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딸을 떠나보낸 아버지가 만든 게임…슬픔을 위로하는 ‘댄싱 위드 고스트’ 출시 [헝그리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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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은 아픔을 게임으로 승화시킨 베테랑 개발자 그렉 존슨의 특별한 작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28세의 딸을 먼저 떠나보낸 한 아버지가 자신의 아픔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게임을 세상에 내놓았다.
휴머네이처 스튜디오(HumaNature Studios)는 베테랑 게임 디자이너 그렉 존슨(Greg Johnson)이 개발한 감성 어드벤처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댄싱 위드 고스트(Dancing with Ghosts)’를 10월 28일 스팀(Steam)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개발자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토잼 앤 얼(ToeJam & Earl)’과 ‘스타플라이트(Starflight)’ 등으로 유명한 그렉 존슨은 28세였던 딸을 비극적으로 떠나보낸 데 이어, 2023년 마우이 산불로 가족과 함께 또 한 번 깊은 상실을 겪었다.
그가 슬픔 속에서 다시 삶의 의미를 찾는 데 힘이 되어준 것은 아내 시레나(Sirena)를 통해 접한 태국의 문화와 전통이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공덕을 쌓는 태국의 문화에서 위안을 얻은 그는, 자신의 경험을 게임 속에 녹여냈다.
게임의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15세 소녀 ‘마이’다. 태국의 작은 강변 마을에서 홀로 남겨진 마이는 어느 날 자신처럼 세상과 단절된 어린 유령 ‘핌’을 만난다. 생전의 기억조차 희미한 핌은 자신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이에게 기쁨을 느끼고, 두 존재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조금씩 세상으로 나아간다.
플레이어는 마이와 핌이 되어 마을 주민들을 돕고, 음식을 만들거나 배와 스쿠터로 물건을 배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배운 춤을 추고, 일기장에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도 담겼다.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강한 적을 물리치거나 거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돕고, 작은 친절을 나누며, 상실 이후에도 삶에는 여전히 따뜻한 순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렉 존슨은 “슬픔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나 역시 기쁨을 되찾을 길을 찾아야 했다”며 “이 게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방식으로 기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댄싱 위드 고스트’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도 전체 스토리와 8종 이상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가는 1만6,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10% 할인된 1만4,400원에 판매된다. 무료 체험판도 제공된다.
게임은 때로 현실에서 불가능한 모험을 선물하지만, 때로는 현실의 아픔을 견딜 작은 용기를 건네기도 한다. 딸을 잃은 아버지가 세상에 전하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단순한 게임 이상의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스팀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52700/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28세의 딸을 먼저 떠나보낸 한 아버지가 자신의 아픔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게임을 세상에 내놓았다.
휴머네이처 스튜디오(HumaNature Studios)는 베테랑 게임 디자이너 그렉 존슨(Greg Johnson)이 개발한 감성 어드벤처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댄싱 위드 고스트(Dancing with Ghosts)’를 10월 28일 스팀(Steam)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개발자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토잼 앤 얼(ToeJam & Earl)’과 ‘스타플라이트(Starflight)’ 등으로 유명한 그렉 존슨은 28세였던 딸을 비극적으로 떠나보낸 데 이어, 2023년 마우이 산불로 가족과 함께 또 한 번 깊은 상실을 겪었다.
그가 슬픔 속에서 다시 삶의 의미를 찾는 데 힘이 되어준 것은 아내 시레나(Sirena)를 통해 접한 태국의 문화와 전통이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공덕을 쌓는 태국의 문화에서 위안을 얻은 그는, 자신의 경험을 게임 속에 녹여냈다.
게임의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15세 소녀 ‘마이’다. 태국의 작은 강변 마을에서 홀로 남겨진 마이는 어느 날 자신처럼 세상과 단절된 어린 유령 ‘핌’을 만난다. 생전의 기억조차 희미한 핌은 자신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이에게 기쁨을 느끼고, 두 존재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조금씩 세상으로 나아간다.
플레이어는 마이와 핌이 되어 마을 주민들을 돕고, 음식을 만들거나 배와 스쿠터로 물건을 배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배운 춤을 추고, 일기장에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도 담겼다.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강한 적을 물리치거나 거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돕고, 작은 친절을 나누며, 상실 이후에도 삶에는 여전히 따뜻한 순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렉 존슨은 “슬픔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나 역시 기쁨을 되찾을 길을 찾아야 했다”며 “이 게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방식으로 기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댄싱 위드 고스트’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도 전체 스토리와 8종 이상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가는 1만6,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10% 할인된 1만4,400원에 판매된다. 무료 체험판도 제공된다.
게임은 때로 현실에서 불가능한 모험을 선물하지만, 때로는 현실의 아픔을 견딜 작은 용기를 건네기도 한다. 딸을 잃은 아버지가 세상에 전하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단순한 게임 이상의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스팀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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