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를 제목에 단 영상 5,863편 — 지역 방송 채널 39곳이 44.3%를 올렸고, 같은 채널 안에서 국감 영상은 다음 날 조회가 1.12배였다
국정감사 기간이 되면 뉴스 채널의 업로드 목록은 상임위원회 이름과 증인 이름으로 채워진다. 이 글은 2026년 국정감사가 열린 10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 23일 동안, 제목에 국정감사 또는 국감을 적은 한국 채널 영상을 세어 누가 이 영상을 올렸고 얼마나 보였는지를 살핀다. 개막일은 영상 제목("국감 6일 개막")으로만 확인했고, 10월 28일 현재 국감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래서 이 글은 끝난 행사의 결산이 아니라 진행 중인 3주 남짓의 중간 기록이다.
대상은 10월 28일 기준 한국 순위(rank_kr) 대상 채널 4만 1,775곳이 게시(KST 기준)한 영상이다. 비교를 위해 국감 이전 4주(9월 7일~10월 5일)도 함께 봤다. 제목 판정은 해시태그를 지운 뒤 정규식으로 했는데, "국감" 두 글자는 다른 낱말 속에도 들어 있어 따로 걸렀다. 한국감성·한국감자·한국감독·중국감성처럼 앞뒤 글자가 붙어 다른 말이 되는 경우를 뺐다.
국감 영상은 개막 주에 30배로 늘었다
| 주(월요일 시작) | 한국 채널 전체 업로드 | 국감 제목 영상 | 올린 채널 | 전체 중 비중 |
|---|---|---|---|---|
| 9/7주 | 167,219 | 58 | 28 | 0.035% |
| 9/14주 | 165,346 | 16 | 15 | 0.010% |
| 9/21주 | 149,627 | 78 | 44 | 0.052% |
| 9/28주 | 161,214 | 352 | 77 | 0.218% |
| 10/5주 | 155,196 | 1,714 | 167 | 1.104% |
| 10/12주 | 161,476 | 1,627 | 150 | 1.008% |
| 10/19주 | 167,959 | 1,935 | 141 | 1.152% |
| 10/26주(3일) | 76,806 | 660 | 91 | 0.859% |
게시 KST 2026-09-07~10-28. 10/26주는 10/26~10/28 사흘치다. 9/28주의 증가는 국감 계획서 채택·증인 채택 회의 생중계와 개막 예고 영상이다.
국감 전 4주 동안 이런 영상은 주당 수십 편이었다. 9월 28일 주에 국감 계획서 채택과 증인 채택 회의가 열리며 352편으로 늘었고, 개막 주에 1,714편이 됐다. 그 뒤 세 주는 한국 채널 전체 업로드의 1% 안팎에서 거의 평평했다. 10월 6일~28일 23일 동안 모두 5,863편, 올린 채널은 229곳이다. 하루 단위로는 개막일인 10월 6일이 584편으로 가장 많았다.
요일 쏠림도 뚜렷하다. 이 기간 평일 17일에는 하루 평균 319.8편이 올라왔고, 주말 6일에는 71.2편이었다. 4.5배 차이다. 감사가 열리는 날에만 새 장면이 생기는 영상이라는 뜻이다. 제목에 "종합감사"·"종합국감"을 단 영상은 10월 21일부터 보이기 시작해 10월 26일 29편, 27일 26편으로 가장 많았다.
누가 올렸나 — 지역 방송이 전국 방송보다 많았다
229곳을 채널 이름과 소개로 네 갈래로 나눴다. 지상파 본사·종합편성·보도 전문 채널과 그 계열 라디오·시사 채널을 "전국 방송사 계열", 지역 MBC·KBS 지역국·지역 민방과 지역 신문 채널을 "지역 방송·지역 언론", 국회의원 개인 채널과 정당 채널을 "정치인·정당", 나머지(전국 신문·통신·인터넷 매체·개인 시사 채널·축구 채널 등)를 한 묶음으로 뒀다. 이 구분은 수작업이다.
| 갈래 | 채널 | 국감 제목 영상 | 국감 영상 몫 | 자기 업로드 중 국감 비중 | 쇼츠 비중 | 다음 날 조회 중앙값 |
|---|---|---|---|---|---|---|
| 지역 방송·지역 언론 | 39 | 2,597 | 44.3% | 9.3% | 8.5% | 1,336 |
| 신문·인터넷 매체·개인 시사 등 | 136 | 1,556 | 26.5% | 7.2% | 13.5% | 7,889 |
| 전국 방송사 계열 | 33 | 1,435 | 24.5% | 4.5% | 8.5% | 5,420 |
| 정치인·정당 | 21 | 275 | 4.7% | 34.5% | 41.8% | 1,059 |
10/6~10/28 게시. 자기 업로드 중 비중 = 그 기간 국감 영상을 한 편 이상 올린 채널들의 국감 영상 ÷ 같은 채널들의 전체 업로드. 쇼츠 비중은 형식이 확인된 영상 기준. 다음 날 조회는 게시 다음 날(KST) 새벽 스냅숏 값으로, 10/27까지 게시된 5,742편 중 3,064편(53.4%)만 잡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 방송이다. 39곳이 국감 영상의 44.3%를 올려 전국 방송사 계열 33곳(24.5%)보다 많았다. 지역 방송이 올린 것이 지역 기관 감사만은 아니다. 상위 지역 채널 4곳에서 표본으로 본 제목은 법사위·국방위·과방위 같은 국회 본회의장 감사 생중계와 발언 클립이 대부분이었다. 국회 영상을 받아 끊어 올리는 작업을 지역 방송 채널이 대량으로 하고 있었다. 다만 다음 날 조회 중앙값은 1,336회로 네 갈래 중 낮은 편이다. 많이 올리고 한 편당은 덜 보이는 구조다.
정치인·정당 채널은 정반대다. 국감 영상 몫은 4.7%에 그치지만 이 채널들이 23일 동안 올린 영상의 34.5%가 국감 영상이었다. 쇼츠 비중도 41.8%로 다른 갈래(8.5~13.5%)의 3배 이상이다. 의원 본인의 질의 장면을 짧게 잘라 올리는 형식이다. 정당 채널로는 국민의힘TV가 18편, 민주당티비 [더불어민주당]가 9편을 올렸다.
형식으로 보면 국감 영상 5,863편 중 2,078편(35.4%)이 제목에 LIVE·생중계·라이브 표기를 달았다. 정치인·정당 채널은 이 비율이 2.9%에 그쳐, 생중계는 언론 채널의 방식이었다.
상위 10개 채널
| 순위 | 채널 | 갈래 | 구독자(10/28) | 국감 제목 영상 | 같은 기간 전체 업로드 | 국감 비중 |
|---|---|---|---|---|---|---|
| 1 | KBC 뉴스 | 지역 | 547,000 | 624 | 1,465 | 42.6% |
| 2 | 전주MBC News | 지역 | 596,000 | 276 | 1,193 | 23.1% |
| 3 | KNN NEWS | 지역 | 1,400,000 | 217 | 2,691 | 8.1% |
| 4 | OBS뉴스 | 지역 | 433,000 | 177 | 1,405 | 12.6% |
| 5 | 뉴스핌TV | 신문·인터넷 등 | 418,000 | 175 | 609 | 28.7% |
| 6 | JTBC News | 전국 방송 | 4,910,000 | 157 | 2,559 | 6.1% |
| 7 | 시사포커스TV | 신문·인터넷 등 | 1,300,000 | 156 | 970 | 16.1% |
| 8 | 굿뉴스 | 신문·인터넷 등 | 104,000 | 149 | 1,019 | 14.6% |
| 9 | MBN News | 전국 방송 | 2,600,000 | 140 | 1,964 | 7.1% |
| 10 | JTV뉴스 | 지역 | 1,170,000 | 135 | 1,294 | 10.4% |
10/6~10/28 게시. 상위 10곳이 국감 영상의 37.6%, 상위 3곳이 19.1%를 올렸다. 국감 영상을 한 편만 올린 채널은 57곳이다.
1위 KBC 뉴스는 같은 기간 올린 영상 1,465편 중 624편, 42.6%가 국감 영상이었다. 상위 10곳 중 4곳이 지역 방송이다. 반면 구독자가 가장 많은 전국 보도 채널은 국감 비중이 낮았다. MBCNEWS는 2,629편 중 119편(4.5%), YTN은 3,421편 중 108편(3.2%)이었다. 전국 방송은 국감을 여러 뉴스 가운데 하나로 다뤘고, 일부 지역 방송은 이 기간 채널의 상당 부분을 국감 중계에 썼다.
어느 상임위가 제목에 올랐나
| 상임위원회(제목 표기) | 영상 | 상임위 식별 영상 중 비중 |
|---|---|---|
| 법제사법위원회 | 836 | 28.3% |
| 행정안전위원회 | 391 | 13.3% |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285 | 9.7% |
| 국방위원회 | 268 | 9.1% |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216 | 7.3% |
| 국토교통위원회 | 182 | 6.2% |
| 외교통일위원회 | 169 | 5.7% |
| 재정경제기획위원회 | 136 | 4.6% |
제목에 위원회 이름이나 약칭(법사위·행안위·과방위 등)이 있는 영상 2,950편(국감 영상의 50.3%) 기준. 두 위원회가 함께 적힌 영상은 양쪽에 센다.
상임위 이름을 제목에 적은 영상은 절반(50.3%)이다. 그중 법사위가 28.3%로 두 번째인 행안위의 2배를 넘었다. 대법원장 출석이 걸린 위원회로, 국감 영상 제목 390편(6.7%)에 대법원장 이름이 들어 있었다. 정치 밖 주제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련 인물·쟁점을 적은 국감 영상 67편이 41곳에서 올라왔는데, 함축 : 함슬의 축구·달수네라이브 같은 축구 채널이 뉴스 채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국감 영상은 더 보였나 — 같은 채널 안에서 1.12배
갈래별 중앙값만 비교하면 채널 크기와 업로드 양이 섞인다. 그래서 같은 채널·같은 형식(롱폼·쇼츠) 안에서 국감 영상과 그 밖의 영상을 비교했다. 10월 6일~27일 게시분 중 다음 날 조회가 잡힌 영상을 쓰고, 두 쪽 모두 3편 이상인 채널·형식 쌍만 남겼다. 쌍마다 "국감 영상 중앙값 ÷ 나머지 영상 중앙값"을 구한 뒤 그 중앙값을 봤다. 우연히 이 정도 차이가 나는지 보려고, 같은 채널·형식 안에서 국감 표시를 무작위로 섞어 같은 계산을 200번 반복했다.
- 전체 153쌍: 배율 중앙값 1.12 (무작위 섞기 200회 중앙값 1.00, 95% 범위 0.95~1.06)
- 롱폼 109쌍: 1.08 (섞기 범위 0.94~1.09) — 55.0%의 쌍에서 국감 영상이 더 보였다
- 쇼츠 44쌍: 1.18 (섞기 범위 0.90~1.15) — 65.9%의 쌍에서 국감 영상이 더 보였다
- 정치인·정당 14쌍은 0.78로 오히려 낮았다. 이 채널들은 업로드의 3분의 1이 국감 영상이라 나머지 영상도 대부분 같은 정치 현안이다
전체로는 무작위 범위 위쪽으로 벗어났으니 국감 영상이 같은 채널의 다른 영상보다 조금 더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폭은 10% 안팎이다. 롱폼은 무작위 범위 끝에 걸쳐 있어 차이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국감 영상이 채널 조회를 크게 끌어올렸다기보다, 이 채널들이 평소 올리는 정치 영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다고 읽는 편이 맞다.
정리
- 제목에 국정감사·국감을 단 한국 채널 영상은 국감 전 주당 수십 편에서 개막 주 1,714편으로 늘었고, 10월 6일~28일 23일 동안 5,863편·229곳이었다. 평일이 주말의 4.5배다.
- 지역 방송·지역 언론 39곳이 44.3%를 올려 전국 방송사 계열(24.5%)보다 많았다. 1위 KBC 뉴스는 이 기간 업로드의 42.6%가 국감 영상이었다. 지역 방송이 국회 감사 생중계와 클립을 대량으로 받아 올리는 역할을 했다.
- 정치인·정당 채널은 몫은 4.7%지만 자기 업로드의 34.5%를 국감에 썼고, 쇼츠 비중이 41.8%로 가장 높았다.
- 같은 채널·형식 안에서 국감 영상의 다음 날 조회는 1.12배로 무작위 범위(0.95~1.06)를 조금 넘었다. 효과는 작고 롱폼에서는 경계선이다.
한계: 국감 판정은 제목 낱말뿐이라 제목에 국감을 적지 않은 국감 영상(예: 의원 이름과 질의 내용만 적은 클립)은 빠진다. 다음 날 조회는 게시 다음 날 새벽 스냅숏이라 영상마다 경과 시간이 3~27시간으로 다르고, 다작 채널일수록 추적에서 빠져 10/27까지 게시분의 53.4%만 잡혔다. 갈래 구분은 채널 이름·소개에 기댄 수작업이다. 국감은 10월 28일 현재 끝나지 않았으므로 이 수치는 중간 기록이다. 수치는 채널 성향이나 발언 내용의 평가가 아니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