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겐 낯선 일본의 베네치아, 1층이 배 차고인 집 230채 '이네노후나야' [일본 차박여행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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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겐 낯선 일본의 베네치아, 1층이 배 차고인 집 230채 '이네노후나야' [일본 차박여행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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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의 미치노에키 미카타고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5개의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레인보우라인 산정공원을 향해 캠핑카를 몰았습니다. 호수와 동해를 양옆에 두고 산을 오르는 레인보우라인은 예전엔 유료도로였지만 지금은 무료로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예요.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약 400m 정상에 오르니, 색이 조금씩 다른 다섯 호수가 발아래 펼쳐졌습니다. 왜 '오색의 호수'라고 부르는지 그 자리에서 알 것 같았어요.
레인보우라인을 내려와 아마노하시다테로 향하는 길, 후쿠이 오이초에 있는 '아미샨 오이'에 들렀습니다. 게이트볼장과 노래방까지 갖춘 동네 종합시설 4층에 온천이 있다는 게 참 독특했는데,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에 몸을 담그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니 운전의 피로가 스르르 풀렸어요. 입욕료가 400엔이라는 것도 캠핑카 여행자에겐 반가운 소식이었고요. 다시 해안길을 달려 마쓰시마, 미야지마와 함께 일본삼경으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를 만났습니다. 약 3.6km의 모래톱 위로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이어지고, 그 양옆으로 두 개의 바다가 나뉘어 있는 모습이 정말 하늘에 걸린 다리 같았어요. 밤은 미치노에키 우미노쿄토 미야즈에서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일본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이네노후나야로 향했어요. 1층은 배를 대는 차고, 2층은 생활공간인 후나야 약 230채가 잔잔한 이네만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어촌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중요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곳이라, 골목마다 오래된 시간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했어요. 레트로 감성에 걸음마다 감탄이 나왔습니다. 여행 팁을 하나 드리면, 캠핑카는 고지대에 있는 미치노에키 후나야노사토 이네에 무료로 세울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보는 이네만 풍경도 꼭 보세요.
오후에는 효고현 도요오카의 겐부도 공원에서 160만 년 전 용암이 식으며 만든 육각형 현무암 기둥을 봤습니다. '현무암'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곳에서 나왔다고 하니, 지구의 시간 앞에 괜히 겸손해지더라고요. 마지막 밤은 높이 약 40m 교량 아래 자리한 미치노에키 아마루베에서 보냈습니다. 머리 위로 기차가 천천히 지나가고, 그 너머로 동해가 펼쳐지는 곳이었어요.
화려한 명소 사이사이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까지, 바다를 따라 천천히 달린 이틀간의 여정을 함께 즐겨주세요. 🚐🌊
📧 메일 : [email protected]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kh1663
📷 인스타그램 : @hungry_bubu_
⏱ 타임라인
00:00 - 인트로 | 이틀간의 해안 여정 미리보기
03:10 - 레인보우라인 산정공원 | 케이블카로 올라 다섯 호수를 한눈에
10:43 - 아미샨 오이 온천 | 4층 전망탕에서 즐긴 400엔의 호사
12:30 - 아마노하시다테 | 두 바다를 가르는 일본삼경의 소나무길
15:33 - 이네노후나야 | 1층이 배 차고인 230채의 수상 가옥 마을
25:05 - 겐부도 공원 | 160만 년 전 용암이 만든 육각 기둥
28:28 - 미치노에키 아마루베 차박 | 머리 위로 기차가 지나는 마지막 밤
#일본캠핑카여행 #일본차박 #아마노하시다테 #이네노후나야 #일본의베네치아 #레인보우라인 #미카타고코 #아미샨오이 #겐부도 #아마루베 #미치노에키 #캠핑카브이로그
레인보우라인을 내려와 아마노하시다테로 향하는 길, 후쿠이 오이초에 있는 '아미샨 오이'에 들렀습니다. 게이트볼장과 노래방까지 갖춘 동네 종합시설 4층에 온천이 있다는 게 참 독특했는데,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에 몸을 담그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니 운전의 피로가 스르르 풀렸어요. 입욕료가 400엔이라는 것도 캠핑카 여행자에겐 반가운 소식이었고요. 다시 해안길을 달려 마쓰시마, 미야지마와 함께 일본삼경으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를 만났습니다. 약 3.6km의 모래톱 위로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이어지고, 그 양옆으로 두 개의 바다가 나뉘어 있는 모습이 정말 하늘에 걸린 다리 같았어요. 밤은 미치노에키 우미노쿄토 미야즈에서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일본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이네노후나야로 향했어요. 1층은 배를 대는 차고, 2층은 생활공간인 후나야 약 230채가 잔잔한 이네만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어촌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중요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곳이라, 골목마다 오래된 시간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했어요. 레트로 감성에 걸음마다 감탄이 나왔습니다. 여행 팁을 하나 드리면, 캠핑카는 고지대에 있는 미치노에키 후나야노사토 이네에 무료로 세울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보는 이네만 풍경도 꼭 보세요.
오후에는 효고현 도요오카의 겐부도 공원에서 160만 년 전 용암이 식으며 만든 육각형 현무암 기둥을 봤습니다. '현무암'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곳에서 나왔다고 하니, 지구의 시간 앞에 괜히 겸손해지더라고요. 마지막 밤은 높이 약 40m 교량 아래 자리한 미치노에키 아마루베에서 보냈습니다. 머리 위로 기차가 천천히 지나가고, 그 너머로 동해가 펼쳐지는 곳이었어요.
화려한 명소 사이사이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까지, 바다를 따라 천천히 달린 이틀간의 여정을 함께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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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 레인보우라인 산정공원 | 케이블카로 올라 다섯 호수를 한눈에
10:43 - 아미샨 오이 온천 | 4층 전망탕에서 즐긴 400엔의 호사
12:30 - 아마노하시다테 | 두 바다를 가르는 일본삼경의 소나무길
15:33 - 이네노후나야 | 1층이 배 차고인 230채의 수상 가옥 마을
25:05 - 겐부도 공원 | 160만 년 전 용암이 만든 육각 기둥
28:28 - 미치노에키 아마루베 차박 | 머리 위로 기차가 지나는 마지막 밤
#일본캠핑카여행 #일본차박 #아마노하시다테 #이네노후나야 #일본의베네치아 #레인보우라인 #미카타고코 #아미샨오이 #겐부도 #아마루베 #미치노에키 #캠핑카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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