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에 새로 들어온 채널 2만 9,605개 — 19일 성장률은 기존의 4.4배, 2023년 이후 개설분에서는 그 차이가 사라진다
2026년 8월 19일, allsnsrank 의 한국 랭킹에 오르는 채널이 하루 만에 1만 5,540개에서 4만 5,145개로 늘었다. 수집 범위가 넓어지면서 2만 9,605개가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로부터 19일이 지난 2026년 9월 7일, 그때 들어온 채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 쌓였다.
이 글은 8월 19일을 기준선으로 랭킹을 두 무리로 나눈다. 8월 18일 이전에 한 번이라도 랭킹에 기록이 있었던 기존군과, 8월 19일에 처음 나타난 신규군이다. 두 무리의 19일치 구독자 변화를 비교하면 "새로 들어온 채널이 더 빨리 큰다"는 인상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그것이 채널의 성질 때문인지 아니면 랭킹에 들어온 시점 때문인지를 가릴 수 있다.
데이터 기간: rank_daily 수집은 2026-06-29에 시작했고, 4만 채널 규모로 넓어진 것은 2026-08-19이다. 이 글의 모든 증감은 2026-08-19 → 2026-09-07 의 19일 구간이다. 코호트는 2026-08-18 이전 날짜에 rank_daily 기록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기존군, 없으면 신규군으로 갈랐다. 증감 계산 대상은 두 날짜 모두 구독자 값이 0보다 큰 4만 4,964개 채널이다. 채널당 1행으로만 집계했고 카테고리 조인을 쓰지 않았으므로 중복 합산은 발생하지 않는다.
1. 19일 뒤, 빠져나간 채널은 0.1%대다
먼저 이탈부터 본다. 한꺼번에 들어온 채널이 곧바로 걸러져 나갔다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8월 19일의 신규군 2만 9,605개 중 9월 7일에도 남아 있는 것은 2만 9,568개로 생존율 99.87%, 기존군 1만 5,540개 중에서는 1만 5,511개가 남아 99.81%다. 두 무리 모두 이탈은 30여 곳 수준이고, 편입은 사실상 되돌려지지 않았다. 9월 7일 랭킹 4만 6,666개는 이 4만 5,079개에 그 사이 추가로 편입된 1,587개를 더한 값이다.
남은 채널의 구독자 합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채널 | 8/19 구독자 합 | 9/7 구독자 합 | 19일 순증 | 증가율 |
|---|---|---|---|---|---|
| 신규군 | 29,565 | 1,208,171,933 | 1,221,751,622 | +13,579,689 | +1.124% |
| 기존군 | 15,399 | 24,487,649,056 | 24,550,370,277 | +62,721,221 | +0.256% |
| 합계 | 44,964 | 25,695,820,989 | 25,772,121,899 | +76,300,910 | +0.297% |
신규군은 채널 수로는 전체의 65.8%지만 구독자 합으로는 4.70%다. 새로 들어온 쪽이 압도적으로 작다는 뜻이다. 그런데 19일 순증 7,630만 명 가운데 1,358만 명, 즉 17.8%를 이 4.70%의 무리가 만들었다. 증가율로 환산하면 1.124% 대 0.256%, 4.4배다.
2. 규모를 맞춰도 격차는 대체로 남는다
작은 채널이 큰 채널보다 빠르게 자란다는 것은 이 사이트에서 여러 번 확인한 사실이고, 신규군은 기존군보다 훨씬 작다. 그러니 4.4배의 상당 부분은 규모 구성 탓일 수 있다. 구독자 규모를 다섯 구간으로 나눠 같은 구간끼리 비교했다.
| 8/19 구독자 규모 | 신규군 채널 | 신규군 평균 | 신규군 중앙값 | 기존군 채널 | 기존군 평균 | 기존군 중앙값 |
|---|---|---|---|---|---|---|
| 1천 미만 | 3,973 | +2.964% | +0.337% | 1,355 | +3.634% | 0.000% |
| 1천~1만 | 13,647 | +2.330% | +0.336% | 1,795 | +0.694% | 0.000% |
| 1만~10만 | 9,817 | +1.421% | 0.000% | 3,908 | +1.127% | 0.000% |
| 10만~100만 | 2,038 | +1.074% | 0.000% | 5,757 | +0.355% | 0.000% |
| 100만 이상 | 90 | +0.998% | +0.279% | 2,584 | +0.222% | 0.000% |
다섯 구간 중 네 구간에서 신규군의 평균 증가율이 높다. 중앙값으로 보면 다섯 구간 모두 신규군이 기존군 이상이다. 규모만으로는 4.4배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평균이 뒤집힌 1천 미만 구간은 평균이라는 지표의 약점을 보여준다. 이 구간 기존군의 평균 +3.634%는 구독자 9명이 63명이 된 채널처럼 절대 규모가 한 자릿수인 몇 곳이 끌어올린 값이다. 실제로 이 구간에서 표시가 오른 채널은 기존군이 28.7%뿐이고 중앙값은 0.000%인데, 신규군은 64.4%가 올랐고 중앙값은 +0.337%다. 평균과 중앙값이 반대 방향을 가리키면 평균 쪽을 의심하는 편이 맞다.
중앙값 0.000%인 칸이 많은 것은 성장이 없어서가 아니라 구독자가 반올림된 값이기 때문이다. 9월 7일 스냅숏에서 구독자 10만~100만 채널은 100%가 1,000의 배수이고, 1만~10만 채널은 100%가 100의 배수다. 10만~100만 구간에서 19일 동안 표시가 한 칸도 움직이지 않은 채널은 신규군 49.7%, 기존군 50.6%였다. 이 구간의 중앙값 0.000%는 "절반이 안 자랐다"가 아니라 "절반은 표시 해상도 아래에서 자랐다"에 가깝다.
3. 격차의 한 조각은 '지금 올리고 있는가'다
다음 후보는 활동 여부다. 랭킹에는 오래전에 업로드를 멈춘 채널이 상당수 남아 있고, 두 무리의 휴면 비율이 다르다면 그것만으로 증가율 차이가 생긴다. 채널의 마지막 업로드 시각을 2026년 9월 7일 기준으로 끊어 나눴다.
| 마지막 업로드 | 신규군 채널 | 비중 | 신규군 평균 | 기존군 채널 | 비중 | 기존군 평균 |
|---|---|---|---|---|---|---|
| 30일 이내 | 20,834 | 70.5% | +2.822% | 9,147 | 59.4% | +1.414% |
| 30~90일 | 3,167 | 10.7% | +0.295% | 1,376 | 8.9% | +0.262% |
| 90일~1년 | 2,725 | 9.2% | +0.082% | 1,552 | 10.1% | -0.006% |
| 1년 이상 | 2,808 | 9.5% | -0.045% | 2,997 | 19.5% | -0.036% |
| 기록 없음 | 31 | 0.1% | -0.564% | 327 | 2.1% | +0.040% |
이 표에서 두 가지가 동시에 보인다. 첫째, 구성이 다르다. 30일 이내에 영상을 올린 채널이 신규군에서는 70.5%인데 기존군에서는 59.4%다. 반대로 1년 이상 멈춘 채널은 기존군 19.5%, 신규군 9.5%로 두 배 차이다. 둘째, 휴면 구간에서는 두 무리의 차이가 사실상 없다. 30~90일 칸은 +0.295% 대 +0.262%, 90일~1년 칸은 +0.082% 대 -0.006%, 1년 이상 칸은 -0.045% 대 -0.036%다. 소수점 아래에서 갈릴 뿐이다.
즉 4.4배라는 격차는 휴면 채널이 아니라 활동 채널 칸 안에서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 칸 안에서도 +2.822% 대 +1.414%로 두 배가 남는다. 국가를 KR 로 표기한 활동 채널만 추려도 신규군 1만 4,406곳 +2.730%, 기존군 6,347곳 +1.046%로 2.6배다. 활동 여부와 국가 표기는 격차의 일부만 설명한다.
4. 개설 세대를 맞추면 2023년 이후에는 격차가 사라진다
마지막 후보는 채널의 나이다. 개설 연도가 최근일수록 성장률이 높다는 것도 이미 확인된 패턴인데, 신규군에는 2023년 이후 개설 채널이 28.6% 들어 있는 반면 기존군은 14.2%다. 활동 채널 2만 9,981곳만 놓고 개설 세대별로 다시 갈랐다.
| 개설 연도 | 신규군 채널 | 신규군 평균 | 신규군 중앙값 | 기존군 채널 | 기존군 평균 | 기존군 중앙값 |
|---|---|---|---|---|---|---|
| 2015년 이전 | 4,836 | +1.757% | +0.380% | 3,648 | +0.578% | 0.000% |
| 2016~2019년 | 4,099 | +1.278% | +0.292% | 2,625 | +0.436% | 0.000% |
| 2020~2022년 | 5,184 | +1.776% | +0.501% | 1,445 | +0.778% | +0.155% |
| 2023~2024년 | 3,530 | +2.525% | +0.903% | 694 | +2.080% | +0.841% |
| 2025~2026년 | 3,185 | +8.455% | +2.920% | 735 | +9.685% | +2.808% |
여기서 패턴이 둘로 갈린다. 2022년 이전에 만들어진 채널에서는 신규군이 기존군의 2.3~3.0배로 자란다. 반면 2023~2024년생은 +2.525% 대 +2.080%로 1.2배까지 좁혀지고, 2025~2026년생은 오히려 기존군이 +9.685%로 더 높다. 중앙값으로 봐도 2023~2024년생은 +0.903% 대 +0.841%, 2025~2026년생은 +2.920% 대 +2.808%로 사실상 같은 값이다.
해석하면 이렇다. 최근에 만들어진 채널은 랭킹에 언제 들어왔든 빠르게 자란다. 신규 편입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주는 정보가 없다. 그러나 오래된 채널의 경우, "2026년 8월에야 수집망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가 신호가 된다. 2010년이나 2011년에 개설된 채널이 16년 만에 처음 랭킹 문턱을 넘었다면, 그건 지금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실제 사례가 그 모양이다. 2010년에 개설된 생활 꿀팁은 19일 동안 6,290명에서 43,500명으로, 2011년에 개설된 만인을위하여는 32,100명에서 75,200명으로 늘었다. 신규군의 한국 표기 채널 중 순증이 가장 큰 곳은 2026년에 개설된 저승이와 친구들로 819,000명에서 1,210,000명(+391,000명, +47.7%)이 됐고, 야미퀸 YummyQuinn이 330,000명에서 464,000명(+40.6%)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절대 규모의 무게는 여전히 기존군에 있다. 신규군에서 구독 100만 이상으로 편입된 채널은 90곳뿐이고, 그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KATSEYE가 13,100,000명에서 13,700,000명(+4.58%)이다. 같은 19일 동안 기존군에서는 JISOO가 8,980,000명에서 9,390,000명(+410,000명), CORTIS가 6,450,000명에서 6,780,000명(+330,000명)으로 늘었다. 증가율 순위와 순증 순위는 같은 지도가 아니다.
정리
- 2026년 8월 19일 랭킹 확장으로 들어온 2만 9,605개 중 99.87%가 19일 뒤에도 남아 있다. 대량 편입은 되돌려지지 않았다.
- 신규군의 19일 구독 증가율은 +1.124%로 기존군 +0.256%의 4.4배다. 채널 수의 65.8%이면서 구독자 합의 4.70%뿐인 무리가 순증의 17.8%를 만들었다.
- 격차의 한 조각은 구성이다. 30일 이내 업로드 채널 비중이 신규군 70.5%, 기존군 59.4%이고, 휴면 채널끼리 비교하면 두 무리의 차이는 소수점 아래로 사라진다.
- 규모·활동·국가 표기를 맞춰도 2배 안팎이 남는다. 그러나 개설 세대까지 맞추면 2023년 이후 개설분에서는 격차가 없고, 남은 격차는 2022년 이전 개설 채널에 몰려 있다.
- 따라서 "새로 들어온 채널이 빠르다"는 채널의 성질이라기보다 발견 시점의 선택 효과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오래된 채널이 이제야 수집망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활동 중이라는 신호다.
한계. (1) 19일은 짧다. 이 글의 결론은 한 구간의 관찰이며 다음 구간에서 같은 모양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2) 구독자는 유효숫자 3자리로 반올림된 표시값이라, 10만~100만 구간은 양쪽 모두 절반가량이 19일 내내 같은 숫자였다. 성장하지 않은 것과 표시가 움직이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없다. (3) 평균은 초소형 채널 몇 곳에 흔들린다. 본문에서 평균과 중앙값을 함께 실은 이유다. (4) 채널이 왜 그 시점에 편입됐는지에 대한 사유 데이터는 없으므로, '발견 시점의 선택 효과'는 남은 격차에 대한 해석이지 측정된 값이 아니다. (5) 2026-08-19 를 사이에 둔 랭킹 합계 지표는 모집단이 3배 달라졌으므로 앞뒤로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