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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0원" 사립대 반발하는데..충북대는 도태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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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회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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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0원" 사립대 반발하는데..충북대는 도태 위기감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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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이 예고되면서,
사립대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북대학교는 대규모 국비 사업 탈락에 이어
대학 통합 갈등까지 겹치며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년부터 정부는 30개 지방 국립대 신입생
6만 4천여 명의 등록금을
전액 무상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국립대를 향해 파격적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신입생 유치가 급해진 사립대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전화INT ▶
황인성/사립대총장협의회 사무총장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하겠다고 그러면서 이렇게 제시한 여러 정책들이 오히려 지역에 있는 중소 도시에 소재한 사립대학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이런 분위기에도 정작 지방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거점국립대를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1차 선정에서,
인접한 충남대와 달리 고배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등록금 0원 정책에도
당장 이번 수시 모집 지원자는
작년의 17%, 4천800명이나 급감했습니다.

충북대 교수회는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탈락은 지역의 힘과 관심 부족때문이라며
내년 2차 선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 INT ▶
최중국/충북대학교 교수회장
"27년도에 선정이 안 된다 그러면은 재앙에 가까운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 국회의원하고 지역 도민들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면 이 사업에 당선 선정되기 어렵다는.."

여기에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미 한차례 통합 무산으로
글로컬 지정이 취소돼
양 대학은 다시 오는 2027년 행정 통합,
2028년 학사 통합을 단계적으로 시도 중인데,
오는 29일과 30일 구성원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투표 가결 조건,
서로 책임론까지 얽혀 갈등의 골이 깊습니다.

만약 투표가 부결돼 통합이 최종 무산될 경우
그동안 교육부로부터 받은
통합 지원금을 반납해야 하는데,
300억 원에 이를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 INT ▶
최중국/충북대학교 교수회장
"그게 예산이 없기 때문에 통합을 할 필요가 없다고 이렇게 말하는 거는 그거는... 일단 통합 합의서를 10월 2일에 제출을 제시간에 하고..."

교육부에 통합 합의서를 제출해야 하는
마지노선은 다음 달 2일.

국립대 전성시대라는 시작점 앞에서
굵직한 국비 사업과 통합 문턱에 걸린
충북대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수빈입니다.
(영상취재: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