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유튜브 지형도 — 구단 100곳이 영상의 64.7%를 올리는데 편당 조회는 3만 회, 치어리더 28곳은 0.27%를 올리고 11.4만 회다
allsnsrank 랭킹에 수집된 유튜브 채널 46,671곳 가운데 '야구' 분류가 붙은 채널은 239곳이다. 채널 수로는 0.51%, 구독 합산으로는 0.18%인 작은 판이다. 그런데 이 239곳이 올린 영상은 93만 2,131편으로 랭킹 전체의 1.51%다. 채널 몫의 세 배를 올리고, 구독은 그 3분의 1만 가져간다. 야구 유튜브를 한 줄로 요약하면 많이 올리고 적게 보이는 판이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9월 17일 rank_daily 스냅숏과 2026년 8월 29일~9월 17일(19일) 변화분이다. rank_daily 가 랭킹 전량(46,000곳대)을 담기 시작한 날이 8월 29일이라 증감 구간은 19일로 잡았다. 한 채널이 대분류와 소분류에 동시에 속하므로, 모든 합산은 채널을 먼저 확정한 뒤 채널당 1행으로 계산했다.
판의 크기 — 채널 0.51%, 영상 1.51%, 조회 0.32%
| 구분 | 채널 수 | 구독 합산 | 누적 조회 | 영상 수 |
|---|---|---|---|---|
| 랭킹 전체 | 46,671 | 273억 6,546만 | 16조 8,836억 | 6,154만 1,031 |
| 스포츠 대분류 | 1,897 | 15억 222만 | 8,311억 9,889만 | 444만 1,770 |
| 야구 | 239 | 4,891만 2,061 | 546억 4,612만 | 93만 2,131 |
스포츠 대분류 안에서 보면 기울기가 더 분명하다. 야구는 스포츠 채널의 12.60%인데 영상은 20.99%를 올리고, 구독은 3.26%, 조회는 6.57%를 가져간다. 채널 하나당 업로드는 많고 채널 하나당 구독은 적다.
편당 조회로 환산하면 야구는 58,625회, 랭킹 전체는 274,348회다. 야구 영상 한 편은 평균적으로 랭킹 평균의 21.4%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 수치는 '영상이 안 팔린다'는 뜻으로 바로 읽으면 안 된다. 아래에서 보듯 야구 업로드의 대부분은 경기 하이라이트와 중계 클립을 쌓아 두는 아카이브형 채널이 만들고, 아카이브는 원래 편당 조회가 낮다.
다섯 유형 — 구단이 올리고, 크리에이터가 가져간다
야구 239곳은 채널 성격 라벨로 다섯 갈래로 갈린다. 이 라벨은 채널당 하나만 붙으므로 아래 표의 다섯 줄은 서로 겹치지 않고, 합하면 정확히 239곳·구독 4,891만 2,061명·영상 93만 2,131편이 된다.
| 유형 | 채널 수 | 구독 비중 | 영상 비중 | 조회 비중 | 편당 조회 |
|---|---|---|---|---|---|
| 구단·리그 공식 | 100 | 43.39% | 64.73% | 33.47% | 30,310 |
| 크리에이터 | 91 | 28.34% | 22.09% | 44.45% | 117,945 |
| 치어리더 | 28 | 3.70% | 0.27% | 0.53% | 114,195 |
| 방송·미디어 | 17 | 22.67% | 12.73% | 20.47% | 94,293 |
| 선수 개인 | 3 | 1.91% | 0.17% | 1.07% | 370,276 |
구단·리그 공식 채널 100곳이 영상의 64.73%를 올리지만 조회는 33.47%를 가져간다. 크리에이터 91곳은 정확히 반대로 영상 22.09%를 올려 조회 44.45%를 가져간다. 편당 조회로 보면 구단 30,310회, 크리에이터 117,945회로 3.9배 차이다.
이 격차의 절반은 한 채널이 만든다. MLB 공식 채널 한 곳이 올린 영상이 31만 4,323편으로, 야구 전체 영상의 33.72%다. 여기에 CPBL 中華職棒 7만 6,889편, Minor League Baseball 4만 6,995편을 더하면 세 곳이 야구 업로드의 47.01%를 차지한다. 셋 다 리그 단위로 전 경기를 잘라 올리는 아카이브 채널이다.
다만 MLB 를 빼도 구단 채널의 편당 조회는 34,486회에 그친다. 아카이브 한 곳의 착시가 아니라 구단 공식 채널이라는 형식 자체가 편당 조회가 낮은 쪽이라는 뜻이다. 반대편 극단은 선수 개인 채널 3곳으로, 영상 1,586편만으로 편당 37만 회를 낸다. 표본이 3곳뿐이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이대호 [RE:DAEHO] 한 곳이 329편으로 편당 120만 회를 기록한 것이 이 줄을 끌어올렸다.
KBO 10개 구단 — 구독 합산은 판의 6.27%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공식 채널은 모두 랭킹에 들어와 있다. 채널명이 구단명과 달라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두산은 'BEARS TV', 삼성은 'LionsTV', 롯데는 'Giants TV').
| 구단 채널 | 구독 | 누적 영상 | 편당 조회 | 19일 업로드 |
|---|---|---|---|---|
| Eagles TV | 574,000 | 4,560 | 125,031 | 24 |
| 기아타이거즈 KIA TIGERS | 440,000 | 3,208 | 98,861 | 28 |
| LionsTV | 406,000 | 3,872 | 84,237 | 37 |
| Giants TV | 388,000 | 6,758 | 50,652 | 24 |
| LGTWINSTV | 336,000 | 5,048 | 54,622 | 80 |
| BEARS TV | 296,000 | 7,614 | 48,803 | 59 |
| SSG랜더스 | 233,000 | 4,768 | 51,597 | 55 |
| NC 다이노스 | 135,000 | 5,678 | 20,548 | 68 |
| kt wiz - 위즈TV | 132,000 | 4,594 | 20,723 | 39 |
| 키움히어로즈 | 126,000 | 5,585 | 25,089 | 57 |
10개 구단 구독 합산은 306만 6,000명으로 야구 판 전체의 6.27%, 누적 영상 5만 1,685편으로 5.54%다. 여기에 리그 공식 채널 KBO(구독 49만 3,000, 영상 1만 2,513편)를 더해도 국내 구단·리그가 차지하는 몫은 판의 한 자릿수에 머무른다. 야구 유튜브에서 구독이라는 저울은 KBO 보다 MLB 와 해외 리그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업로드 순위와 구독 순위가 어긋나는 점도 눈에 띈다. 19일간 가장 많이 올린 곳은 LGTWINSTV(80편)이고 구독 1위 Eagles TV 는 24편으로 가장 적은 축이다. 누적 영상이 가장 많은 곳은 BEARS TV(7,614편)지만 구독은 6위다. 구단 채널에서 업로드량은 구독으로 잘 환산되지 않는다.
구독자 수는 유튜브가 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제공하는 값이다. 위 표에서 19일 순증이 여러 구단 모두 1,000명으로 똑같이 찍히는 것은 실제로 같은 수가 늘어서가 아니라 반올림 한 칸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구단 단위의 소수점 비교에는 쓸 수 없는 지표다.
치어리더 28곳 — 영상 0.27%로 구독 3.70%
야구 분류에는 다른 종목에서 보기 어려운 줄이 하나 있다. 채널 성격이 '치어리더'로 붙은 28곳이다. 랭킹 전체를 통틀어 이 라벨이 붙은 채널은 29곳뿐이고, 그중 28곳이 야구에 들어와 있다.
| 채널 | 국가 | 구독 | 누적 영상 | 누적 조회 |
|---|---|---|---|---|
| 이다혜 李多慧 | TW | 1,100,000 | 196 | 120,703,233 |
| 안지현 安芝儇 | KR | 237,000 | 123 | 24,284,791 |
| 퀸한나 | KR | 126,000 | 108 | 50,595,893 |
| 스튜디오 쫌바바 | KR | 95,400 | 114 | 10,452,059 |
| 박기량TV | 미상 | 54,200 | 158 | 13,434,127 |
| 허수미 許秀美 | 미상 | 38,800 | 524 | 31,683,174 |
28곳의 누적 영상은 다 합쳐 2,556편으로 야구 전체 영상의 0.27%다. 구단 채널 한 곳 평균(6,034편)의 절반도 안 되는 양을 28곳이 나눠 갖고 있다. 그런데 구독 합산은 181만 2,189명으로 판의 3.70%, 편당 조회는 114,195회로 크리에이터(117,945회)와 거의 같다. 가장 적게 올리면서 가장 잘 팔리는 줄이다.
다만 이 줄은 한 사람에게 크게 쏠려 있다. 이다혜 李多慧 한 곳이 구독 110만 명으로 28곳 합계의 60.70%를 차지한다. 이 한 곳을 빼면 나머지 27곳의 구독 합산은 71만 명대로 내려가고, 28곳 중 19곳은 구독 5만 명 미만이다. '치어리더 채널이 크다'가 아니라 '치어리더 채널 하나가 크다'가 데이터에 더 가깝다.
19일 구간에서도 이 줄은 독특하게 움직인다. 28곳 중 새 영상을 올린 곳은 9곳(32.1%)뿐이고 19일간 올린 영상은 모두 합쳐 53편이다. 야구 전체 활동률 66.5%, 랭킹 전체 60.3%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런데도 구독 증가율은 0.65%로 다섯 유형 중 가장 높았다(구단 0.42%, 크리에이터 0.42%, 미디어 0.19%). 업로드를 거의 하지 않는데 구독은 가장 빨리 느는 구간이라는 뜻이고, 이는 채널 바깥의 노출—경기장과 중계 화면—이 구독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그 인과는 이 데이터베이스 안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라벨이 말해 주지 않는 것
이 줄에는 분명한 한계가 하나 있다. 치어리더 28곳은 전부 '야구'와 '축구'에 동시에 분류되어 있다. 종목이 가려지지 않은 채 두 종목에 같이 붙은 것이다. 실제로 이 28곳을 축구 분류로 조회해도 구독 181만 2,189명·영상 2,556편이라는 똑같은 숫자가 나온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영상 제목으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29곳에서 수집된 영상 802편의 제목을 보면 KBO 구단명·야구·치어·직관 같은 단어가 들어간 것이 335편(41.8%)이고, K리그·축구·국내 축구 구단명이 들어간 것은 12편(1.5%)이다. 채널 단위로는 23곳이 야구 관련 제목을 1편 이상 갖고 있고 축구 쪽은 5곳, 양쪽 다 없는 곳이 6곳이다. 이 줄은 사실상 야구 쪽에 서 있고, 축구 분류는 잘못 붙은 라벨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영상 제목 집계는 채널별 전량이 아니라 수집된 표본 기준이다(예: 이다혜 196편 중 188편, 허수미 524편 중 106편). 비율은 표본 안에서의 비율로만 읽어야 한다.
정리
- 야구 분류 채널은 239곳으로 랭킹의 0.51%인데, 영상은 1.51%를 올리고 조회는 0.32%, 구독은 0.18%를 가져간다. 많이 올리고 적게 보이는 판이다.
- 영상의 64.73%는 구단·리그 공식 채널 100곳이 올린다. 그중 MLB 한 채널이 31만 4,323편으로 야구 전체 영상의 33.72%이고, MLB·CPBL·MiLB 세 곳이 47.01%다. 리그 아카이브가 업로드 통계를 지배한다.
- 조회는 반대로 크리에이터 91곳이 44.45%를 가져간다. 편당 조회는 크리에이터 117,945회, 구단 30,310회로 3.9배 차이이며, MLB 를 빼도 구단은 34,486회에 머문다.
- KBO 10개 구단의 구독 합산은 306만 6,000명으로 판의 6.27%다. 구단 사이에서도 업로드량과 구독 순위는 어긋난다(19일 업로드 1위 LGTWINSTV 80편, 구독 1위 Eagles TV 24편).
- 치어리더 28곳은 영상의 0.27%만 올리고 구독의 3.70%를 갖는다. 다만 그 60.70%가 한 채널에 몰려 있고, 28곳 전부가 축구에도 잘못 분류되어 있다.
- 지표의 한계: 구독자 수는 반올림 값이라 1,000명 단위 순증은 실제 증가가 아닐 수 있고, 편당 조회는 아카이브형 채널에서 구조적으로 낮게 나온다. 영상 제목 집계는 수집 표본 기준이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