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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비금도에서 하루 자전거로 여행하기 2025/5/4

윤도현 Yoon Do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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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789회 · 좋아요 513 · 참여율 5.24% · 2025-05-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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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비금도에서 하루 자전거로 여행하기 2025/5/4
조회수 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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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과 완도 사이에 찾아온 휴일에
부지런을 떨어 이른 아침에
캠핑카를 배에 싣고 목포에서 비금도로 향했습니다.
섬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천일염 카페’였습니다.
소금처럼 정직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신 사장님덕분에 하루의 시작부터 마음이 참 편안해졌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 곳곳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비금도는 바람도, 풍경도, 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두 온화했습니다.
들른 식당마다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정성 어린 음식과 따뜻한 인사로 맞아주셔서
마음 훈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길 끝에서 ‘비금 덕산교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려 117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는 작은 언덕 위에서 조용히 시간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드린 예배는 참 은혜롭고 고요한 시간이었고 목사님의 설교는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왔습니다.

잠깐의 여행이었지만,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해 마지막 배를 타고 목포로 돌아오는 길에는 항구에 딱 하나 있는 정말 친절하고 맛있는 가산미가 에서 왕갈비탕과 갑오징어를 먹었어요.

마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한 장면을 지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바쁜 5월,
그 시간을 버틸 힘은 어쩌면
이런 하루에서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짧지만 깊이 머무는 일상 속 쉼표가
다시 무대 위로 나아갈 저에게 큰 에너지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비금도 여행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