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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살이 첫날부터 찾아온 난관, 자연 속에서 다시 채워가는 시간들

황도이장
구독자 13.7만명
조회수 42,770회 · 좋아요 1,800 · 참여율 4.21% · 2026-09-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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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살이 첫날부터 찾아온 난관, 자연 속에서 다시 채워가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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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발을 디딘 황도,
기분 좋은 설렘도 잠시 냉장고 전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꺼져버렸습니다.

상해버린 식재료들을 땅에 묻고,
이끼 낀 물통과 집기를 씻어내며 하나씩 터전을 정돈해 나갑니다.
무인도 살이의 시작은 늘 이렇게 뜻밖의 노동과 함께 찾아오곤 합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면 마당 한편엔 탐스럽게 자란 수세미와
붉게 만개한 장미봉선화, 결실을 준비하는 더덕 씨방이 반겨줍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뛰노는 달래의 순수한 몸짓에
마음속 번잡함도 파도처럼 잔잔해집니다.

익숙한 불편함 속에서 다시 채워가는 자연의 시간,
22분의 영상 속에 황도의 시작을 차분히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