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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제목의 #shorts는 사라지는 중이다 — 숏폼 중 표기 비율 37.6%→10.8%, 1~3분 구간에선 태그와 플래그가 6.7%만 겹친다

해시태그는 제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군더더기다. 본문 첫 줄에 #shorts#먹방이 붙어 있으면 그 영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만든 사람이 무엇으로 검색되기를 바라는지가 함께 드러난다. 제목의 다른 요소와 달리 해시태그는 시청자를 위한 문장이 아니라 플랫폼에 거는 말이다. 이 글은 한국 채널 영상의 제목에 붙은 '#'를 세어, 이 관행이 얼마나 퍼져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본다.

대상은 국가를 한국(KR)으로 신고한 채널 3만 780곳에서 수집된 영상 168만 2,216편이다. 영상 발행일은 2006-06-14부터 2026-09-03까지 걸쳐 있고, 통계값은 2026-06-29부터 2026-09-03 사이에 갱신된 수치다. 해시태그는 제목에 적힌 것만 센다. 유튜브는 설명란에도 해시태그를 받고 제목 위에 그중 일부를 띄워 주지만, 설명란 해시태그는 이 데이터에 따로 저장돼 있지 않다. 따라서 아래 숫자는 해시태그 사용량 전체가 아니라 제목에 직접 쓴 몫이다.

영상 4편 중 1편이 제목에 해시태그를 단다

168만 2,216편 중 제목에 '#'가 하나라도 있는 영상은 44만 6,064편으로 26.52%다. 채널 단위로 보면 3만 780곳 중 1만 7,774곳(57.7%)이 한 번이라도 제목에 해시태그를 썼다. 절반 넘는 채널이 이 관행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붙는 영상은 4편에 1편꼴이다.

제목의 해시태그 수영상비중
0개1,236,152편73.48%
1개143,868편8.55%
2개78,954편4.69%
3개79,846편4.75%
4~5개74,897편4.45%
6~10개54,092편3.22%
11개 이상14,407편0.86%

개수는 대체로 줄어들며 빠지는데 3개에서 한 번 튄다. 2개(7만 8,954편)보다 3개(7만 9,846편)가 892편 더 많다. 유튜브가 제목 위에 띄워 주는 해시태그가 앞의 세 개까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자리를 정확히 채우려는 선택이 섞여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이 데이터만으로는 의도를 확인할 수 없고, 관찰된 것은 분포의 굴곡뿐이다.

반대쪽 끝도 있다. 11개 이상을 붙인 영상이 1만 4,407편(0.86%)이고, 한 제목에 들어간 최대 개수는 32개다. 이쯤 되면 제목이 문장이 아니라 태그 목록이다.

세기 전에 걸러야 할 것도 있다. '#'가 붙었다고 다 해시태그는 아니다. 해시태그가 있는 44만 6,064편 중 2만 8,993편은 '#2'처럼 숫자가 뒤따르는 표기를 포함하고, 그중 1만 1,854편(2.66%)은 숫자 형태 말고는 해시태그가 아예 없다. 회차 번호를 '#3'으로 적은 것이지 태그를 단 것이 아니다. 아래 비율들은 이 몫을 걷어내지 않은 값이라, 실제 해시태그 사용률은 26.52%보다 조금 낮다고 읽어야 한다.

#shorts 하나가 나머지를 다 합친 것보다 많다

제목의 해시태그만 뽑아 세면 순위는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다.

첫 해시태그영상쓴 채널
#shorts71,048편3,380곳
#강아지3,403편498곳
#asmr3,157편262곳
#고양이3,116편449곳
#쇼츠3,106편188곳
#유퀴즈온더블럭1,860편5곳
#춤추는곰돌1,780편2곳
#먹방1,588편235곳
#오싹한연애1,479편15곳
#mukbang1,447편128곳
#서울김포영광교회1,345편1곳
#골라듄다큐1,341편2곳
#mbcradio1,287편1곳

#shorts가 7만 1,048편으로 2위 #강아지의 20.9배다. 포맷을 가리키는 태그 하나가 소재를 가리키는 태그 전부를 압도한다. 한글 표기 #쇼츠도 3,106편이 첫 자리에 온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제목 어디에든 있는 경우로 넓히면 #shorts가 10만 4,975편, #쇼츠가 8,296편이고, 둘을 함께 쓴 영상이 2,138편이다.

더 눈여겨볼 것은 오른쪽 채널 수다. 이 열이 두 종류의 해시태그를 갈라 준다. #강아지(498곳)·#고양이(449곳)·#asmr(262곳)·#먹방(235곳)은 수백 곳이 나눠 쓰는 공용어다. 반면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코뿔소TV 서울김포영광교회 (RhinoTV) 한 곳, #mbcradio는 Mhz 므흐즈: MBC RADIO 한 곳, #골라듄다큐는 사실상 EBSDocumentary (EBS 다큐)가 만든다. 이것들은 검색어가 아니라 한 채널이 매 영상에 찍는 상용구다. 편수만 보면 인기 태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곳의 업로드 습관이 순위에 올라온 것이고, 태그 순위를 유행으로 읽으면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한다.

#shorts 표기는 2021년 이후 계속 줄었다

발행 연도별로 보면 해시태그 전반은 늘었지만 #shorts는 반대로 간다.

발행 연도영상해시태그 사용#shorts 표기숏폼 비중숏폼 중 #shorts 표기
2021년28,410편9.1%4.2%11.1%37.6%
2022년36,322편13.3%8.0%22.9%34.6%
2023년62,566편22.6%12.1%43.9%27.6%
2024년94,944편25.5%9.5%51.1%18.5%
2025년170,439편25.0%6.9%47.9%12.9%
2026년1,236,903편28.7%5.9%50.0%10.8%

전체 영상 대비 #shorts 표기율은 2023년 12.1%에서 2026년 5.9%로 반토막인데, 같은 기간 숏폼 비중은 43.9%에서 50.0%로 오히려 늘었다. 숏폼이 줄어서 태그가 줄어든 게 아니다. 분모를 숏폼으로 맞춘 마지막 열이 그 점을 분명히 한다. 2021년에는 숏폼 10편 중 3.8편에 #shorts가 붙었지만 2026년에는 1.1편이고, 다섯 해 동안 한 번도 반등하지 않았다.

초기 숏폼에서 이 태그는 플랫폼에 포맷을 알리는 신고서에 가까웠다. 지금은 유튜브가 길이와 화면비로 숏폼을 알아서 가르고, 그 결과 제목에 적어 둘 이유가 옅어졌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다만 이 데이터로는 표기가 줄어든 이유까지 확인할 수 없다. 확인되는 것은 방향과 크기뿐이다. 한 가지 덧붙이면, 2026년 영상이 123만 6,903편으로 수집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최근 연도의 값이 훨씬 촘촘한 표본 위에 있다.

1~3분 구간 — 태그와 플래그가 어긋나는 곳

이 사이트는 숏폼 여부를 유튜브가 주는 플래그로 판정한다. 제목의 #shorts는 그것과 독립된 두 번째 신호다. 만든 사람이 직접 적은 값이기 때문이다. 둘을 맞대 보면 플래그가 어디서 흔들리는지가 드러난다.

먼저 전체 대조다. #shorts를 단 영상 중 플래그가 있는 10만 1,551편을 보면 9만 7,877편(96.4%)이 숏폼으로 표시된다. 태그가 붙었다면 숏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반대 방향은 전혀 다르다. 숏폼 78만 9,110편 중 #shorts를 단 것은 9만 7,877편, 12.4%뿐이다. 이 태그는 정확하지만 거의 잡아내지 못한다.

어긋난 3,674편이 어디 있는지는 길이를 재면 바로 보인다. 길이가 수집된 것만 놓고 구간을 나눴다.

영상 길이영상#shorts 표기플래그가 숏폼
60초 이하180,491편17.36%99.56%
61~180초51,885편6.87%8.47%
3~10분81,688편0.00%0.00%
10분 초과127,655편0.00%0.00%

길이는 전체 168만 2,216편 중 44만 1,719편(26.3%)에만 수집돼 있다. 이 표는 그 부분집합 기준이다.

3분을 넘는 영상 20만 9,343편 가운데 #shorts를 단 것은 7편이고 플래그가 숏폼인 것은 1편이다. 두 신호 모두 3분에서 딱 멈춘다. 60초 이하에서는 플래그가 99.56%로 사실상 전수를 잡는다. 문제는 가운데 구간이다.

61~180초 5만 1,885편에서 플래그는 8.47%(4,394편)만 숏폼이라 하고, 태그는 6.87%(3,563편)에 붙는다. 얼핏 비슷한 크기다. 그런데 두 집합이 겹치는 것은 498편뿐이다. 둘 중 하나라도 숏폼이라고 말한 영상 7,459편 중 둘 다 동의한 것이 498편, 6.7%에 그친다. 같은 구간을 보면서 두 신호가 거의 다른 영상을 가리키고 있다.

#shorts를 달았는데 플래그가 롱폼인 영상 쪽을 길이로 확인하면 방향이 분명해진다. 길이가 수집된 3,068편 중 3,060편(99.7%)이 61~180초에 들어간다. 60초 이하는 1편, 3분 초과는 7편이다. 어긋남이 전 구간에 흩어진 잡음이 아니라 1~3분이라는 한 구간에 통째로 몰려 있다. 유튜브가 숏폼 길이 상한을 3분으로 넓힌 뒤 만든 사람은 그 기준에 맞춰 태그를 달고 있는데, 이 데이터의 플래그는 60초에서 끊긴 판정을 돌려주고 있다고 읽는 편이 가장 앞뒤가 맞는다.

이 어긋남은 특정 채널에 몰린다. 61~180초이면서 태그는 숏폼, 플래그는 롱폼인 영상이 가장 많은 곳은 흥삼이네 Heungsam's Family 259편, 가르마[GARMA] 208편, 티티팡팡 TTPP 157편이고, 스브스뉴스 SUBUSUNEWS 140편, 그것이 알고싶다 117편, 김창옥TV 116편이 뒤를 잇는다. 1~3분짜리를 꾸준히 만드는 채널일수록 두 신호가 계속 어긋난다. 숏폼 비중을 채널별로 비교할 때 이 구간을 어느 쪽으로 세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 플래그 자체가 비어 있는 영상도 5만 4,960편(3.27%) 있다. 이 영상들은 위 대조에서 빠져 있다.

장르와 규모 — 격차는 포맷을 걷어내면 오히려 커진다

대분류 카테고리별 사용률은 이렇게 갈린다. 오른쪽 두 열은 포맷을 나눠 다시 잰 값이다.

카테고리채널영상해시태그 사용숏폼 비중롱폼만
영화/드라마/방송46675,556편48.2%52.3%34.2%
뷰티/패션3,60997,293편36.5%65.3%14.1%
음악/댄스/가수1,426181,386편35.5%49.4%12.4%
라이프13,734429,021편30.9%54.1%13.1%
엔터/예능51779,890편27.6%53.8%16.8%
일상/브이로그3,970121,538편27.2%52.2%11.7%
재테크/금융24371,341편26.0%21.4%21.2%
키즈66380,216편24.5%41.6%6.9%
먹방/푸드/ASMR4,180211,449편23.7%50.1%9.0%
교육/정보/건강84084,361편22.1%40.2%13.0%
이슈/가십11611,577편22.1%74.2%1.5%
스포츠76264,095편21.4%53.7%12.6%
브랜드/기업/단체68228,139편19.4%52.8%7.3%
BJ/인물/연예인61362,531편16.1%51.4%4.2%
뉴스/시사521249,502편15.5%25.5%4.0%
게임1,228109,704편13.5%31.3%6.1%

한 채널이 여러 카테고리에 속하므로 카테고리별 채널·영상 수를 더하면 전체(3만 780곳·168만 2,216편)를 넘는다. 실제로 위 행을 단순 합산하면 3만 3,570곳·195만 7,599편으로 1.16배 부풀려진다. 각 행은 독립적으로 읽어야 하고, 세로로 합산하면 안 된다.

전체 기준 최고와 최저는 영화/드라마/방송 48.2%와 게임 13.5%로 3.6배 차이다. 그런데 롱폼만 재면 이 격차가 34.2%와 1.5%로 22.8배까지 벌어진다. 포맷을 통제하면 장르 차이가 줄어드는 다른 지표들과 반대다.

순서를 가장 크게 바꾸는 것은 이슈/가십이다. 전체 기준 22.1%로 중위권인데 롱폼만 보면 1.5%로 꼴찌다. 이 카테고리는 수집 영상의 74.2%가 숏폼이라 전체 값이 숏폼 쪽 관행에 끌려 올라가 있었다. 반대로 재테크/금융은 숏폼 비중이 21.4%로 낮아 26.0%와 21.2%가 거의 붙어 있고, 순위는 7위에서 2위로 올라선다. 이 지표에서 전체 사용률은 장르의 성향이 아니라 그 장르가 숏폼을 얼마나 만드는지를 먼저 반영한다. 영화/드라마/방송만은 어느 기준으로도 1위인데, 프로그램명을 태그로 고정해 쓰는 방송사 계열 채널의 습관이 롱폼에서도 유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독자 규모로도 갈라 보면 포맷별로 방향이 다르다.

구독자 구간채널롱폼 사용률숏폼 사용률
1만 미만12,30315.8%51.6%
1만~10만10,66810.6%39.7%
10만~100만6,51310.0%36.3%
100만~1000만1,24710.1%45.3%
1000만 이상495.4%49.2%

롱폼에서는 규모가 커질수록 해시태그가 줄어 1만 미만 15.8%에서 1000만 이상 5.4%로 3분의 1이 된다. 반면 숏폼에서는 U자를 그린다. 1만 미만 51.6%에서 10만~100만 36.3%로 내려갔다가 1000만 이상에서 49.2%로 다시 올라간다. 큰 채널이 해시태그를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숏폼에만 쓴다. 롱폼 제목은 그대로 두고 숏폼에서만 태그를 붙이는 운영이 위쪽에서 더 뚜렷하다.

제목마다 태그를 다는 채널

영상 200편 이상이 수집된 채널 중 사실상 모든 제목에 해시태그를 다는 곳을 제목당 평균 개수 순으로 놓으면 이렇다.

채널구독자영상제목당 해시태그
앵두걸스 JMORNING6만 8,400231편14.6개
동글패밀리 Dongle Family7,500235편11.7개
춤추는곰돌의 랜덤댄스422만1,563편11.2개
WO KEN TV302만500편7.0개
FUNNY 🤣512만500편4.6개

구독자 7,500명인 동글패밀리 Dongle Family부터 512만 명인 FUNNY 🤣까지 규모가 뒤섞여 있다. 태그를 많이 다는 것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업로드 템플릿의 문제다. 한 번 정해 둔 제목 형식이 수백 편에 그대로 복사된다.

태그를 달면 더 보이는가

가장 궁금한 질문이지만 가장 조심해서 읽어야 하는 대목이다. 한국 채널 숏폼 78만 8,047편을 그냥 갈라 비교하면 태그를 단 쪽이 오히려 낮다. #shorts를 단 9만 7,472편의 조회수 중앙값은 8,656회, 달지 않은 69만 575편은 1만 1,150회로 0.78배다.

그런데 이 비교는 채널을 섞어 놓은 것이다. 태그를 다는 관행이 조회수가 낮은 채널에 더 퍼져 있으면, 태그가 아니라 채널의 차이를 재게 된다. 그래서 태그를 단 숏폼과 달지 않은 숏폼을 각각 20편 이상 가진 채널 278곳을 골라 같은 채널 안에서 비교했다. 결과는 뒤집힌다. 채널별 중앙값 비율의 중앙값이 1.16배이고, 278곳 중 162곳(58.3%)에서 태그를 단 쪽이 높다.

0.78배와 1.16배 사이의 거리가 이 지표의 성격을 보여 준다. 섞어서 재면 태그가 해로워 보이고, 채널을 고정하면 약하게 유리해 보인다. 다만 1.16배도, 58.3%도 동전 던지기에서 크게 벗어난 값이 아니다. 같은 채널 안에서도 태그를 다는 영상과 안 다는 영상은 소재나 공들인 정도가 다를 수 있고, 이 데이터는 그것을 가려내지 못한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제목에 #shorts를 붙이는 것이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보이지 않는다는 정도다. 앞 절에서 본 표기율의 지속적인 하락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남는 한계

네 가지를 밝혀 둔다. 첫째, 설명란 해시태그는 수집돼 있지 않아 제목에 쓴 것만 셌다. 실제 해시태그 사용은 여기 숫자보다 많다. 둘째, '#'가 들어간 영상의 2.66%는 '#3' 같은 회차 표기여서 해시태그가 아니다. 셋째, 길이는 26.3%에만 수집돼 있고 숏폼 판정은 유튜브가 주는 플래그에 의존한다. 이 글의 4장은 그 플래그가 1~3분 구간에서 흔들린다는 것을 보인 것이므로, 같은 플래그를 쓴 다른 표의 숏폼 비중에도 같은 한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넷째, 수집 영상은 채널의 전체 목록이 아니라 일부이고 2026년 발행분에 크게 쏠려 있다. 연도별 표는 각 해의 유튜브 전체가 아니라 지금 남아 수집된 영상을 보여 준다.

정리

  • 한국 채널 3만 780곳의 영상 168만 2,216편 중 26.52%가 제목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채널 기준으로는 57.7%가 한 번 이상 썼고, 한 제목의 최대 개수는 32개다. 개수 분포는 3개에서 한 번 튄다.
  • 첫 해시태그 1위는 #shorts로 7만 1,048편, 2위 #강아지의 20.9배다. 태그 순위는 수백 곳이 나눠 쓰는 공용어와 한 채널이 매번 찍는 상용구가 섞여 있어, 쓴 채널 수를 함께 봐야 구분된다.
  • #shorts 표기는 계속 줄고 있다. 숏폼 중 표기 비율이 2021년 37.6%에서 2026년 10.8%로 다섯 해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숏폼 비중은 43.9%(2023)에서 50.0%(2026)로 오히려 늘었다.
  • 태그는 정확하지만 놓치는 게 많다. 태그가 붙은 영상의 96.4%는 플래그도 숏폼이지만, 숏폼 중 태그가 붙은 것은 12.4%뿐이다.
  • 두 신호가 어긋나는 곳은 1~3분 구간 하나다. 61~180초에서 플래그는 8.47%, 태그는 6.87%를 숏폼이라 하는데 겹치는 것은 6.7%뿐이다. 태그를 달았는데 플래그가 롱폼인 영상은 99.7%가 이 구간에 있다.
  • 장르 격차 3.6배(영화/드라마 48.2% ↔ 게임 13.5%)는 롱폼만 재면 22.8배로 오히려 커진다. 이슈/가십은 숏폼 비중 74.2%에 얹혀 중위권으로 보였을 뿐 롱폼 기준 1.5%로 꼴찌다.
  • 큰 채널은 해시태그를 안 쓰는 게 아니라 숏폼에만 쓴다. 1000만 이상 채널의 롱폼 사용률은 5.4%로 최저지만 숏폼은 49.2%다.
  • 태그가 조회수를 끌어올린다는 근거는 약하다. 섞어서 재면 0.78배, 같은 채널 안에서 재면 1.16배로 방향이 뒤집히고 두 값 모두 동전 던지기에서 멀지 않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