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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 조절'은 어떻게.."핵무기처럼 합의" "중국 차단"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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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88회 · 좋아요 9 · 2026-09-1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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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 조절'은 어떻게.."핵무기처럼 합의" "중국 차단"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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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지, 그 방법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핵 전쟁을 막기 위한 노력을 이제 AI에 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국을 차단해야 한다"는 엇갈린 해법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전병남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미국 진보 진영 상징'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핵 전쟁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했던 노력을 이제 인공지능 AI에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버니 샌더스/미 상원의원 : 핵무기와 마찬가지로 인공 초지능은 인류에 대한 위협이며, 그에 걸맞게 다뤄져야 합니다. 인류의 생존이 걸린 핵 군축 협상 당시 미국과 소련은 한자리에 모였고, 감축 조약에 합의한 전례가 있습니다.]

핵탄두와 미사일 감축 협정을 미국과 소련이 1980년대 한 것처럼 미·중 정상이 초지능 AI에 대한 포괄적 금지 조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버니 샌더스/미 상원의원 :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초지능을 금지하는 포괄적인 조약을 협상해야 합니다.]

미국의 AI 주도권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미 보수 세력의 해법은 다릅니다.

트럼프 강성 지지층 'MAGA'의 설계자,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는 AI 생태계에서 중국을 차단하면 위험이 줄어든다고 주장합니다.

[스티브 배넌/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 우리는 지금 당장, AI 생태계의 모든 부분을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격리시켜야 합니다.]

미국에 있는 중국 학생과 연구원을 모두 돌려보내고, 미국 AI 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도 제한해야 한다는 겁니다.

배넌은 AI 위협 앞에선 당파성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공화-민주당 간 초당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정치권에서 AI 규제 필요성 그 자체에 대한 공감대는 넓어지는 모양새인데, 산업계에선 아직 입장 차가 큽니다.

속도 조절론에 불을 지핀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자체 점검 강화와 업계 안전 표준 마련, 국제 공조 등 3단계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앤트로픽 CEO : 관련 업계가 함께 모두에게 적용할 안전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 공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처럼 기업이 안전을 확보한 뒤 제품을 출시하면 되기 때문에 규제가 아예 필요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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