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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도 안 된다더니...장관 후보자 줄줄이 '부동산 의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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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12회 · 좋아요 28 · 2026-09-1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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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도 안 된다더니...장관 후보자 줄줄이 '부동산 의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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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 대부분이 투기 목적이 의심되는 비거주 주택을 소유하거나 심지어 '철거민 딱지'까지 이용해 아파트를 사들였단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는 거리가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4성 장군 출신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관련 부동산 논란의 핵심은 '철거민 특별분양'입니다.

강 후보자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지위를 얻어 서울 서초구 등지의 아파트를 샀단 의혹인데, 시세차익만 30억 원이 넘는 거로 보입니다.

강 후보자 측은 정당한 철거민 보상 대상자였다고 해명했지만, 검증에 나선 정치권에선 '철거민 코스프레'한 '투기꾼'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지난 10일) : 철거민을 위해 만든 제도가 후보자 일가의 재테크 수단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 앞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부동산 의혹'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게도 불거졌습니다.

재경부 1차관 출신의 이 후보자는 경기 과천의 아파트를 17년간 보유하고도 실제 거주한 기간은 모두 4개월에 그치며 16년 넘게 '비거주 1주택자'로 지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데, 투기 목적 아니냐, 정책 방향이랑 실제 삶은 달랐단 지적이 나옵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지난달) : 거주하지 않는 주택과 다주택에 대해서는 기본 공제 금액을 축소하는 등 과도한 혜택을 정상화하여 과세 형평을 제고하겠습니다.]

이 후보자와 함께 부동산 정책 '투톱'인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해 대출규제 강화 직전에 '영끌'로 서울 신도림 아파트를 샀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여기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역시 지난 2016년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샀는데, 실거주는 4년에 그쳤습니다.

이번 개각 장관 후보자 6명 중 4명이 그동안 정부·여당이 사실상 '투기'로 지목했던 비거주 1주택자 등인 셈인데,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는 주택과 부동산 정책에서 배제하겠단 기존 이재명 대통령 지시와도 상충하는 지점이 적잖아 보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2월, 국무회의) : 부동산 투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고 하는 것을 시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어디 있겠습니까?]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 통과 여부와 별개로 또 한 번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게 됐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김유영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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