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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영심이 첫 목욕~/볼수록 똑똑하고 사랑스럽다

시골로망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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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2회 · 좋아요 74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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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영심이 첫 목욕~/볼수록 똑똑하고 사랑스럽다
조회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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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없는 날, 영심이를 집 안에서 하룻밤 재워볼 생각으로 목욕을 시켰다.

의외로 구정물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야옹이들은 참 깔끔한가 보다. ㅎㅎ

태어나 처음 하는 목욕일 텐데도 크게 반항 한 번 하지 않고 잘해낸 우리 영심이~

보송보송해진 몸으로 이불 위에서 곤히 잠들었다.

그렇게 잘 자다가 호두가 쉬하러 밖에 나갈 때 따라 나가더니, 다른 곳에서 잠을 잤는지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돌아왔다.

어쩌면 영심이에게는 따로 오가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곳이 영심이의 유일한 보금자리라면 하루 종일 집 근처에 있을 법도 한데, 요즘은 아침밥과 저녁밥을 먹을 때를 제외하면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과연 영심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 맞는 걸까?

영심이가 원래 살던 집을 오가는 건지도 모르고, 밥 먹을 때를 제외하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도 알 수 없다.

혹시 내가 영심이를 낯선 곳으로 데려가는 것이 오히려 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선택은 아닐까.

고양이들은 자신이 살아온 영역을 쉽게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영심이는 이곳에서 태어나 자랐고, 익숙한 환경 속에서 나름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런 영심이를 내 마음 하나로 데려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영심이를 위한다고 하는 선택이 혹시 나만을 위한 선택은 아닐까.**

요즘은 그 생각이 자꾸만 마음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