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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만난 원수의 한마디 "내 너를 첩으로 들이겠다" 조선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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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20회 · 좋아요 200 · 참여율 6.85% · 2026-05-29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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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만난 원수의 한마디 "내 너를 첩으로 들이겠다" 조선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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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라디오 #인과응보 #실화같은이야기 #조선시대 #야담왕좌

⏱ 타임라인
02:02 제1장 매화 비녀와 들꽃
06:42 제2장 그날 밤, 사약과 횃불
15:26 제3장 약방에 들어선 부원군
24:43 제4장 검은 약병과 사흘의 시간
31:47 제5장 가마에 오르는 길
35:58 제6장 첫째 밤, 닫힌 문
43:14 제7장 둘째 밤, 약사발과 돌멩이
49:35 제8장 안채의 만남
55:43 제9장 새벽의 서찰, 무너지는 부원군
1:05:49 제10장 떨어지지 않은 약병
1:13:56 제11장 갚는 길, 그리고 봄날의 마당
1:19:17 이야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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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녀를 내 별당에 들이겠다."

그 한마디에 열일곱 처녀의 손에서
약저울이 쨍그랑 떨어졌습니다.

가마에서 내린 그 사내의 얼굴은,
17년 전 친아비와 친어미에게 사약을 내리게 한
바로 그 원수의 얼굴과 똑같았기 때문이지요.

멸문당한 가문의 마지막 핏줄이,
원수의 외아들 앞에 첩으로 끌려가는 길.
처녀의 소매 안쪽에는 작은 검은 약병 하나가
단단히 꿰매져 있었습니다.

"한 방울이면 사내의 정기를 한 달 만큼 빼앗고,
다섯 방울이면 다시는 깨어나지 못합니다."

과연 그 다섯 방울은
원수의 술잔에 떨어졌을까요.
아니면, 처녀 자신의 술잔에 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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