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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냉장고 이어 프랑스 혈액원 해킹…은행도 털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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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회 · 좋아요 1 · 2026-11-0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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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냉장고 이어 프랑스 혈액원 해킹…은행도 털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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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혈액은행의 냉장시설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유럽 각국에서 대형 슈퍼마켓 냉장 시스템 해킹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보건기관과 은행까지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일 헌혈 받은 혈액 등을 보관하고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프랑스 혈액원 산하 냉장 보관실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냉장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에 침투해 영하 30도여야 할 설비 온도를 110도까지 높이는 조작이 시도된 겁니다.

경보 시스템이 이상 현상을 신속하게 감지해 혈액에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직원들은 원격 시스템에 연결되지 않은 냉장고로 혈액을 모두 옮겨야 했습니다.

프랑스 국가 사이버안보 당국이 보건부와 함께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는 수백 개 슈퍼마켓과 마트 매장의 냉장고 온도를 끌어올리는 해킹 사태가 일어났고, 벨기에와 핀란드 등 유럽 10여 개 국가도 최근 비슷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유통업체에선 4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1억 유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등 냉장고 해킹 사태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렌스 싱기어 / 화이트 해커] "인공지능(AI) 덕분에 이런 공격이 점점 더 흔해지고 광범위해질 것입니다.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 하나만으로도 이런 종류의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프랑스의 한 지방은행에선 해킹으로 약 1억 유로, 우리돈 1,500억 원 상당의 자금이 유출됐는데,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당한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기기와 시설이 원격으로 제어되고, 전통적인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유럽사회 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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