분의 1이다.
  • 구독 1,000만 채널은 0곳, 100만 이상은 6곳(0.31%)이다. 무게중심은 10만~100만 구간 177곳에 있고, 이들이 구독의 52.79%·조회의 52.29%를 든다.
  • 구독당 조회는 다섯 구간 전부에서 같은 구간 전체 평균의 0.28~0.65배다. 합계로만 비교한 0.76배는 홈/리빙에 소형 채널이 몰려 있어 생긴 착시이므로, 구간을 나누지 않은 구독당 조회 비교는 신뢰하지 않는 편이 낫다.
  • 채널의 81.33%, 구독의 89.32%가 국내 채널이다. 전체 수집에서 KR이 구독의 23.30%인 것과 대조된다.
  • 1,911곳 중 91.9%는 다른 분류를 겸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유의미한 겹침은 식물/가드닝 98곳이다.
  • 19일 순증률 0.78%로 전체 0.30%의 2.6배지만, 소형 채널이 많은 데서 오는 규모 효과가 크다. 실질적인 차이는 "구독자가 움직인 채널 비율 49.8% 대 46.4%" 정도다.
  • 편당 조회 50,604회는 전체 평균의 5.4분의 1이다. 규모를 넘는 확산이 드물게 일어나는 판이다.

한계: 분류는 채널 단위로 부여되므로 한 채널의 영상 전부가 홈/리빙 소재라는 보장은 없다. 누적 조회와 영상 수는 채널 개설 이후의 전체 합이라 최근 활동량을 나타내지 않는다. 구독자 수는 유튜브가 반올림해 공개하는 값이며, 국가코드는 채널이 스스로 설정한 값이라 실제 운영 지역과 다를 수 있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