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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28% 폭락한 인텔, 52년만… 삼전닉스 개미들 월요일 어떻게하나? #삼성전자실적 #하이닉스주가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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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28% 폭락한 인텔, 52년만… 삼전닉스 개미들 월요일 어떻게하나? #삼성전자실적 #하이닉스주가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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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만에 최대 폭락 월요일 주식시장 어떻게 대비 할까?

ㅣ 여의도 투맨쇼 ㅣ 김문석/ 양태원 ㅣ 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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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라인
00:00:00 1 인텔 폭락, 한국증시 영향은
00:10:00 2 삼성전자, 왜 실적 탄력 못받나
00:20:00 3 내일장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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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만에 최대 폭락"…삼전닉스 개미들 월요일이 두렵다

인텔 52년 만에 최대 폭락…美 반도체지수 7.20% 급락
AI 투자 자금 부담 등 겹쳐…증권가 "악재 일부 선반영"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2일 국내 증시에 미칠 충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급락을 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발 매도세가 코스피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28.58% 폭락했다. 1974년 7월 이후 약 52년 만에 최대 일일 하락률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20% 급락했다. AMD(-10.88%), 마이크론(-5.30%), 엔비디아(-4.22%) 등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고,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95%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5.52%,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2.93%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상태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3.48% 급락한 5,730.7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3.02%, SK하이닉스는 7.08% 하락했다. 두 회사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 악화가 맞물려 있다.

우선 인텔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16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낮은 150억~160억달러로 제시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PC 제조 비용을 높여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메모리"라며 "메모리 가격이 크게 올랐다. 2027년에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는 호재지만, PC 제조업체 등 주요 수요처에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다.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상황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300억달러를 목표로 추진한 투자 유치에서 현재까지 약 110억달러의 투자 약정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AI가 자금 조달 목표를 200억달러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메타도 신용도 압박을 받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I 설비투자 확대와 현금흐름 악화를 이유로 메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 자체는 'AA-'로 유지했다.

이처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처의 비용 부담과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려가 겹치면서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기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AI 투자 확대 속도가 둔화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요일 국내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주와 같은 수준의 급락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와 반도체 대형주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부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일본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의 신용위험 관련 보도가 월요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금요일 일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국내 증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불안과 기대 가운데 어느 쪽이 힘을 얻느냐에 따라 코스피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 이달 3일 애플을 시작으로 4일 AMD, 5일 ARM과 퀄컴이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18일에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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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28% 폭락한 인텔… 韓 반도체 ‘검은 월요일’ 공포

AI 투심 악화… 코스피 충격 불가피
美 중간선거 결과 따라 요동 전망

주말 사이 날아든 미국 뉴욕발(發) 악재가 이번주 국내 증시를 위협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텔이 실적 쇼크로 하루에만 주가가 28.58% 폭락하며 반도체 투자 심리를 급속도로 악화시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삼전닉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과반인 코스피 또한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한 달간 1107.3포인트(16.19%) 하락한 5730.74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 역대 일곱 번째로 큰 하락률이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루에만 3.48% 급락했다. 이날 장중에는 코스피200선물 급락으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는 3.02% 내린 22만5000원, SK하이닉스는 7.08% 급락한 14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번주에도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주말인 지난 31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20% 급락했다. 인텔은 5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AMD(-10.88%), 마이크론(-5.30%), 엔비디아(-4.22%), SK하이닉스 ADR(-7.95%) 등도 떨어지며 ‘검은 월요일’ 우려를 낳았다.

오는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와 중동전쟁 장기화도 변동성 요소다. 시장에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2기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다수당이 되는 ‘블루 스윕’이 나타날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블루 스윕일 경우 올해 4분기 코스피가 최대 67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을 견제해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 안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상원까지 확보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에 대한 견제도 가능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미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차지하는 ‘레드 스윕’의 경우 재정지출 확대와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코스피 하단이 4950선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라진 환경에서도 인공지능(AI) 기업이 설비투자(CAPEX)를 지속하고 이를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추가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 상당 부분을 무력화했다”면서 “한두 곳은 아직 처리해야 하지만, 10분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인 MS나우는 트럼프 행정부가 걸프 동맹국들에 중간선거 다음날인 4일 공습에 대비할 것을 알렸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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