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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 라이딩(3) 아! 산티아고대성당 입성 #camino #santiago

조회수 670회 · 좋아요 18 · 2026-06-1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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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 라이딩(3) 아! 산티아고대성당 입성 #camino #sant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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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롬톤과 함께 포르투에서 산티아고까지 280km 순례길 완성
마침내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를 출발해 브롬톤과 함께 달린 280km의 산티아고 순례길.
대서양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포르투갈 해안길과 스페인 갈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8일 동안 순례자의 길을 따라 달렸습니다.
비아나 두 카스텔루의 성당, 국경도시 카미냐, 페리를 타고 건넌 미뇨강, 스페인 첫 마을 아 과르다, 대서양을 품은 바이오나, 갈리시아 최대 도시 비고,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폰테베드라, 그리고 성 야고보의 전설이 살아있는 파드론까지.
매일 새로운 길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풍경을 만났습니다.

순례길은 단순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느리게 달리는 브롬톤의 속도만큼, 주변의 풍경을 더 깊이 바라보게 되었고,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사와 미소,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출발과 도착 속에서 삶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오브라도이로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순례자들이 품었을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광장 한가운데 서서 바라본 산티아고 대성당.

예수님의 제자 성 야고보가 잠들어 있는 그곳에 도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드디어 해냈다.'
280km의 거리보다 더 길었던 것은 내 안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순례길의 진짜 목적지는 산티아고가 아니라 더 나은 나 자신을 향한 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순례는 끝났지만, 길 위에서 배운 감사와 겸손, 그리고 천천히 살아가는 기쁨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