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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은 거실이 되고 복도는 줄줄이 달린 방의 대저택 통로가 됐다|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 없던 연예인|20년 전 폐교한 초등학교 건물에 누가 사나 봤더니|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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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2,913회 · 좋아요 853 · 참여율 0.31% · 2026-10-1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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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은 거실이 되고 복도는 줄줄이 달린 방의 대저택 통로가 됐다|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 없던 연예인|20년 전 폐교한 초등학교 건물에 누가 사나 봤더니|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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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5년 4월 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다시 살자, 심폐 소생 집>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 함평, 마당에 이순신 동상이 있는 집을 찾아라! 이순신 동상만큼이나 늠름하고 웅장한 건물이 자리 잡은 이곳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폐교였다? 폐교를 개조해 자신들의 공간으로 심폐 소생한 건축주들은 과연 누구일까?

그들의 정체는 바로 1세대 포크가수 은희 씨의 딸 김키미 씨와 키미 씨의 남편 이준협 씨다. 젊은 시절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았지만, 더 늦기 전에 눈에 밟히는 부모님 곁으로 가기로 결심한 부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이 집은 부부의 손길로 다시 심폐 소생되기 시작했다.

어머니 은희 씨는 1999년 폐교한 초등학교를 매입해 학생들의 가족들의 보금자리이자, 천연염색 작업실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20여년 후 딸 키미 씨와 사위 준협 씨가 이 공간으로 돌아왔다. 나이 드신 부모님이 힘에 부쳐 관리하지 못한 탓에 죽어가던 공간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서였다. 곳곳이 꺼진 교실 바닥은 합판으로 꿰매듯 보수했고, 낡은 난로에는 새 연통을 달아 집을 따뜻하게 데웠다. 어머니 은희 씨의 눈높이로 뚫린 창 위엔 딸 키미 씨의 팔높이에 맞춰 선반을 올려 달기도 했다. 그중 가장 특별한 공간은 갈옷 디자이너였던 어머니의 은희 씨가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 실내 수영장이다. 늘 강한 햇빛 아래서 천연염색 작업을 하던 어머니 은희 씨는 여름이면 이 수영장에서 더위를 시키곤 했다. 수영장을 좋아하던 엄마와 달리 딸 키미 씨는 작은 욕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다. 항상 어머니와 아버지의 제자들로 북적이던 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있을 수 있었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미 씨와 준협 씨 부부가 이곳으로 돌아왔을 때, 사실 가장 심각했던 곳은 어머니 은희 씨가 20년전 신축한 본관건물이었다. 압도적인 규모로 인해 관리가 어려운 탓에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 것. 부부는 이곳에 낡은 물건들을 갈고 닦아 재활용해 다시 심폐 소생을 시도했다. 그리고 긴 시간 끝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건물로 되살아났다. 1세대를 지나 2세대 자식들의 손으로 다시 심폐 소생 되어가고 있는 폐교집을 탐구해본다.

▶ EBS다큐 포스트 : https://egloos.com/ebsyoutube?utm=youtube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다시 살자, 심폐 소생 집
✔ 방송 일자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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