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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HI 가치이음 ep.5 국가무형유산 옥장, 장주원 이수자 장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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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HI 가치이음 ep.5 국가무형유산 옥장, 장주원 이수자 장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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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옥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단단하고 쉽게 변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 다듬을수록 은은한 빛을 내는 옥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녀왔습니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옥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물성에 담긴 의미를 바라보았습니다.
단단함과 온화함, 깨끗한 빛과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성질은 사람이 지녀야 할 덕목과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옥은 몸에 지니는 장신구이면서 동시에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품격을 상징하는 재료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가치이음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장주원 선생님을 만나
우리 전통 속에서 이어져 온 옥공예의 기술과 그 의미를 들여다봅니다.

옥은 처음부터 아름다운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원석을 마주하고 그 안의 색과 결, 균열을 살피며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낼 것인지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장인의 작업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르고, 깎고, 뚫고, 다듬고, 연마하는 긴 시간을 거쳐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특히 옥은 단단하면서도 한 번 잘못 다루면 깨질 수 있는 재료이기에
그 과정에는 오랜 경험과 섬세한 감각이 필요합니다.

장주원 선생님은 평생 옥을 다루며
우리나라 옥공예의 전통적인 기술을 이어오는 동시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작품의 형태만큼이나
그 안에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장인의 경험과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할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빠르게 만들어지고 빠르게 소비되는 것들이 많아진 지금,
한 점의 옥을 완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이는 일은
어쩌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것을 오래 바라보고,
쉽게 다듬어지지 않는 것을 끝까지 다듬으며,
한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 기술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것.

이번 가치이음에서는
옥이라는 물성과 함께 살아온 장주원 선생님의 시간을 따라가 봅니다.

그리고 그가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함께 바라봅니다.

가치이음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전통의 가치와
그것을 지키고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Instagram @kachi.servic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kachi.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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