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만 9살 내제자에서 2천 승 '반상의 전설'이 되다 / YTN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이창호, 만 9살 내제자에서 2천 승 '반상의 전설'이 되다 / YTN
조회수 1,296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이창호, 세계 바둑 메이저대회 17회 최다 우승
프로기사 최초 2천 승 달성…입단 40년 2개월여 만
"바둑 자체가 기쁨…2,500승까지는 욕심 내겠다"
[앵커]
세계 프로기사 가운데 처음으로 2천 승을 달성한 이창호 9단이 공식 회견을 열었습니다.
대기록에 대한 자부심보다 바둑을 계속 둘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는 소박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왜 나한테 배우고 싶냐? (아저씨 바둑이 제일 쎄다면서요.) 다음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러]
만 9살 어린 나이에 이창호는 조훈현 9단의 내제자가 됩니다.
2년 뒤인 1986년 입단에 성공한 이창호는 그해 8월 승단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둡니다.
89년에는 국내 대회 첫 타이틀에 이어 92년에는 자신이 제일 존경하던 일본 바둑의 거목 린하이펑 9단을 꺾고 최연소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LG배와 삼성화재배, 후지쓰배 등 메이저대회 최다 17회 우승으로 한국 바둑의 전설이 됐습니다.
[이창호 / 국제대회 14연승, 통산 349승 당시 : 젊은 신예 쪽이나 기사들도 늘기 때문에 서로 좋은, 같이 공부를 하면서 서로 좋은 바둑을 둬나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고요.]
지난달 26일에는 스승 조훈현 9단이 가진 기록, 1천969승을 훌쩍 넘어 세계 최초로 프로기사 2천 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습니다
프로 입단 40년 2개월여 만입니다.
[이창호 9단 : 근데 어떻게 보면 너무 제가 좋아하는 거를 평생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렇게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던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더 이제 2천 승이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고...]
기록보다 바둑을 계속 두는 것 자체가 더없이 기쁘다면서도, 프로기사로서 분명한 목표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창호 9단 : 저도 혼자서 고민을 했는데 3천 승을 하면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제 개인적으로 느꼈고요. 근데 2,500승까지는 욕심을 내봐야 되나, 이런 혼잣말로 이렇게 생각을 좀 해봤던 것 같습니다.]
숨 막히는 승부의 순간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돌부처', 이창호 9단은 올해로 51살입니다.
그의 한 수 한 수가 세계 바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
디자인 : 박지원
YTN 박순표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1103232230708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기사 최초 2천 승 달성…입단 40년 2개월여 만
"바둑 자체가 기쁨…2,500승까지는 욕심 내겠다"
[앵커]
세계 프로기사 가운데 처음으로 2천 승을 달성한 이창호 9단이 공식 회견을 열었습니다.
대기록에 대한 자부심보다 바둑을 계속 둘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는 소박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왜 나한테 배우고 싶냐? (아저씨 바둑이 제일 쎄다면서요.) 다음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러]
만 9살 어린 나이에 이창호는 조훈현 9단의 내제자가 됩니다.
2년 뒤인 1986년 입단에 성공한 이창호는 그해 8월 승단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둡니다.
89년에는 국내 대회 첫 타이틀에 이어 92년에는 자신이 제일 존경하던 일본 바둑의 거목 린하이펑 9단을 꺾고 최연소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LG배와 삼성화재배, 후지쓰배 등 메이저대회 최다 17회 우승으로 한국 바둑의 전설이 됐습니다.
[이창호 / 국제대회 14연승, 통산 349승 당시 : 젊은 신예 쪽이나 기사들도 늘기 때문에 서로 좋은, 같이 공부를 하면서 서로 좋은 바둑을 둬나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고요.]
지난달 26일에는 스승 조훈현 9단이 가진 기록, 1천969승을 훌쩍 넘어 세계 최초로 프로기사 2천 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습니다
프로 입단 40년 2개월여 만입니다.
[이창호 9단 : 근데 어떻게 보면 너무 제가 좋아하는 거를 평생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렇게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던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더 이제 2천 승이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고...]
기록보다 바둑을 계속 두는 것 자체가 더없이 기쁘다면서도, 프로기사로서 분명한 목표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창호 9단 : 저도 혼자서 고민을 했는데 3천 승을 하면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제 개인적으로 느꼈고요. 근데 2,500승까지는 욕심을 내봐야 되나, 이런 혼잣말로 이렇게 생각을 좀 해봤던 것 같습니다.]
숨 막히는 승부의 순간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돌부처', 이창호 9단은 올해로 51살입니다.
그의 한 수 한 수가 세계 바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
디자인 : 박지원
YTN 박순표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1103232230708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다른 영상
필수의료 수사 지침 마련...응급실 압수수색 최소화 / YTN
조회수 39
'국힘 397억' 달린 윤석열 항소심 오늘 선고...1심 당선 무효형 / YTN
조회수 170
민주, '조작기소 특검법' 내일 처리 추진...국힘 "총력 저지" / YTN
조회수 110
1호기 탑승자 정보 유출 파장…정부, 5개월 간 몰라 [뉴스NIGHT] 다시보기 2026년 11월 03일 / YTN
조회수 185
미 중간선거 현장 투표 순조롭게 진행..."미국, 다시 바로잡아야" / YTN
조회수 3,670
[돌발영상] "내란 우두머리?" 질문에 끝까지 대답 안 한 인권위원장 / YTN
조회수 516
kt, 삼성에 8대 7 아슬아슬 승리...기선 제압 / YTN
조회수 440
"그때 양촌리가 그립네요"...저무는 '국민 배우' 시대 / YTN
조회수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