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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같은 채널 1만 1,801곳으로 두 번 잰 장르별 28일 성장 — 조회 증가율은 1.69%로 같았는데 구독 증가율은 0.477%에서 0.335%로 줄었고, 엔터/예능은 2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지난 8월 7일 이 사이트는 7월 10일과 8월 7일 두 시점의 값을 비교해 장르(대분류)별 28일 성장률을 냈다. 그때 가장 빠른 장르는 이슈/가십, 2위는 엔터/예능이었다. 석 달 가까이 지난 지금 같은 표를 다시 만들면 순서가 그대로일까. 이 글은 같은 방법으로 2026년 10월 5일과 11월 2일 사이 28일을 다시 재고, 두 기간 모두에 들어 있는 같은 채널끼리만 비교했다.

방법은 첫 글과 같다. 기간 시작일과 끝일을 포함한 29일 모두 한국 순위(rank_kr) 기록이 있는 채널만 쓰고, 두 날짜의 구독자 수와 누적 조회수 차이를 잰다. 28일 동안 누적 조회수가 시작값의 10% 넘게 사라졌거나 2배 이상으로 불어난 채널은 영상 삭제·복구 계단으로 보고 뺐다. 10월 기간에서는 이 기준으로 812곳이 빠졌는데, 영상 2,585편이 586편으로 줄어든 쑈옷(누적 조회 31.4억 회 → 5.2억 회), 8,777편이 1,528편이 된 개미원탑(24.2억 회 → 5.3억 회)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거름망을 하나 더 얹었다. 하루 사이 누적 조회가 1억 회 넘게 뛰었고 그 하루가 28일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채널이다. 팩트TV NEWS는 10월 6일 하루에 영상 수 변화 없이 누적 조회가 6.75억 회 늘었고, 이것이 28일 증가 7.03억 회의 96%였다. BLACKPINK처럼 누적 조회가 몇 주에 한 번씩 계단으로 갱신되는 음악 채널도 여기에 걸린다. 두 기간 중 한 번이라도 걸린 15곳을 뺐다. 그 결과 두 기간에 모두 남은 채널은 1만 1,801곳이다. 장르 소속은 현재 분류 기준이라 첫 글의 채널 수·증가율과 소수점 아래가 조금 다르다.

조회는 같은 속도, 구독만 느려졌다

지표(같은 1만 1,801곳)7/10 → 8/710/5 → 11/2
시작일 구독자 합계6,080,722,3846,160,855,424
28일 구독 순증+29,034,817+20,652,788
구독 증가율0.477%0.335%
시작일 누적 조회 합계3,963,542,230,6174,169,547,198,194
28일 조회 증가66,999,156,74770,612,551,699
조회 증가율1.690%1.694%
조회 증가율 ÷ 구독 증가율3.545.05
구독이 늘어난 채널4,1993,861
구독 표시값이 그대로인 채널4,9024,972
구독이 줄어든 채널2,7002,968
늘어난 채널의 증가분 합+31,746,190+23,472,040
줄어든 채널의 감소분 합-2,711,373-2,819,252
채널별 조회 증가율 중앙값0.603%0.793%

rank_daily 2026-07-10·08-07·10-05·11-02 수집분(새벽 1시대). 두 기간 모두 29일 연속 한국 순위 기록이 있는 채널 중 영상 삭제·복구 계단과 하루 계단 채널을 뺀 1만 1,801곳.

같은 채널 묶음에서 28일 조회 증가율은 1.690%와 1.694%로 사실상 같았다. 반면 구독 증가율은 0.477%에서 0.335%로 약 30% 낮아졌다. 줄어든 쪽을 보면 원인이 갈린다. 구독이 준 채널의 감소분 합은 271만 명과 282만 명으로 거의 그대로였고, 늘어난 채널의 증가분 합이 3,175만 명에서 2,347만 명으로 줄었다. 구독을 잃는 채널이 많아진 것보다는 구독을 얻는 속도가 느려진 쪽이다. 그 결과 조회 증가율을 구독 증가율로 나눈 배수가 3.54에서 5.05로 올랐다. 같은 조회가 구독으로 덜 이어졌다는 뜻이다.

채널별 조회 증가율 중앙값은 0.603%에서 0.793%로 오히려 올랐다. 합계 증가율은 그대로인데 가운데 채널은 더 빨라졌으니, 7~8월에는 소수 대형 채널이 합계를 끌어올리는 몫이 더 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음 절의 엔터/예능이 그 예다.

장르 순위: 재테크·뉴스·교육이 오르고 엔터·인물이 내려갔다

대분류채널7~8월 조회 증가율순위10월 조회 증가율순위7~8월 구독 증가율10월 구독 증가율
이슈/가십1023.547%12.828%10.626%0.467%
재테크/금융2221.902%52.723%20.325%0.183%
뉴스/시사5671.908%42.606%30.464%0.320%
교육/정보/건강8711.598%122.242%40.448%0.466%
스포츠8002.146%32.131%50.521%0.298%
브랜드/기업/단체5031.891%72.043%61.346%0.860%
영화/드라마/방송4401.805%92.039%70.420%0.380%
뷰티/패션6781.900%61.693%80.290%0.199%
라이프2,1791.627%111.660%90.478%0.365%
엔터/예능5462.376%21.622%100.637%0.260%
게임1,3721.642%101.605%110.442%0.343%
일상/브이로그9671.351%161.551%120.301%0.217%
음악/댄스/가수2,2811.450%131.505%130.568%0.402%
BJ/인물/연예인7231.835%81.416%140.461%0.266%
키즈7471.403%141.351%150.347%0.304%
먹방/푸드/ASMR1,6131.360%151.291%160.372%0.214%

한 채널이 여러 대분류에 속할 수 있어 채널 수를 세로로 더하면 안 된다. 각 행은 그 장르에 속한 채널을 한 번씩만 세어 합산했고, 어느 장르의 시작일 구독 합계·조회 증가도 전체 1만 1,801곳 합계를 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10월 순위 순 정렬.

이슈/가십은 두 기간 모두 1위였다. 다만 증가율 자체는 3.547%에서 2.828%로 내려갔고, 채널별 중앙값도 4.345%에서 1.757%로 크게 떨어져 1위 자리의 여유는 줄었다.

가장 크게 오른 장르는 교육/정보/건강(12위 → 4위)과 재테크/금융(5위 → 2위)이다. 교육/정보/건강은 16개 장르 중 구독 증가율이 오른 유일한 장르(0.448% → 0.466%)이기도 하다. 재테크/금융은 반대로 조회는 빨라졌는데 구독은 0.325%에서 0.183%로 거의 절반이 됐다. 이 장르의 10월 조회 증가율을 구독 증가율로 나누면 14.9로, 16개 장르 중 가장 높다. 장르 조회 증가는 6.56억 회에서 10.07억 회로 1.54배가 됐고,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신사임당(3,621만 회 → 7,702만 회)과 삼프로TV 3PROTV(4,106만 회 → 5,473만 회), 연합뉴스경제TV(2,259만 회 → 5,431만 회)였다. 기존 시청자가 더 자주 본 것인지, 구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이 본 것인지는 이 데이터로 가를 수 없지만, 구독 없이 조회만 늘어난 모양은 분명하다.

뉴스/시사도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팩트TV NEWS의 하루 계단을 빼고도 장르 조회 증가는 51.9억 회에서 75.9억 회로 1.46배다. 한 채널이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MBCNEWS(4.12억 회 → 6.45억 회), JTBC News(4.91억 회 → 5.41억 회), YTN(2.87억 회 → 5.34억 회) 같은 방송 뉴스 채널이 함께 늘었다. 채널별 중앙값도 0.584%에서 0.963%로 올라 중간 채널까지 같이 움직였다.

엔터/예능의 하락 절반은 두 채널이었다

채널7~8월 28일 조회 증가10월 28일 조회 증가변화
CuRe 구래1,322,976,241477,861,722-845,114,519
유백합 kkubi99773,899,961216,922,308-556,977,653
엔터/예능 546곳 합계10,154,179,8117,361,887,673-2,792,292,138

엔터/예능의 28일 조회 증가는 101.5억 회에서 73.6억 회로 27.9억 회 줄었다. 그중 50.2%인 14.0억 회가 두 채널에서 나왔다. 7~8월에 장르 증가의 13.0%를 혼자 만든 CuRe 구래는 10월에는 6.5%로 내려갔고, 유백합 kkubi99도 7.74억 회에서 2.17억 회로 줄었다. 반면 채널별 조회 증가율 중앙값은 0.542%에서 0.564%로 거의 그대로였다. 장르 전체가 식었다기보다는, 첫 글에서 합계 2위·중앙값 11위로 지적했던 대형 채널 의존이 풀리면서 합계가 제자리로 내려온 것에 가깝다. 유백합 kkubi99는 BJ/인물/연예인에도 함께 분류돼 있어, 그 장르가 8위에서 14위로 내려간 데에도 일부 영향을 준다. 그 장르에서는 남진 Douyin Makeup이 들어 있는 뷰티/패션과 마찬가지로 한 채널의 몫이 크다. 김프로KIMPRO가 BJ/인물/연예인 조회 증가의 33.0%(7~8월)와 28.5%(10월)를 차지했다.

정리

  • 같은 한국 채널 1만 1,801곳에서 28일 조회 증가율은 7~8월 1.690%, 10월 1.694%로 같았다. 구독 증가율은 0.477%에서 0.335%로 낮아졌다.
  • 구독 둔화는 감소가 늘어서가 아니다. 줄어든 채널의 감소분 합은 271만 명과 282만 명으로 비슷했고, 늘어난 채널의 증가분 합이 3,175만 명에서 2,347만 명으로 줄었다.
  • 장르 순위는 크게 바뀌었다. 교육/정보/건강이 12위에서 4위, 재테크/금융이 5위에서 2위로 올랐고, 엔터/예능은 2위에서 10위, BJ/인물/연예인은 8위에서 14위로 내려갔다. 이슈/가십만 두 번 다 1위였다.
  • 재테크/금융은 조회가 1.54배로 늘면서 구독 증가율은 거의 절반이 됐다. 10월 조회÷구독 배수 14.9는 16개 장르 중 가장 높다.
  • 엔터/예능 하락의 50.2%는 CuRe 구래와 유백합 kkubi99 두 채널에서 나왔고, 채널별 중앙값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합계 순위만 보면 장르의 흐름을 과장하게 된다.

이 비교의 한계

  • 두 기간은 계절이 다르다. 7~8월은 여름방학, 10월은 추석 뒤와 연말 사이다. 순위 변화는 시기 차이일 수 있고, 어느 한쪽이 정상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 구독자 수는 유효숫자 3자리로 반올림된 표시값이다. 두 기간 모두 약 42%의 채널이 28일 동안 표시값이 한 칸도 움직이지 않았다. 장르별 구독 증가율의 소수점 셋째 자리는 믿기 어렵다.
  • 계단을 거르는 기준(10% 감소·2배 증가·하루 1억 회 이상이면서 증가의 절반 이상)은 임의의 선이다. 그보다 작은 계단은 남아 있다. 특히 음악 채널은 누적 조회가 띄엄띄엄 갱신되는 곳이 많아 28일 증가가 실제 시청 시점과 어긋날 수 있다.
  • 두 기간에 모두 들어 있는 채널만 썼기 때문에, 10월 기간 조건은 채웠지만 7~8월 기간 조건을 채우지 못한 약 2만 9,600곳은 이 비교에 없다. 10월 기간 전체 4만 924곳의 채널별 조회 증가율 중앙값은 1.364%로, 같은 기간 이 비교 묶음의 0.793%보다 높았다.
  • 장르 분류는 현재 기준이고 상당수가 자동으로 붙었다. 7~8월 당시의 분류와는 다르다.

데이터 기준: allsnsrank rank_daily 2026-07-10·2026-08-07·2026-10-05·2026-11-02 수집분. rank_daily 수집은 2026-06-29에 시작했고 전 채널 수집은 2026-08-29부터다. 두 기간 모두 29일 연속 한국 순위 기록이 있는 1만 2,134곳 중 영상 삭제·복구 계단과 하루 계단 채널 333곳을 뺀 1만 1,801곳.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