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낚시터 ‘좌대’서 또 익사...막을 방법 없나?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저수지 낚시터 ‘좌대’서 또 익사...막을 방법 없나?
조회수 531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해가 진 저수지 낚시터가 어둠에 잠깁니다.
낚시객들이 머무는 수상 구조물, 좌대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지난달 18일 밤 10시쯤 50대 남성 A씨가 좌대에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일행이 곧바로 구조에 나섰지만 칠흑 같은 어둠에 실패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안전 난간이 전혀 없었어요.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람이 빠져도 찾을 수가 없고, CCTV도 없어서 왜 빠졌는지도 알 수도 없었고…."]
이 저수지에서 익사 사고가 난건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3번쨉니다.
지난 24일엔 경기 안성의 한 저수지에서도 초등학생이 '좌대' 사이를 이동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좌대 주변 수심은 보통 2미터가량,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추락을 막을 안전 난간은 현행 법령상 설치 의무가 없습니다. 대신 구명부환을 하나 더 설치해도 됩니다.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난간을 설치하면 붕어 낚시하시는 분들이 그 포인트를 설정하실 수가 없거든요."]
음주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업주가 이용객의 행동을 제지할 근거나 의무가 없습니다.
[강승규/국회 농해수위 의원 : "낚시 좌대에 대한 여러 가지 안전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시설 보완 방안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관련법 개정 등을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좌대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업계와 이용객 모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의 해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낚시객들이 머무는 수상 구조물, 좌대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지난달 18일 밤 10시쯤 50대 남성 A씨가 좌대에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일행이 곧바로 구조에 나섰지만 칠흑 같은 어둠에 실패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안전 난간이 전혀 없었어요.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람이 빠져도 찾을 수가 없고, CCTV도 없어서 왜 빠졌는지도 알 수도 없었고…."]
이 저수지에서 익사 사고가 난건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3번쨉니다.
지난 24일엔 경기 안성의 한 저수지에서도 초등학생이 '좌대' 사이를 이동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좌대 주변 수심은 보통 2미터가량,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추락을 막을 안전 난간은 현행 법령상 설치 의무가 없습니다. 대신 구명부환을 하나 더 설치해도 됩니다.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난간을 설치하면 붕어 낚시하시는 분들이 그 포인트를 설정하실 수가 없거든요."]
음주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업주가 이용객의 행동을 제지할 근거나 의무가 없습니다.
[강승규/국회 농해수위 의원 : "낚시 좌대에 대한 여러 가지 안전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시설 보완 방안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관련법 개정 등을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좌대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업계와 이용객 모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의 해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