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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낚시터 ‘좌대’서 또 익사...막을 방법 없나?

세이프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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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1회 · 2026-10-30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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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낚시터 ‘좌대’서 또 익사...막을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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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저수지 낚시터가 어둠에 잠깁니다.

낚시객들이 머무는 수상 구조물, 좌대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지난달 18일 밤 10시쯤 50대 남성 A씨가 좌대에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일행이 곧바로 구조에 나섰지만 칠흑 같은 어둠에 실패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안전 난간이 전혀 없었어요.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람이 빠져도 찾을 수가 없고, CCTV도 없어서 왜 빠졌는지도 알 수도 없었고…."]

이 저수지에서 익사 사고가 난건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3번쨉니다.

지난 24일엔 경기 안성의 한 저수지에서도 초등학생이 '좌대' 사이를 이동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좌대 주변 수심은 보통 2미터가량,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추락을 막을 안전 난간은 현행 법령상 설치 의무가 없습니다. 대신 구명부환을 하나 더 설치해도 됩니다.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난간을 설치하면 붕어 낚시하시는 분들이 그 포인트를 설정하실 수가 없거든요."]

음주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업주가 이용객의 행동을 제지할 근거나 의무가 없습니다.

[강승규/국회 농해수위 의원 : "낚시 좌대에 대한 여러 가지 안전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시설 보완 방안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관련법 개정 등을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좌대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업계와 이용객 모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의 해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