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한국인 9명은 어디에...필사의 수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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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한국인 9명은 어디에...필사의 수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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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진 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7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인 9명에 대한 정부의 수색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빙하와 암석층이 한꺼번에 붕괴됐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개월 전에 이런 위험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선제적인 대응은 어려웠던 걸까요?
[염건웅]
이번 홍수에 의해서 급류가 쓸려내려왔던 사건은 모든 지질학자, 재난학자들이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대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대규모 재난이다. 그러니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재난 수준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랑탕리룽산이라고 이 산에서 7200m 정도 되는데 하단 고도 20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붕괴가 된 거죠. 최초에는 빙하호만 흘러넘쳐서 이런 사태가 났다고 했지만 지질학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것은 암석과 함께 붕괴돼서 내려온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최초에는 미국 지질 쪽에서 4.4 진동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라는 게 최초의 원인이었는데 다시 추가적으로 5.2m 정도 강도의 지진에 흡사한 진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죠. 충격파가 굉장히 상당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밑에 내려왔던 언색호, 거기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넘치면서 천연댐을 붕괴시킨 거죠. 그러면서 암석이나 토사와 함께 섞인 토석류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기에 있는 점도를 높이면서 이렇게 재난을 크게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었던 건데 인도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더라고요. 위치가 150km 떨어진 곳인데 그만큼 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진경]
이번 재해의 무서운 점은 순간적인 파괴력뿐만 아니라 영향이 매우 먼 거리까지 전달된 것인데요. 해발 약 5200m 고산지역에서 대규모 얼음과 암석이 붕괴했고 또 일부 분석에서는 이동속도가 시속 170km 이상에 달했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얼음 암석 토사가 물에 뒤섞인 흐름은 일반적인 홍수보다 물도가 높고 급경사를 따라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큰 충격력과 파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이 다시 돌발 홍수와 토석류로 이어지면서 마을과 기반시설을 파괴했고 그 영향이 국경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번 재해는 산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붕괴가 연쇄 재해 형태로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특성인 것 같습니다.
[앵커]
빙하가 이렇게 붕괴되고 녹는다는 게 날씨가 더워졌기 때문인 거잖아요. 히말라야가 얼마나 더워진 건가요?
[진경]
이번처럼 히말라야 빙하의 불안정성을 키운 것은 가장 큰 배경은 지구온난화, 장기적인 기온 상승입니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에 따르면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의 평균기온은 195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마다 거의 0.28도씩 상승했다고 하고요. 티베트고원과 일부 고산지역에서는 10년당 최대 0.6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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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진 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7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인 9명에 대한 정부의 수색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빙하와 암석층이 한꺼번에 붕괴됐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개월 전에 이런 위험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선제적인 대응은 어려웠던 걸까요?
[염건웅]
이번 홍수에 의해서 급류가 쓸려내려왔던 사건은 모든 지질학자, 재난학자들이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대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대규모 재난이다. 그러니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재난 수준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랑탕리룽산이라고 이 산에서 7200m 정도 되는데 하단 고도 20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붕괴가 된 거죠. 최초에는 빙하호만 흘러넘쳐서 이런 사태가 났다고 했지만 지질학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것은 암석과 함께 붕괴돼서 내려온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최초에는 미국 지질 쪽에서 4.4 진동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라는 게 최초의 원인이었는데 다시 추가적으로 5.2m 정도 강도의 지진에 흡사한 진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죠. 충격파가 굉장히 상당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밑에 내려왔던 언색호, 거기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넘치면서 천연댐을 붕괴시킨 거죠. 그러면서 암석이나 토사와 함께 섞인 토석류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기에 있는 점도를 높이면서 이렇게 재난을 크게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었던 건데 인도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더라고요. 위치가 150km 떨어진 곳인데 그만큼 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진경]
이번 재해의 무서운 점은 순간적인 파괴력뿐만 아니라 영향이 매우 먼 거리까지 전달된 것인데요. 해발 약 5200m 고산지역에서 대규모 얼음과 암석이 붕괴했고 또 일부 분석에서는 이동속도가 시속 170km 이상에 달했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얼음 암석 토사가 물에 뒤섞인 흐름은 일반적인 홍수보다 물도가 높고 급경사를 따라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큰 충격력과 파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이 다시 돌발 홍수와 토석류로 이어지면서 마을과 기반시설을 파괴했고 그 영향이 국경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번 재해는 산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붕괴가 연쇄 재해 형태로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특성인 것 같습니다.
[앵커]
빙하가 이렇게 붕괴되고 녹는다는 게 날씨가 더워졌기 때문인 거잖아요. 히말라야가 얼마나 더워진 건가요?
[진경]
이번처럼 히말라야 빙하의 불안정성을 키운 것은 가장 큰 배경은 지구온난화, 장기적인 기온 상승입니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에 따르면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의 평균기온은 195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마다 거의 0.28도씩 상승했다고 하고요. 티베트고원과 일부 고산지역에서는 10년당 최대 0.6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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