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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요청’ 안 들려…위험천만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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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4회 · 좋아요 2 · 2026-09-1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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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요청’ 안 들려…위험천만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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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강원도 삼척의 한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을 헛디딘 70대 낚시객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이런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는 최근 6년간 198건, 해마다 평균 33건의 신고가 접수됩니다.

그리고 6명 가운데 한 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테트라포드는 4미터 정도 크기로, 방파제엔 여러 개가 겹쳐 있어 아래쪽은 훨씬 더 깊습니다.

사람 크기의 마네킹을 떨어트리자,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부딪히면서 크게 파손됩니다.

운 좋게 추락 충격을 버텼더라도 스스로 탈출하긴 더 어렵습니다.

발을 디디거나 손을 짚기도 쉽지 않은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살려주세요!"]

구조를 요청하려고 소리쳐도 목소리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머물고 파도 소리와 섞여 밖으로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종욱/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 : "(사람이) 걷거나 낚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 아닙니다. 낚시나 사진 촬영을 위해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행동을 하지 말고…."]

사고 위험이 큰 전국 스무 개 테트라포드 구역은 출입이 전면 통제돼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방파제는 기상 특보 때만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는 행동은 되도록 삼가고 사고를 목격할 경우 무리하게 직접 구조에 나서기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신속히 신고해야 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잦아 추락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