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유세 현장서 뉴스타파 취재진 폭행 -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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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21일),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취재 중인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현직 울산시장인 김 후보는 올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후보 검증의 일환으로, 김 후보가 시장 재임 기간 중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울산시 시민들의 알권리에 부합하는 내용이자, 김 후보가 책임있게 답해야 할 사안들입니다.
뉴스타파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반론을 듣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습니다.
지난 19일 김두겸 후보의 선거캠프 홍보 담당자에게 구체적인 질의내용을 담은 공식인터뷰 요청서를 보냈고, 문자로도 거듭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날 울산시에도 공식인터뷰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수신처를 공보팀, 회계과, 시장실로 지정하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질의 내용을 담아 팩스를 발송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수의계약 담당 부서인 회계과에 전화 취재를 요청했지만, 울산시 회계과는 우편 또는 팩스로만 응대하겠다며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았습니다. 답변 시점에 대해서는 ‘5월 28일 내에 회신할 예정이며, 1차례 연장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5월 28일은 사전투표 전날입니다. 사실상 선거가 끝날 때까지 답변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답변 대신 돌아온 것은 겁박이었습니다. 질의서 발송 다음 날 캠프 측은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를 잘 알고 있고 선거 이후에 응하겠다.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하면 법적 대응하겠다’라는 답변만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뉴스타파 취재진은 오늘 오전 7시 경 김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습니다. 선거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세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대기했다가 오전 8시 30분 경 김 후보가 다음 일정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점에 명함을 건네며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고, 선거운동원들은 취재진을 가로막았습니다. 이후 김 후보는 영상취재 기자의 카메라를 손으로 내리친 뒤 해당 기자의 턱 부분을 치며 얼굴을 움켜쥐었습니다. 취재진은 “폭행하지 마십시오”, “지금 기자를 폭행하신 겁니다.’라고 항의했지만, 김 후보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뉴스타파는 김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수의계약 관련 취재 내용과 별도로, 오늘 발생한 폭행이 공직 후보의 자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관련 영상을 우선 공개합니다. 취재진 폭행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뉴스타파가 보낸 질의서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기를 김 후보에게 촉구합니다.
※Music source : Habi Music
#뉴스타파 #newstapa #탐사보도 #진실 #비영리 #독립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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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울산시장인 김 후보는 올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후보 검증의 일환으로, 김 후보가 시장 재임 기간 중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울산시 시민들의 알권리에 부합하는 내용이자, 김 후보가 책임있게 답해야 할 사안들입니다.
뉴스타파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반론을 듣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습니다.
지난 19일 김두겸 후보의 선거캠프 홍보 담당자에게 구체적인 질의내용을 담은 공식인터뷰 요청서를 보냈고, 문자로도 거듭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날 울산시에도 공식인터뷰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수신처를 공보팀, 회계과, 시장실로 지정하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질의 내용을 담아 팩스를 발송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수의계약 담당 부서인 회계과에 전화 취재를 요청했지만, 울산시 회계과는 우편 또는 팩스로만 응대하겠다며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았습니다. 답변 시점에 대해서는 ‘5월 28일 내에 회신할 예정이며, 1차례 연장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5월 28일은 사전투표 전날입니다. 사실상 선거가 끝날 때까지 답변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답변 대신 돌아온 것은 겁박이었습니다. 질의서 발송 다음 날 캠프 측은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를 잘 알고 있고 선거 이후에 응하겠다.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하면 법적 대응하겠다’라는 답변만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뉴스타파 취재진은 오늘 오전 7시 경 김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습니다. 선거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세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대기했다가 오전 8시 30분 경 김 후보가 다음 일정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점에 명함을 건네며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고, 선거운동원들은 취재진을 가로막았습니다. 이후 김 후보는 영상취재 기자의 카메라를 손으로 내리친 뒤 해당 기자의 턱 부분을 치며 얼굴을 움켜쥐었습니다. 취재진은 “폭행하지 마십시오”, “지금 기자를 폭행하신 겁니다.’라고 항의했지만, 김 후보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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