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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표류가 지자체 탓?…정치권 질타·시도민연대 출범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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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30회 · 좋아요 12 · 2026-08-30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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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표류가 지자체 탓?…정치권 질타·시도민연대 출범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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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위한 융자 비용이 2년 연속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정치권의 질타에도 정부는 지자체 노력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가운데, 시도민 참여 펀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자는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TK 신공항 건설 사업 착수를 위해 대구시가 신청한 공공자금관리기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정치권은 신공항 사업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을 따져 물었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특별법 개정, 미래대응기금 활용 등 전폭 지원해 주면서 '쌍둥이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은 기부대양여 원칙만 고수하고 있다는 겁니다.

[윤재옥/국회의원 : "광주 군 공항 사업은 대통령 직속 TF 만들어서 기재부가 참여하고 있어요. 똑같은 사업인데 왜 이렇게 달리하십니까?"]

[강대식/국회의원 : "(대구는) 기부대양여 사업의 방식 원칙만 고수하고 있고, 광주에 대해서는 굉장히 변칙적인 예외와 특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와 국방부가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명시한 부대의견을 이행하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사업 표류 원인을 지자체의 노력 부족으로 돌리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개발을 한다든지, 진짜 대기업을 끌어들인다든지 노력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된 가격을 받을 거 아닙니까? (그걸 지자체에서 노력을 안 한다고 장관님께서는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런 게 약하다고 보이는 거죠."]

한편, 시민 참여형 펀드와 투자 기구를 설립해 시도민들이 신공항 사업에 직접 투자하자는 구상을 제시한 범시도민 단체가 출범했습니다.

신공항 사업의 재원 마련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역사회가 직접 나서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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