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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_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 "하늘을 읽다" (KBS_2026.11.01 방송)#말이산고분군 #함안군 #함안

조회수 114회 · 좋아요 3 · 2026-11-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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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_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 "하늘을 읽다" (KBS_2026.11.01 방송)#말이산고분군 #함안군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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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지승현 #말이산고분군 #함안군협찬 #함안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냈던 우리 선조들의 수많은 밤은 오늘날 어떻게 우주를 향한 거대한 도약이 되었을까.

오는 11월 1일 일요일 밤 9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에서는 ‘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작’의 마지막 시간으로 3부 ‘하늘을 읽다’ 편을 방송한다. 시간여행자 지승현이 1434년 자격루가 첫선을 보이던 경복궁 보루각과 1604년 초신성을 관측하던 조선의 간의대, 그리고 2026년 나로우주센터의 발사 현장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 역사 속에 응축된 천문 과학기술의 저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초신성 폭발, 케플러 이전에 조선의 기록이 있었다
‘케플러 초신성’은 유럽의 천문학자 케플러가 1604년 10월 17일 체코 프라하에서 관측해 그의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조선은 케플러보다 나흘 앞서 이 별을 먼저 포착한 뒤 7개월간 기록을 남겼다. 130회에 걸쳐 밝기와 위치, 색상 변화까지 매일 꼼꼼히 기록한 조선, 세계 유일의 이 관측 기록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러한 정밀한 관측의 전통은 『삼국사기』에서 시작해 『고려사』와 조선시대로 이어져 왔다. 조선시대에는 혜성이나 초신성 같은 특별한 천문 현상이 나타나면 국가 차원에서 ‘관측 TF팀’을 꾸렸다. 천문 변화의 전 과정을 그림과 수치로 기록한 기록서, 『성변등록』. 세계 과학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 기록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 세종, 제왕의 학문인 ‘역법’을 구하다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군주는 하늘의 뜻을 위임받아 지상의 백성을 다스리는 대리자로 여겨졌다. 일식이나 혜성 같은 이변 현상은 세속 권력에 대한 하늘의 경고로 여겨졌기에, 이를 정확히 예측하고 의례를 치르는 것이 중요했다. 하늘의 운행을 관측해 백성에게 올바른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관상수시(觀象授時)’. 이는 농본 사회였던 조선에서 민생과 직결된 군주의 가장 큰 책무였다.
‘역법’은 천체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달력을 만드는 법을 말한다. 그러나 역법을 풀어 달력을 만드는 행위는 오직 중국 황제만의 권한이었다. 조공국인 조선은 매년 동지마다 북경에 사신을 보내 황제가 하사하는 달력을 받아와야만 했다. 문제는 명나라의 달력이 북경의 위도와 경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한양의 하늘과 맞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세종은 조선의 하늘에 맞는 독자적인 역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스승도 없이 책에 적힌 값만 보고 공식을 알아내야 하는 최고 난제에 세종은 정인지, 이천, 이순지 등 당대 최고의 인재들을 투입한다. 조선의 역법은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 백성에게 조선의 시간을 알려준 ‘자격루’, 그 마지막 퍼즐
세종 14년, 세종은 풀어낸 역법의 원리를 실제 한양의 하늘에서 검증하기 위해 경복궁에 천문대인 간의대를 건립한다. 장영실은 중국의 문헌 기록만으로 대간의를 제작하는데 성공한다. 《역사스페셜》은 전문가와 함께 복원된 대간의로 하늘을 관측해 본다.
세종의 최종 목표는 이렇게 찾아낸 정확한 시간을 백성들과 나누는 것이었다. 세종은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때를 알리는 자동 물시계, ‘자격루’ 제작을 명한다. 자격루는 이제까지 일부 부품과 기록만 전할 뿐 온전한 형태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2021년, 서울 인사동에서 동력전달장치인 ‘주전’과 구슬방출기구가 발굴되면서 복원 프로젝트는 급반전을 맞는다. 복원된 자격루의 최종 형태는 어떤 모습일까.

■ 간의로 올려다보던 밤하늘, 이젠 우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조선의 학자들이 매일 밤 간의대 위에서 올려다보며 기록하던 달. 수백 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은 최초의 달 관측선 ‘다누리호’를 통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에 이름을 올렸다. 다누리호는 달 궤도를 돌며 세계 최초로 로켓 잔해의 달 충돌 지점을 포착하는 등 지금도 매일 새로운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지난 10월 7일,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인공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한다. 《역사스페셜》에서는 우주 탐사 최첨단을 달리는 그 현장을 선보이며 역사적 의의를 되새긴다.

백성을 위해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열망했던 세종의 과학적 애민 정신이 오늘날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DNA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 그 찬란한 여정은 11월 1일(일) 밤 9시 30분 KBS 1TV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43회 ‘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작 - 3부 하늘을 읽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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