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들어줄래?"…중국서 'AI 반려완구' 판매 급증|지금 이 장면
지금 보고 있는 영상
"내 얘기 들어줄래?"…중국서 'AI 반려완구' 판매 급증|지금 이 장면
조회수 1,176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중국에서 대화하고 감정에 반응하는 '인공지능(AI) 반려완구'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AI 완구 온라인 판매액은 시장분석업체 모징둥차 집계 기준 8억5,000만 위안(약 1,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9%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은 봉제인형과 로봇에 AI를 접목해 사용자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고, 함께한 경험을 기억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은 중국 스타트업 '로보포엣'이 개발한 손바닥 크기의 반려인형 '푸짜이'입니다.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이 인형은 제품마다 성격이 다르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변화하도록 설계됐는데요. 누적 판매량은 30만 대를 넘었습니다.
탁상형 반려로봇 '로펫'은 쓰다듬거나 눈을 맞추면 반응하고, 자신이 본 일상을 일기로 정리해 주인의 휴대전화 앱에 남겨줍니다. 한편, 이동형 로봇 '루나'는 집 안에서 주인을 따라다니고 귀가할 때 반기는 등 반려동물처럼 행동합니다. 업체들이 밝힌 누적 판매량은 로펫 약 4만 대, 루나 10만 대 이상입니다.
이처럼 AI 반려완구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상에서 위로와 교감을 얻으려는 수요가 있습니다. 제조사들은 이런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AI가 모든 것을 아는 듯한 모습은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합니다. 늘 정답이나 조언을 내놓기보다 때로는 실수하고 돌봄도 필요한 존재로 만드는 겁니다. 로펫 개발사 공동창업자 허자빈은 사용자가 계속 대화하지 않아도 쓰다듬거나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첫 구매가 꾸준한 이용으로 이어지려면 넘어야 할 문턱도 있습니다. 이전 대화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지 못하면, 애써 쌓은 친밀감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푸짜이가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느껴 사용을 줄였다는 이용자 사례도 나왔습니다.
음성 인식과 AI 모델 운영 등에 지속적인 비용이 들어 수익성 확보도 과제인데요. 기업들은 인형 옷과 액세서리, 멤버십 등으로 수익원을 넓히고 있지만, 이용자가 계속 제품을 사용하고 추가 서비스에도 돈을 낼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과제 속에서도 전통 완구업체와 지방정부는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양양'과 '슈퍼윙스' 등의 캐릭터를 보유한 알파그룹도 AI 완구를 출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한 '란양양' 제품의 올해 주문량은 10만 개를 넘어섰는데요. 광둥성은 2027년까지 AI 완구 보급률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일상 속 동반자로 자리 잡아가는 AI 반려완구, '지금, 이 장면'에서 만나보시죠.
[취재: 김나현 인턴기자]
#중국 #로봇 #AI #완구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jtbc_news/streams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community)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X(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기업들은 봉제인형과 로봇에 AI를 접목해 사용자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고, 함께한 경험을 기억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은 중국 스타트업 '로보포엣'이 개발한 손바닥 크기의 반려인형 '푸짜이'입니다.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이 인형은 제품마다 성격이 다르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변화하도록 설계됐는데요. 누적 판매량은 30만 대를 넘었습니다.
탁상형 반려로봇 '로펫'은 쓰다듬거나 눈을 맞추면 반응하고, 자신이 본 일상을 일기로 정리해 주인의 휴대전화 앱에 남겨줍니다. 한편, 이동형 로봇 '루나'는 집 안에서 주인을 따라다니고 귀가할 때 반기는 등 반려동물처럼 행동합니다. 업체들이 밝힌 누적 판매량은 로펫 약 4만 대, 루나 10만 대 이상입니다.
이처럼 AI 반려완구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상에서 위로와 교감을 얻으려는 수요가 있습니다. 제조사들은 이런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AI가 모든 것을 아는 듯한 모습은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합니다. 늘 정답이나 조언을 내놓기보다 때로는 실수하고 돌봄도 필요한 존재로 만드는 겁니다. 로펫 개발사 공동창업자 허자빈은 사용자가 계속 대화하지 않아도 쓰다듬거나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첫 구매가 꾸준한 이용으로 이어지려면 넘어야 할 문턱도 있습니다. 이전 대화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지 못하면, 애써 쌓은 친밀감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푸짜이가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느껴 사용을 줄였다는 이용자 사례도 나왔습니다.
음성 인식과 AI 모델 운영 등에 지속적인 비용이 들어 수익성 확보도 과제인데요. 기업들은 인형 옷과 액세서리, 멤버십 등으로 수익원을 넓히고 있지만, 이용자가 계속 제품을 사용하고 추가 서비스에도 돈을 낼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과제 속에서도 전통 완구업체와 지방정부는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양양'과 '슈퍼윙스' 등의 캐릭터를 보유한 알파그룹도 AI 완구를 출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한 '란양양' 제품의 올해 주문량은 10만 개를 넘어섰는데요. 광둥성은 2027년까지 AI 완구 보급률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일상 속 동반자로 자리 잡아가는 AI 반려완구, '지금, 이 장면'에서 만나보시죠.
[취재: 김나현 인턴기자]
#중국 #로봇 #AI #완구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jtbc_news/streams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community)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X(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JTBC News 다른 영상
[날씨] 아침엔 영하권…오후 흐리고 눈 또는 비 / JTBC 이 시각 뉴스룸
조회수 269
만취 운전 30대, 신호대기 중 '쿨쿨'…벌금 1300만원 / JTBC 이 시각 뉴스룸
조회수 584
구급차서 태어난 31주 아기…구급대원 바디캠에 담긴 기적의 순간 #JTBC #Shorts
조회수 1,681
서울 아파트 매물 훅 늘었다…집값은? 다 올랐는데 '여기만' / JTBC 이 시각 뉴스룸
조회수 500
"6명 사망" 충격 휩싸인 폴란드…총격범 집엔 '시신 3구' / JTBC 이 시각 뉴스룸
조회수 4,169
[LIVE] 잇따르는 마라토너의 비극...러닝 열풍 속 전문가의 경고 / JTBC News
조회수 416
"여전히 우리 엄마"…이혼 12년 뒤 전 시어머니와 '한집살이' #JTBC #Shorts
조회수 8,852
[LIVE] 프랑스 고물가·교육 시위 4주째 격돌…전국서 충돌·최루가스 발사 / JTBC News
조회수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