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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못 가는 '에너지 휴전' 선언... 러·우, 드론 200대 동원해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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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1회 · 좋아요 8 · 2026-09-1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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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못 가는 '에너지 휴전' 선언... 러·우, 드론 200대 동원해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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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경유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양국은 하루 만에
공격을 재개했고,
에너지 휴전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영선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주유소 지붕에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밤사이 드론 200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과 항만 기반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키이우와 자포리자에선 2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시즈란 정유시설과 타간로크와 오룔 지역의 드론 관련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양국의 에너지 시설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의 에너지 휴전을 합의했다고 밝힌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핵심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받아 온다면 휴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입니다.

[안드리 시비하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에너지 휴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환영하지만,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으로는 세계 경유 가격 안정화를 이룰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유조선을 포함한 러시아 상선의 안전한 운항 보장과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 해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 크렘린궁 대변인 : 상업용 선박과 유조선의 안전한 항행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키이우 정권은 안전을 보장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제안에 대해 양국이 이견차를 보이면서 에너지 전쟁은 멈추질 않는 상황.

문제는 에너지 휴전이 성사되더라도 이미 발생한 피해로 세계적인 경유 공급난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러시아 정유시설은 평균 사흘에 한 번꼴로 공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도 지난 6월 하루 870만 배럴로, 1년 전보다 30%나 줄었습니다.

반복된 공격으로 핵심 정유 설비가 손상된 데다
복구에만도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는 전망했습니다.

월드뉴스 유영선입니다.


#전쟁 #에너지휴전 #트럼프 #우크라이나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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