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뉴스레터 12월 호 Ballet ABC Curtain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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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tain Call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려간 뒤, 무대는 다시 한 번 관객을 향해 열립니다.
무용수들이 다시 등장해 고개를 숙이고, 관객은 박수로 응답합니다.
이 마지막 만남을 우리는 ‘커튼콜’이라고 부릅니다. 커튼콜은 발레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며
무용수에게는 무대를 무사히 마친 인사이자 감사의 표현이고,
관객에게는 방금 보고 온 이야기를 마음속에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말은 없지만, 박수와 시선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죠. 발레의 커튼콜은 작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극에서 빠져나오기보다, 인물의 감정이나 작품의 정서를 간직한 채 무대에 다시 서기도 합니다. 짧은 포즈 하나, 고개를 숙이는 방식 하나에도 이날 공연의 색과 온도가 자연스럽게 담깁니다.
등장 순서 역시 의미를 지닙니다. 군무부터 솔리스트, 그리고 주역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무대 위에서 각자가 맡았던 역할과 관계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주역 무용수에게 쏟아지는 박수는 그날의 이야기를 이끌어온 인물에게 보내는 관객의 응답이 됩니다.
이번 12월, 발레 ABC의 마지막 단어로 ‘커튼콜’을 고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는 무용수의 무대 이동, 안무의 구성 방식, 여러 움직임이 하나의 장면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한 해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공연의 끝에서 관객과 무용수가 다시 만나는 순간인 커튼콜을 떠올려 봅니다.
막은 내려오지만 여운은 남듯, 올해 발레 ABC에서 나눈 이야기들도 여러분의 관람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려간 뒤, 무대는 다시 한 번 관객을 향해 열립니다.
무용수들이 다시 등장해 고개를 숙이고, 관객은 박수로 응답합니다.
이 마지막 만남을 우리는 ‘커튼콜’이라고 부릅니다. 커튼콜은 발레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며
무용수에게는 무대를 무사히 마친 인사이자 감사의 표현이고,
관객에게는 방금 보고 온 이야기를 마음속에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말은 없지만, 박수와 시선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죠. 발레의 커튼콜은 작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극에서 빠져나오기보다, 인물의 감정이나 작품의 정서를 간직한 채 무대에 다시 서기도 합니다. 짧은 포즈 하나, 고개를 숙이는 방식 하나에도 이날 공연의 색과 온도가 자연스럽게 담깁니다.
등장 순서 역시 의미를 지닙니다. 군무부터 솔리스트, 그리고 주역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무대 위에서 각자가 맡았던 역할과 관계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주역 무용수에게 쏟아지는 박수는 그날의 이야기를 이끌어온 인물에게 보내는 관객의 응답이 됩니다.
이번 12월, 발레 ABC의 마지막 단어로 ‘커튼콜’을 고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는 무용수의 무대 이동, 안무의 구성 방식, 여러 움직임이 하나의 장면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한 해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공연의 끝에서 관객과 무용수가 다시 만나는 순간인 커튼콜을 떠올려 봅니다.
막은 내려오지만 여운은 남듯, 올해 발레 ABC에서 나눈 이야기들도 여러분의 관람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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