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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고 저속하고'…트럼프 발언 분석했더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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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0회 · 좋아요 1 · 2026-11-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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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고 저속하고'…트럼프 발언 분석했더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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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층 더 격해졌습니다.

10년 전보다 공개 발언이 저속해지고 있다는 미 언론의 분석도 나왔는데요.

점점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령 리스크를 부각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조차 자제력을 잃는 모습입니다.

자신에게 불편한 질문을 했다며 기자에게 인신공격을 퍼붓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달 29일)] "로이터는 형편없습니다. 이 사람 좀 보세요. 몸 상태가 엉망입니다. 정말 역겹군. 몸 관리나 좀 하세요. 꼴이 말이 아니네요."

특정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평가하며 저속한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달 20일)] "저는 그(공화당 존 허스테드 후보)의 엉덩이를 훑어봤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 엉덩이가 마치 근육 덩어리 같아'""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을 분석한 결과, 횡설수설하는 표현이나 비속어 사용이 10년 전보다 2.5배 늘었습니다.

평균 연설 시간은 42분에서 85분으로 두 배 길어졌습니다.

장황한 발언을 늘어놓지만 점점 논리는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어휘력은 초등학교 4~5학년 수준으로, 중학교 2학년 정도인 미국 대통령 평균에 미치지 못합니다.

'항상', '절대로'와 같은 단정적 표현도 19% 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흑백 논리적 사고가 인지능력 저하의 흔한 징후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격 소재로 삼아온 '고령 리스크'가 올해 80세로 접어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날카로운 판단력과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민승환]

#트럼프 #중간선거 #공개발언 #비속어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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