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낳아야 혼수를 가져올 수 있다? 결혼하고 1년 지나야 며느리로 인정받는 카자흐족의 독특한 결혼 풍습 | 초원에 우유를 쏟아부은 듯한 차강골 | 세계테마기행 | #세테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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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낳아야 혼수를 가져올 수 있다? 결혼하고 1년 지나야 며느리로 인정받는 카자흐족의 독특한 결혼 풍습 | 초원에 우유를 쏟아부은 듯한 차강골 | 세계테마기행 | #세테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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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의 미덕은 세 가지다. 도전 정신, 야생에서의 생존력, 다른 문화에 대한 포용력.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탐험가 김송희가 세계 4대륙 최고봉과 각지 빙하 탐험을 거쳐, 이번에는 여름 몽골로 떠난다. 몽골 탐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몽골의 지붕으로 불리는 타왕복드(Tavan Bogd). 만년설과 빙하를 품은 신성한 산군인 타왕복드 트레킹은 바양울기의 주도, 울기(Ulgii)에서 시작한다.
울란바타르에서 타왕복드가 있는 바양울기까지는 약 1,700km. 바양울기의 주도, 울기에 도착했더라도, 타왕복드까지는 비포장길을 10시간 이상 달려야 겨우 닿을 수 있다.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는 초원 위에서 의외의 차량을 발견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주유소! 기름 탱크가 실린 주유차가 장거리 운전자들의 오아시스 격인 주유소란다. 신기한 풍경 너머, 대자연의 장엄함을 담아내던 촬영팀의 드론이 갑자기 추락한다! 범인은 솔개?! 불굴의 탐험 정신으로 좌표 하나 들고 추락한 드론을 찾아 나서는데.... 그 결과는?
드론 추락으로 촬영에 제동이 걸린 탓에 우연히 들르게 된 인근 오지마을, 쳉겔(Tsengel)에서 1박2일을 머문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게르 건축 현장. 유목민들이 여름 별장을 짓고 있다는데, 직접 나무를 손질해 골조를 세우고, 양털로 외피를 둘러 만드는 자연의 집, 게르 완성 과정을 살펴본다.
마을 한쪽엔 누군가 이사를 온 듯, 이삿짐 트럭이 들어오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알고 보니 결혼 3년 차 부부의 혼수가 뒤늦게(?) 들어오고 있다. 바양울기 주민의 90%는 카자흐족. 카자흐족 전통에 따르면 결혼하고 1년 이상 지나거나 첫 아이를 낳은 후에 신부가 시댁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는데, 그때 혼수를 가져오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방한복과 부츠, 심지어 살아 있는 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혼수부터,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음식이 눈길을 끈다. 가축 젖의 유청을 굳혀 만든 에즈기(ээзгий),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말고기 요리 등 전통음식을 먹으며 부부의 잔치이자, 마을의 축제날을 함께 즐긴다.
다시 돌아온(?) 드론을 챙겨 들고, 타왕복드로 떠나는 길. 우유를 쏟아부은 듯한 새하얀 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 강’이라 불리는 강, 차강골(Tsagaan gol)이다. 목적지인 타왕복드의 빙하에서 녹은 물과 산지의 점토질이 만나 우윳빛을 만들어냈다. 차강골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해발 4,000m 이상의 산봉우리들이 펼쳐낸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마주한다. 장장 14킬로미터에 달하는 드넓은 포타닌 빙하(Potanin Glacier)에서 야생의 진풍경을 한껏 느낀다. 어느새 저문 하루. 타왕복드 국립공원에서 별밤 캠핑을 준비한다. 탐험가답게, 극지에 갈 때마다 챙긴다는 생존 필수템도 알려준다. 과연 그의 배낭에서 나온 것은 무엇일까?
※ 이 영상은 2026년 1월 9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1부 세상 끝 몽골 빙하, 타왕복드>의 일부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타왕복드가 있는 바양울기까지는 약 1,700km. 바양울기의 주도, 울기에 도착했더라도, 타왕복드까지는 비포장길을 10시간 이상 달려야 겨우 닿을 수 있다.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는 초원 위에서 의외의 차량을 발견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주유소! 기름 탱크가 실린 주유차가 장거리 운전자들의 오아시스 격인 주유소란다. 신기한 풍경 너머, 대자연의 장엄함을 담아내던 촬영팀의 드론이 갑자기 추락한다! 범인은 솔개?! 불굴의 탐험 정신으로 좌표 하나 들고 추락한 드론을 찾아 나서는데.... 그 결과는?
드론 추락으로 촬영에 제동이 걸린 탓에 우연히 들르게 된 인근 오지마을, 쳉겔(Tsengel)에서 1박2일을 머문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게르 건축 현장. 유목민들이 여름 별장을 짓고 있다는데, 직접 나무를 손질해 골조를 세우고, 양털로 외피를 둘러 만드는 자연의 집, 게르 완성 과정을 살펴본다.
마을 한쪽엔 누군가 이사를 온 듯, 이삿짐 트럭이 들어오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알고 보니 결혼 3년 차 부부의 혼수가 뒤늦게(?) 들어오고 있다. 바양울기 주민의 90%는 카자흐족. 카자흐족 전통에 따르면 결혼하고 1년 이상 지나거나 첫 아이를 낳은 후에 신부가 시댁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는데, 그때 혼수를 가져오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방한복과 부츠, 심지어 살아 있는 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혼수부터,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음식이 눈길을 끈다. 가축 젖의 유청을 굳혀 만든 에즈기(ээзгий),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말고기 요리 등 전통음식을 먹으며 부부의 잔치이자, 마을의 축제날을 함께 즐긴다.
다시 돌아온(?) 드론을 챙겨 들고, 타왕복드로 떠나는 길. 우유를 쏟아부은 듯한 새하얀 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 강’이라 불리는 강, 차강골(Tsagaan gol)이다. 목적지인 타왕복드의 빙하에서 녹은 물과 산지의 점토질이 만나 우윳빛을 만들어냈다. 차강골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해발 4,000m 이상의 산봉우리들이 펼쳐낸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마주한다. 장장 14킬로미터에 달하는 드넓은 포타닌 빙하(Potanin Glacier)에서 야생의 진풍경을 한껏 느낀다. 어느새 저문 하루. 타왕복드 국립공원에서 별밤 캠핑을 준비한다. 탐험가답게, 극지에 갈 때마다 챙긴다는 생존 필수템도 알려준다. 과연 그의 배낭에서 나온 것은 무엇일까?
※ 이 영상은 2026년 1월 9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1부 세상 끝 몽골 빙하, 타왕복드>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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