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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미국 중간선거를 제목에 단 한국 영상 1,239편 — 선거 뒤를 말한 제목에서 뉴스는 63.9%가 전쟁을, 경제·재테크는 82.7%가 시장을 봤다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현지 시각 11월 3일에 시작됐다. 그날까지 한국 유튜브 채널은 이 선거를 얼마나, 어떤 말로 다뤘을까. 2026년 11월 3일 기준 한국 순위권 채널(rank_kr 값이 있는 4만 1,745곳)이 KST 8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올린 영상 211만 527편에서 제목 본문에 '중간선거'를 적은 영상을 뽑았다. 1,239편, 146곳이다. 같은 선거를 두고 뉴스 채널과 돈을 다루는 채널은 다른 것을 봤다. 선거 뒤를 말한 제목에서 뉴스 쪽 63.9%는 전쟁·외교를, 경제·재테크 쪽 82.7%는 시장을 적었다.

집계 기준: 해시태그에만 '중간선거'가 있는 87편과 11월 4일 게시분 42편은 뺐다. 표본에 다른 나라 선거는 섞여 있지 않았다. 채널 갈래는 채널명·분류를 보고 손으로 나눴다. 개표 결과는 이 글의 범위 밖이다.

석 달 1,239편, 마지막 이틀에 27.8%

중간선거는 8월 초에는 주 20편 안팎의 낱말이었다. 10월 19일 주에 132편, 10월 26일 주에 260편으로 뛰었고, 11월 2~3일 이틀에만 344편이 올라왔다. 전체의 27.8%다. 트럼프를 제목에 적은 영상 가운데 중간선거를 함께 적은 비중도 8월 첫 주 2.4%에서 11월 2~3일 37.3%로 커졌다.

주 시작(월)방송·통신 뉴스경제 매체·재테크그 밖합계트럼프 제목 중 동반
8/31160172.4%
8/101344212.7%
8/1719107361.5%
8/241074212.2%
8/3124172434.8%
9/75115137910.1%
9/1429155495.9%
9/2122154413.3%
9/28501913827.7%
10/5321313588.5%
10/1233176565.9%
10/1974391913214.1%
10/26166652926019.7%
11/2 (이틀)1761442434437.3%

9월의 작은 봉우리는 선거 일정이 아니라 전쟁 발언이 만들었다. 9월 7일 주 79편 가운데 8편이 "이란전이 중간선거 직후 끝난다"는 내용을 제목에 적었다. 막판 몰림은 갈래마다 달랐다. 방송·통신 뉴스는 전체 710편의 24.8%가 마지막 이틀에 나왔고, 경제 매체·재테크는 386편의 37.3%가 나왔다. 뉴스가 석 달 내내 다룬 일을 돈 채널은 투표 직전에 집중적으로 꺼낸 셈이다.

편수는 뉴스 채널 몫, 편당 조회는 개인 채널이 앞섰다

편수는 소수 채널에 쏠렸다. YTN 164편, 연합뉴스TV 156편, 연합뉴스경제TV 53편, 한국경제TV 51편, JTBC News 49편으로 상위 5곳이 38.2%를 올렸고, 한 편만 올린 채널이 59곳이다.

채널 갈래채널편수편수 몫조회 몫편당 조회 중앙값
방송·통신 뉴스37곳71057.3%41.4%1,710
경제 매체·금융사25곳30524.6%17.6%2,802
재테크 개인 채널27곳816.5%12.2%8,405
시사 유튜브41곳1028.2%18.4%9,958
기타16곳413.3%10.4%5,415

방송·통신 뉴스는 편수의 57.3%, 조회의 41.4%를 차지했다. 재테크 개인 채널과 시사 유튜브는 합쳐 편수 14.7%로 조회 30.6%를 가져갔다. 다만 조회 합계는 큰 영상 몇 편에 크게 좌우된다. 가장 많이 본 영상은 어랍숏의 트럼프폰 리뷰 쇼츠(135만 회)였고, 선거 소식이 주제가 아니다.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의 11월 3일 생방송(118만 회), BBC News 코리아의 설명 영상(90만 회), KBS 세계는지금의 불복 시나리오 편(90만 회)이 뒤를 이었다.

조회가 많은 이유가 선거 자체인지도 따로 봐야 한다. 중간선거 영상을 5편 이상 올린 채널의 10월 27일 이전 롱폼만 놓고, 같은 채널이 앞뒤 사흘 안에 올린 일반 영상(트럼프도 중간선거도 제목에 없는 영상 5편 이상) 중앙값과 견줬다.

채널 갈래중간선거 제목 편수일반 영상 대비 배율(중앙값)트럼프만 적은 제목 편수일반 영상 대비 배율(중앙값)
방송·통신 뉴스3452.343,6961.87
경제 매체·금융사801.182391.07

뉴스 채널에서 중간선거 제목은 평소의 2.34배를 받았지만, 트럼프 이름만 적은 제목도 1.87배였다. 올라간 몫의 상당 부분은 선거보다 트럼프라는 소재가 설명한다는 뜻이다. 경제 매체는 두 값 모두 1배에 가까워 소재의 힘이 약했다. 재테크 개인 채널(16편)과 시사 유튜브(13편)는 비교할 편수가 모자라 표에서 뺐다.

같은 선거, 다른 낱말

제목 낱말을 다섯 묶음으로 나눴다. 시장(증시·코스피·반도체·금리·유가·코인 등), 전쟁·외교(이란·호르무즈·우크라이나 등), 판세(D-숫자·상원·하원·유세·여론조사 등), 불복(불복·계엄·부정선거·조작 등), 한국(한국·관세·대미 투자·북한·방위비 등)이다. 한 제목이 여러 묶음에 들어갈 수 있다.

채널 갈래시장전쟁·외교판세불복한국
방송·통신 뉴스6.6%18.9%32.5%4.8%10.1%
경제 매체·금융사64.6%12.5%15.4%1.3%9.8%
재테크 개인 채널70.4%14.8%6.2%1.2%2.5%
시사 유튜브5.9%22.5%20.6%8.8%22.5%
기타24.4%9.8%17.1%9.8%9.8%

경계는 뚜렷하다. 시장 낱말은 뉴스 쪽에서 6.6%, 재테크 개인 채널에서 70.4%로 10배 넘게 벌어졌다. 누가 이기는지를 말하는 판세 낱말은 뉴스가 32.5%로 가장 높고 재테크 개인 채널은 6.2%다. 돈 채널 제목에서 선거의 승패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선거는 시장의 날짜로 등장한다. 불복·부정선거와 한국 영향 낱말은 시사 유튜브에서 가장 높았다.

선거 뒤를 먼저 세기 시작한 돈 채널

제목이 선거를 어느 쪽에서 바라보는지도 갈린다. '중간선거 앞두고·D-7·코앞'처럼 선거 전을 말한 제목과 '중간선거 이후·뒤·끝나면·결과'처럼 선거 뒤를 말한 제목을 나눴다.

갈래·기간편수선거 전을 말한 제목선거 뒤를 말한 제목
뉴스 8/3~10/1829439.1%12.9%
뉴스 10/19~11/124035.8%16.2%
뉴스 11/2~317626.7%11.4%
경제·재테크 8/3~10/1813836.2%13.0%
경제·재테크 10/19~11/110413.5%32.7%
경제·재테크 11/2~314425.7%31.9%

10월 18일까지는 두 갈래의 표정이 거의 같았다. 10월 19일부터 경제·재테크 제목만 선거 뒤로 고개를 돌렸고, 뒤를 말한 비중이 13.0%에서 32.7%로 뛰었다. 뉴스는 같은 기간 16.2%에 머물렀다. 왜 이때 바뀌었는지는 제목 데이터만으로 알 수 없다.

선거 뒤에 무엇이 온다고 적었는지는 더 다르다. 뉴스의 '선거 뒤' 제목 97편 중 62편(63.9%)은 전쟁·외교 낱말을 담았다. "중간선거 이후 이란 폭격" 같은 제목이다. 시장 낱말은 12편이었다. 경제·재테크의 '선거 뒤' 제목 98편 중 81편(82.7%)은 시장 낱말을 담았다. 이 98편에서 반등·상승·수혜 같은 위쪽 낱말은 39편, 폭락·위험·조정 같은 아래쪽 낱말은 15편이었고(겹칠 수 있다), 물음표나 '~까'로 끝낸 제목은 38편이었다. 위쪽 낱말이 아래쪽의 2.6배였고, 물음형 제목도 그만큼 많았다. 신사임당에는 "끝나면 '이렇게' 됩니다"처럼 답을 영상 안에 두는 서식도 보였다.

정리

  • KST 8/3~11/3 한국 순위권 채널의 중간선거 제목 영상은 1,239편, 146곳이다. 마지막 이틀에 27.8%가 몰렸고, 트럼프 제목 중 동반 비중은 2.4%에서 37.3%로 올랐다.
  • 방송·통신 뉴스가 편수의 57.3%를 올렸지만, 편당 조회 중앙값은 시사 유튜브 9,958회, 재테크 개인 채널 8,405회가 뉴스 1,710회보다 높았다.
  • 뉴스 채널에서 중간선거 제목은 일반 영상의 2.34배였고, 트럼프만 적은 제목도 1.87배였다. 선거보다 소재의 힘이 큰 몫을 했다.
  • 시장 낱말은 뉴스 6.6%, 재테크 개인 채널 70.4%였다. 돈 채널 제목에서 선거는 승패보다 시장의 날짜다.
  • 선거 뒤를 말한 제목은 뉴스에서 63.9%가 전쟁·외교, 경제·재테크에서 82.7%가 시장을 담았다.

지표의 한계: 제목만 본 집계라 본문에서 선거를 다룬 영상은 잡히지 않는다. 다작 뉴스 채널은 업로드 일부만 저장돼 있어 편수는 하한이다. 조회는 수집 시점의 누적값이라 11월 2~3일 영상은 아직 쌓이는 중이고, 갈래별 조회 몫은 막판 영상이 많은 경제·재테크 쪽에 불리하다. 낱말 묶음은 규칙 판정이라 오분류가 남을 수 있고 묶음 간 차이가 작은 칸은 크게 해석하지 않는 편이 낫다. 제목의 주장이 맞았는지는 다루지 않으며, 이 글은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니다.

데이터 출처: allsnsrank 자체 수집 통계(유튜브 공개 데이터 기반). 수치는 수집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