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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오래 둔 밥 먹지마세요"...가을에도 위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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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76회 · 좋아요 2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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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오래 둔 밥 먹지마세요"...가을에도 위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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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실온에 둔 밥을 데워먹은 뒤에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하는데요.

보건 당국은 아침저녁 쌀쌀한 요즘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며, 음식 보관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네덜란드 병원 연구진은 밤새 실온에 뒀던 밥을 데워먹고 여러 장기가 손상된 20대 환자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에 의한 식중독이 원인이었습니다.

과거 중식당에서, 실온 보관한 밥으로 조리한 볶음밥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주목받으며 '볶음밥 증후군'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 균은 토양과 채소 같은 자연에 흔히 존재하고, 실온 상태 밥에서 쉽게 증식합니다.

포자가 발아하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키는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열에 강해 재가열해 먹어도 탈이 납니다.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을 앓고 회복하지만, 드물게 장기부전 같은 중증으로 발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4년간 우리나라에서도 이 균으로 한 해 평균 24건의 식중독이 보고됐습니다.

[이미라 /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정보분석실 부장 : 바실러스 세레우스 포자는 가열한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한 밥은 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볶음밥 증후군'은 실온을 피해 밥을 섭씨 60도 이상, 또 반대로 섭씨 5도 이하에 보관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밥솥에서 보온 기능을 켜두거나 냉동·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밥뿐 아니라 파스타나 감자, 고구마 같은 다른 전분질 음식도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입니다.

보건 당국은 일교차가 큰 가을이 되면 음식 보관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지금이 여름 다음으로 식중독이 잦은 계절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진호



YTN 이문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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