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월어반스케치 -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 국군광주병원 옛터(5·18사적지 23호) -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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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월어반스케치 -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 국군광주병원 옛터(5·18사적지 23호) -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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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시민공모사업
제3회 오월어반스케치
2025. 5. 11.
국군광주병원 옛터(5·18사적지 23호)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5·18의 아픔이 깃든 국군광주병원을 그리다
사진과 미술은 어떻게 다른가?
도시 모습을 사실대로 그리기보다 그 안에 담긴 역사, 철학, 사상, 슬픔, 아픔 등을 그려야 한다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님들이 2025년 5월 11일 옛 국군광주병원으로 5·18해설사를 초대했습니다.
45년 전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이하 5·18로 표현)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국군광주병원은 군인들만 치료하는 곳이 아니던가? 1980년 5월 광주는 많은 시민들이 죽고 다치고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부상 당했습니다. 그래서 민간인이지만 이곳 국군광주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병상에서 취조도 받았습니다. 5·18 사적지 23호로 지정된 까닭입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수많은 광주 시민을 그토록 잔인무도하게 살해하고 끌고 가서 잔혹한 고문을 가했는가? 초등학생부터 한강 작가에 이르기까지 묻습니다. 45년 동안 밝혀진 내용(아직도 밝히지 못한 사실도 많지만)에 의하면 전두환 소장과 그와 친한 하나회 군인들이 대통령과 나라를 움직이는 중요한 자리를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차지하고자 반대하는 광주 시민을 학살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끌고 가서 짐승 다루듯 고문했습니다.
5·18 최초의 사망자 김경철 님이 19일 새벽 이곳에서 사망했고, 광주 제일고에서 장과 췌장 파열 당한 조선대 의대생이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갔다가 이곳으로 후송되어 치료받았습니다. 유관순 열사 같은 전옥주 님도 자궁 하혈에 이르는 고문을 당해 이곳에서 수혈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파고들었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참혹하게 죽고 다쳤는데도 광주 시민들은 왜? 물러서지 않았을까? 돈 때문에? 밥 때문에? 아니었기 때문에 깨끗(순수) 하고 높고(숭고) 거룩하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완성된 작품들을 보니 예상보다 밝았습니다.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한강, '소년이 온다' 213쪽 발췌)
광주를 밝은 쪽으로 끌고 가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님들께 경의를 보냅니다.
2025년 5월 25일 5·18해설사 신길웅 엎드려 절합니다.
5·18해설사 신 길 웅
발 행 처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기 획 서동환
진 행 강성용, 김수옥, 김숙, 조미영, 조순옥, 조혜경
주 최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후 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3회 오월어반스케치
2025. 5. 11.
국군광주병원 옛터(5·18사적지 23호)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5·18의 아픔이 깃든 국군광주병원을 그리다
사진과 미술은 어떻게 다른가?
도시 모습을 사실대로 그리기보다 그 안에 담긴 역사, 철학, 사상, 슬픔, 아픔 등을 그려야 한다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님들이 2025년 5월 11일 옛 국군광주병원으로 5·18해설사를 초대했습니다.
45년 전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이하 5·18로 표현)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국군광주병원은 군인들만 치료하는 곳이 아니던가? 1980년 5월 광주는 많은 시민들이 죽고 다치고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부상 당했습니다. 그래서 민간인이지만 이곳 국군광주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병상에서 취조도 받았습니다. 5·18 사적지 23호로 지정된 까닭입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수많은 광주 시민을 그토록 잔인무도하게 살해하고 끌고 가서 잔혹한 고문을 가했는가? 초등학생부터 한강 작가에 이르기까지 묻습니다. 45년 동안 밝혀진 내용(아직도 밝히지 못한 사실도 많지만)에 의하면 전두환 소장과 그와 친한 하나회 군인들이 대통령과 나라를 움직이는 중요한 자리를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차지하고자 반대하는 광주 시민을 학살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끌고 가서 짐승 다루듯 고문했습니다.
5·18 최초의 사망자 김경철 님이 19일 새벽 이곳에서 사망했고, 광주 제일고에서 장과 췌장 파열 당한 조선대 의대생이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갔다가 이곳으로 후송되어 치료받았습니다. 유관순 열사 같은 전옥주 님도 자궁 하혈에 이르는 고문을 당해 이곳에서 수혈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파고들었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참혹하게 죽고 다쳤는데도 광주 시민들은 왜? 물러서지 않았을까? 돈 때문에? 밥 때문에? 아니었기 때문에 깨끗(순수) 하고 높고(숭고) 거룩하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완성된 작품들을 보니 예상보다 밝았습니다.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한강, '소년이 온다' 213쪽 발췌)
광주를 밝은 쪽으로 끌고 가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님들께 경의를 보냅니다.
2025년 5월 25일 5·18해설사 신길웅 엎드려 절합니다.
5·18해설사 신 길 웅
발 행 처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기 획 서동환
진 행 강성용, 김수옥, 김숙, 조미영, 조순옥, 조혜경
주 최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후 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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