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장윤기 강간 사건은 조용히” 전 국수본부장 재판 간다 / 채널A / 뉴스A CIT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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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장윤기 강간 사건은 조용히” 전 국수본부장 재판 간다
"강간은 조용히" 재판 간다 이례적인 일입니다.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해온 검찰이 경찰 최고위 수뇌부인 전 국가수사본부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장윤기는 알고 지내던 외국 국적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도 드러나 더욱 공분을 샀습니다.
장윤기 / 여고생 살해 피고인(지난 5월)
Q. 뭐가 죄송해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합니다.
Q. 죽으려고 했다는데 왜 여학생을 공격했습니까?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닙니다.]
당시 수사팀은 이들 사건을 합쳐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상부에 여러차례 건의했는데, 검찰은 사건의 최고 책임자였던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강간 사건은 조용히 하자며 장윤기가 저지른 살인과 성폭행 사건 분리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신태훈 / 광주지검 차장검사
국가수사본부장은 '강간은 조용히 하자, 일부러 숨기는 것은 아닌데 굳이 우리가 먼저 꺼낼 것은 아니지 않냐' 라면서 스토킹 강간 사건과 살인 사건을 각기 다른 수사 부서에서 따로 수사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등으로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성폭행에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장윤기의 범행이 알려지면 비난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는 겁니다.
이번 수사가 일선 수사에 대한 경찰 최고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을 규명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박 전 본부장은 부실 대응을 은폐하고 비난 여론을 피하려 분리 수사를 지시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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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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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3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7시 1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21시 00분 뉴스A CITY LIVE
〈주말〉
17시 10분 뉴스TOP10
18시 25분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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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은 조용히" 재판 간다 이례적인 일입니다.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해온 검찰이 경찰 최고위 수뇌부인 전 국가수사본부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장윤기는 알고 지내던 외국 국적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도 드러나 더욱 공분을 샀습니다.
장윤기 / 여고생 살해 피고인(지난 5월)
Q. 뭐가 죄송해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합니다.
Q. 죽으려고 했다는데 왜 여학생을 공격했습니까?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닙니다.]
당시 수사팀은 이들 사건을 합쳐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상부에 여러차례 건의했는데, 검찰은 사건의 최고 책임자였던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강간 사건은 조용히 하자며 장윤기가 저지른 살인과 성폭행 사건 분리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신태훈 / 광주지검 차장검사
국가수사본부장은 '강간은 조용히 하자, 일부러 숨기는 것은 아닌데 굳이 우리가 먼저 꺼낼 것은 아니지 않냐' 라면서 스토킹 강간 사건과 살인 사건을 각기 다른 수사 부서에서 따로 수사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등으로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성폭행에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장윤기의 범행이 알려지면 비난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는 겁니다.
이번 수사가 일선 수사에 대한 경찰 최고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을 규명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박 전 본부장은 부실 대응을 은폐하고 비난 여론을 피하려 분리 수사를 지시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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