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모드? 예약? 난방비 절약방법 '이 방법'만 기억하세요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외출모드? 예약? 난방비 절약방법 '이 방법'만 기억하세요
조회수 779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유튜브를 보다 보면 “보일러 가스비 아끼는 법”이라는 영상이 정말 많습니다.
XX난방 기능으로 난방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보일러 끄지 마라." "외출 기능을 써라." "타이머 기능을 써라."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는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체감이 아니라, 열역학적으로 진짜 효과가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 방법은 난방 순환수의 온도를 난방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낮추는 것입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순환수 온도를 낮출수록 같은 열량을 얻는대 필요한 가스량이 줄어듭니다.
이유는 바로 “배기가스에 숨어 있는 열” 때문입니다.
가스가 탈 때 나오는 연기는 단순히 뜨겁기만 한 게 아닙니다. 그 안에는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들어 있고, 이 수증기에는 온도 이상의 에너지, 즉 상변화 잠열이라는 ‘숨은 열’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보일러는 이 연기를 뜨거운 채로 그냥 밖으로 내보냅니다. 수증기도 기체 상태 그대로 날아가 버리니, 그 안에 들어 있던 잠열은 전부 공중으로 사라집니다.
반면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를 일부러 차갑게 식혀서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유리컵에 얼음물 넣으면 겉에 물방울 맺히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그런데 수증기가 물로 바뀌는 순간, 막대한 에너지(잠열)를 방출합니다.
물 1리터가 응축될 때 나오는 에너지가 대략 550~580 kcal로 밥 두세 공기 분량입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바로 이 열까지 다시 난방수로 빨아들이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순환수(환수) 온도가 높으면→배기가스를 충분히 못 식힘→수증기가 잘 안 맺힘→잠열을 많이 못 뺏어옴
순환수 온도가 낮으면→배기가스를 이슬점 아래까지 확 낮춤→수증기가 물로 변함
→그만큼 잠열을 더 많이 회수→같은 가스로 더 많은 난방열 확보
환수온도가 낮을수록 배기가스를 더 차갑게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수증기가 응축되며, 그 상변화 잠열까지 회수해서 보일러 효율이 실제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콘덴싱 보일러에서 가스비를 줄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은 타이머 요령도, 외출모드 요령도 아니라,
난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순환수 온도를 최대한 낮게 운전하는 것입니다.
특히 패시브하우스처럼 난방부하가 작은 건물에서는 순환수 온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오버히팅이 발생합니다. 필요 이상의 고온수를 보내면서 보일러 효율도 떨어지고, 실내 쾌적성도 나빠집니다.
순환수 온도를 최대한 낮춰 오버히팅을 줄이고, 동시에 콘덴싱 효율을 극대화하는 운전 방식, 패시브하우스에서 가장 손쉽게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일러 #콘덴싱보일러 #난방비절약 #난방비절감 #난방비
XX난방 기능으로 난방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보일러 끄지 마라." "외출 기능을 써라." "타이머 기능을 써라."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는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체감이 아니라, 열역학적으로 진짜 효과가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 방법은 난방 순환수의 온도를 난방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낮추는 것입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순환수 온도를 낮출수록 같은 열량을 얻는대 필요한 가스량이 줄어듭니다.
이유는 바로 “배기가스에 숨어 있는 열” 때문입니다.
가스가 탈 때 나오는 연기는 단순히 뜨겁기만 한 게 아닙니다. 그 안에는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들어 있고, 이 수증기에는 온도 이상의 에너지, 즉 상변화 잠열이라는 ‘숨은 열’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보일러는 이 연기를 뜨거운 채로 그냥 밖으로 내보냅니다. 수증기도 기체 상태 그대로 날아가 버리니, 그 안에 들어 있던 잠열은 전부 공중으로 사라집니다.
반면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를 일부러 차갑게 식혀서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유리컵에 얼음물 넣으면 겉에 물방울 맺히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그런데 수증기가 물로 바뀌는 순간, 막대한 에너지(잠열)를 방출합니다.
물 1리터가 응축될 때 나오는 에너지가 대략 550~580 kcal로 밥 두세 공기 분량입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바로 이 열까지 다시 난방수로 빨아들이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순환수(환수) 온도가 높으면→배기가스를 충분히 못 식힘→수증기가 잘 안 맺힘→잠열을 많이 못 뺏어옴
순환수 온도가 낮으면→배기가스를 이슬점 아래까지 확 낮춤→수증기가 물로 변함
→그만큼 잠열을 더 많이 회수→같은 가스로 더 많은 난방열 확보
환수온도가 낮을수록 배기가스를 더 차갑게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수증기가 응축되며, 그 상변화 잠열까지 회수해서 보일러 효율이 실제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콘덴싱 보일러에서 가스비를 줄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은 타이머 요령도, 외출모드 요령도 아니라,
난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순환수 온도를 최대한 낮게 운전하는 것입니다.
특히 패시브하우스처럼 난방부하가 작은 건물에서는 순환수 온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오버히팅이 발생합니다. 필요 이상의 고온수를 보내면서 보일러 효율도 떨어지고, 실내 쾌적성도 나빠집니다.
순환수 온도를 최대한 낮춰 오버히팅을 줄이고, 동시에 콘덴싱 효율을 극대화하는 운전 방식, 패시브하우스에서 가장 손쉽게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일러 #콘덴싱보일러 #난방비절약 #난방비절감 #난방비
잡슈 다른 영상
건축사의 추천, 결정, 후회없는 선택!
조회수 2,947
찬 바람 없어도 자연스러운 쾌적함, 완벽한 평형상태
조회수 5,982
일본 공영방송에도 소개된 복사냉난방 시스템!
조회수 1,462
"복사냉난방, 한번 체험해보니 고민의 필요가 없었습니다"
조회수 3,980
Ep.3 | 패시브하우스의 습도 문제, 환기장치가 해결할 수 있을까?
조회수 3,760
Ep.2 | 실내 습도, 패시브하우스의 고질병과 그 원인은?
조회수 10,207
Ep.1 | 하자방지에 에너지 비용절감까지, 이래도 기밀이 안 중요해?!
조회수 4,052
복사냉난방, 왜 어떤 집은 되고 어떤 집은 안 될까?
조회수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