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터널 225미터 지점서 “생존자다!”…긴박했던 중국인 구조 순간 [9시 뉴스] / KBS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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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터널 225미터 지점서 “생존자다!”…긴박했던 중국인 구조 순간 [9시 뉴스] / KBS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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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살아 돌아온 이 남성, 네팔의 기적을 만든 중국 생존자입니다. 골든타임 72시간이라는 재난 현장의 상식을 완벽히 뛰어넘는 생환이었습니다. 길이 225m 터널 속에서 찾아낸 생명, 그 숨 가쁜 구조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네팔 현지에서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터널 안을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긴급구호대원들.
물과 진흙으로 내부는 온통 펄밭이고, 쓰레기와 건설 현장 잔해까지 뒤엉켜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
터널 내부 225미터 지점까지 들어가자 불빛 사이로 사람 형체가 보입니다.
["괜찮아요? 생존자! (어 생존자 찾았어.)"]
터널 상부 구조물의 빽빽한 철근 사이로 한 남성이 움직입니다.
["우리는 한국 구조대입니다. 한국.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네팔인가요?"]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 스스로 철근을 잡고 터널 바닥으로 내려올 만큼 기력이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밑에 잡아줘, 천천히! (괜찮아? 좋아.)"]
장애물 뒤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
구호대원 서너 명이 온몸으로 끌어올립니다.
["지금 어디 다친 사람 없지? (예!)"]
컴컴한 터널 내에선 시신 수습조차 쉽지 않습니다.
[임팔순/해외긴급구호대 구호대원/어제 : "허벅지 이상까지 빠지는 펄이었고, 중간에 물도 차 있어서 거의 키까지 물이 차 있는 곳이었고요."]
우리 정부 긴급구호대 활약에 네팔 군 당국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수색 작전 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중국인 생존자 “인근에 한 명 더 있어”…구조 성과 이어질까?▲
주목되는 건 이 중국인 생존자가 남긴 한마디입니다.
"근처에 한 명이 더 있다"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군가 살아 숨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아직 실종 상태인 우리 국민 9명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네, 오늘 들어온 구조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어제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가 우리 긴급구호대에 자신이 있던 곳 인근에 한 명이 더 있었다고 알리면서 오늘 수색 결과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시 구호대와 중국인 생존자의 대화 먼저 들어보시죠.
["다른 사람? 주변에 다른 사람은 없나요? 당신 혼자인가요? (한 명 더 있어요.)"]
구호대의 질문에 중국인 생존자가 손가락으로 한 사람이 더 있다는 표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세 팀으로 꾸려진 열 명의 구호대가 해당 터널 수색에 총 투입됐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어제 수습해 둔 시신 한 구를 터널 밖으로 옮겼습니다.
네팔 당국에서 해당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계획입니다.
중국인 생존자가 구조된 터널은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했던 발전소 인근에 있는데요.
구호대는 한국인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우리 구호대의 육로 수색이 막혀 있습니다.
오늘 열린 한국과 네팔,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부분 협의가 있었을까요?
[기자]
네, 현재 우리 구호대는 네팔 측에 육로 수색을 요구하고 있고, 네팔 군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불허한 상황입니다.
어제 네팔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인 실종자 수색에 각별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원활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앞으로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람체와 둔체 산악 지역에 대한 육로 수색이 본격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네팔 바타르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 주현성/영상편집:김대범 나주희/화면제공:한국 긴급구호대/자료조사:남서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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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실종 #구조 #긴급구조대
[리포트]
어두컴컴한 터널 안을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긴급구호대원들.
물과 진흙으로 내부는 온통 펄밭이고, 쓰레기와 건설 현장 잔해까지 뒤엉켜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
터널 내부 225미터 지점까지 들어가자 불빛 사이로 사람 형체가 보입니다.
["괜찮아요? 생존자! (어 생존자 찾았어.)"]
터널 상부 구조물의 빽빽한 철근 사이로 한 남성이 움직입니다.
["우리는 한국 구조대입니다. 한국.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네팔인가요?"]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 스스로 철근을 잡고 터널 바닥으로 내려올 만큼 기력이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밑에 잡아줘, 천천히! (괜찮아? 좋아.)"]
장애물 뒤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
구호대원 서너 명이 온몸으로 끌어올립니다.
["지금 어디 다친 사람 없지? (예!)"]
컴컴한 터널 내에선 시신 수습조차 쉽지 않습니다.
[임팔순/해외긴급구호대 구호대원/어제 : "허벅지 이상까지 빠지는 펄이었고, 중간에 물도 차 있어서 거의 키까지 물이 차 있는 곳이었고요."]
우리 정부 긴급구호대 활약에 네팔 군 당국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수색 작전 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중국인 생존자 “인근에 한 명 더 있어”…구조 성과 이어질까?▲
주목되는 건 이 중국인 생존자가 남긴 한마디입니다.
"근처에 한 명이 더 있다"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군가 살아 숨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아직 실종 상태인 우리 국민 9명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네, 오늘 들어온 구조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어제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가 우리 긴급구호대에 자신이 있던 곳 인근에 한 명이 더 있었다고 알리면서 오늘 수색 결과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시 구호대와 중국인 생존자의 대화 먼저 들어보시죠.
["다른 사람? 주변에 다른 사람은 없나요? 당신 혼자인가요? (한 명 더 있어요.)"]
구호대의 질문에 중국인 생존자가 손가락으로 한 사람이 더 있다는 표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세 팀으로 꾸려진 열 명의 구호대가 해당 터널 수색에 총 투입됐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어제 수습해 둔 시신 한 구를 터널 밖으로 옮겼습니다.
네팔 당국에서 해당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계획입니다.
중국인 생존자가 구조된 터널은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했던 발전소 인근에 있는데요.
구호대는 한국인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우리 구호대의 육로 수색이 막혀 있습니다.
오늘 열린 한국과 네팔,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부분 협의가 있었을까요?
[기자]
네, 현재 우리 구호대는 네팔 측에 육로 수색을 요구하고 있고, 네팔 군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불허한 상황입니다.
어제 네팔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인 실종자 수색에 각별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원활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앞으로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람체와 둔체 산악 지역에 대한 육로 수색이 본격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네팔 바타르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 주현성/영상편집:김대범 나주희/화면제공:한국 긴급구호대/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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