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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송사까지 폭파 위협…배후는 미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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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회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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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송사까지 폭파 위협…배후는 미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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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하늘길을 뒤흔든 폭탄 위협이 이번엔 방송사들로 향했습니다.

협박 메일에는 더 큰 공격을 암시하는 경고까지 담겼는데요.

러시아 배후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유럽 전역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을 겨냥한 폭탄 위협은 언론사로까지 번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아일랜드 언론사들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이메일을 잇따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허위 협박이었지만 직원들의 대피 소동에 일부 언론사는 오전 한때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뿐 아니라 영국과 불가리아 방송사도 표적이 됐습니다.

협박 메일에는 폭발 예고와 함께 더 큰 공격을 암시하는 경고까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장 다음 주 국제 고위급 행사를 앞두고 있는 아일랜드의 보안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 하늘길도 이틀 연속 폭탄 위협에 휩싸였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위협을 받은 여객기를 상대로 대대적인 보안 검색이 벌어졌고, 헝가리에선 여객기 3대가 전투기 호위를 받았습니다.

이번 주 들어 유럽에서 폭발물 위협을 받은 여객기는 50편이 넘습니다.

[이르지 한니히 /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대변인] "어제는 4편의 항공편이 위협을 받았고 오늘은 도착편 4편과 출발편 5편을 포함해 총 9편의 항공편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잇단 위협의 배후로는 러시아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각국과 외신들은 러시아가 유럽을 뒤흔들기 위해 폭탄 위협과 사이버 공격으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일부 협박 메일에는 러시아 극단주의 단체의 서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BBC는 현재까지 나온 정황 만으론 배후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물론, 메일에 이름이 적힌 극단주의 단체도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배후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작 공격 주체를 특정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는 상황.

연일 위협의 표적만 늘어나면서 유럽 전역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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