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약속, 백일의 기다림 | 김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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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약속, 백일의 기다림 | 김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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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껍질을 스스로 벗겨내며 안팎이 한결같은 나무, 배롱나무.
백일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여름의 열기를 온몸으로 견뎌냅니다.
그 곁으로 펼쳐진 김제의 지평선은 해 질 무렵이면 하늘 끝까지 붉게 물듭니다.
자신을 비워내며 붉음을 지키는 나무와, 거침없이 번져가는 노을 —
여름 한가운데, 김제에서 마주한 두 개의 붉음을 담았습니다.
📍 금산사 · 망해사
📷 김주원 작가 @photographer_kimjoowon
백일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여름의 열기를 온몸으로 견뎌냅니다.
그 곁으로 펼쳐진 김제의 지평선은 해 질 무렵이면 하늘 끝까지 붉게 물듭니다.
자신을 비워내며 붉음을 지키는 나무와, 거침없이 번져가는 노을 —
여름 한가운데, 김제에서 마주한 두 개의 붉음을 담았습니다.
📍 금산사 · 망해사
📷 김주원 작가 @photographer_kimjo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