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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의 경계 - 미여지뱅뒤 #jejuisland #onlineperformance #shamen #onlineinteractiveperformance

조회수 346회 · 좋아요 17 · 숏폼 · 2024-10-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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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의 경계 - 미여지뱅뒤 #jejuisland #onlineperformance #shamen #onlineinteractive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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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의 종점이자 저승의 시작점.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운 공간, 미여지뱅뒤.

제주신화 이야기로 10년 넘게 창작 공연을 만들어온 제주의 전통예술단체 마로는 미여지뱅뒤의 이러한 성격이 우리가 매일 접속하는 온라인 세상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있지만 동시에 없기도 하죠.

2024 온라인 인터렉티브 공연 미여지뱅뒤는 제주 신화세계와 가상세계를 링크시키며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미여지뱅뒤에서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인데요. 제주 굿에서는 굿을 청하는 사람을 ’본주‘라고 해서, 인간과 하늘을 이어주며 굿을 집전하는 샤먼 ’심방‘만큼 중요한 존재로 봅니다. 본주가 있어야 굿이 시작되고, 본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미여지뱅뒤에서 우리는 본주가 되어, 인간의 탐욕과 파괴로 신들이 떠나버린 제주에 다시 신들을 불러오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여정은 조금씩 달라지게 되죠.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감정이 흘러가는 대로, 미여지뱅뒤의 신비로운 세계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