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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벌 #마음 #평화 #shorts

조회수 2,082회 · 좋아요 6 · 참여율 0.29% · 숏폼 · 2025-05-2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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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벌 #마음 #평화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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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작약을 보며 이행인님의 꽃과 벌 시를 떠올렸습니다.


꽃과 벌
- 이행인

꽃은 말이 없다
그래도 향기로 말한다
향기로 와서 꿀을 먹고 간다

벌은 말이 없다
그래도 날개로 말한다
윙윙거리며 날아와 꿀을 먹고 간다

꽃은 말이 없다
그래도 얼굴로 말한다
햇살에 웃고 바람에 운다

벌은 말이 없다
그래도 온몸으로 말한다
꽃에서 꽃으로 목숨을 다 바친다

말이 없어도 서로 안다
말이 없어 더 깊이 안다
꽃과 벌은 그렇게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