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nsrank
회원가입

한국인 0명인 어학원에서 공부 시작했어요.. 주5일 혼자 밥먹다가 울적해진 그녀의 영어 도전기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구독자 24만명
조회수 93,733회 · 좋아요 1,386 · 참여율 1.48%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지금 보고 있는 영상

한국인 0명인 어학원에서 공부 시작했어요.. 주5일 혼자 밥먹다가 울적해진 그녀의 영어 도전기
조회수 93,733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규칙적으로 학교에 다닌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러고 보니 나는 규칙적인 삶을
일찌감치 포기하며 살아왔구나.

몸의 근육처럼
혀의 근육도
어릴 때부터 단련해 놓으면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 힘이 남아 있다던데.

안타깝게도 나는 몸에도,
혀에도 근육이 없는 채
뒤늦게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근육도
좀처럼 생기지 않더라.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지,
더 이상 근육을 키우는 데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난 몇 년간
스스로에게 다독이듯 이야기해 왔다.

그런데 혀의 근육은 몸보다 더하지 않을까….
사실 나는 영어를 포기했었다.
남편이 매일 밤 인터넷 강의를 틀어 놓고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속으로 생각했다.
'참 열심히 한다!'
그의 끈기와 승부욕을 잘 알기에
나는 옆에서 박수만 쳤다.
"와, 역시 대단해! 넌 해라. 난 대본 볼게!"
그때는 한창 작품을
하고 있을 때이기도 했다.

많은 분이 댓글로
리사는 외국에서 자랐는지,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는지 물어보신다.
리사는 영어 유치원과 국제학교를 다녔다.
처음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영어 유치원이었고,
하교 시간도 가장 늦었다.

일하는 엄마로서는
그곳을 선택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결정이었다.

영어는 자신감이 50%라고들 하지 않나.
리사 역시 한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다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루나라는 친구였다.
그 친구와 2년여 동안
오가는 버스 안에서
프리토킹을 하면서부터
리사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운동도 영어도,
함께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그 시간이 훨씬 더 즐겁고
알차게 흘러가는 것 같다.

아쉽게도
나는 아직 이곳에 그런 친구가 없다.
지금은 이곳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가려 한다.

어릴 때처럼
빠르게 발전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느리게, 천천히 나아가겠지.

가끔 그 느린 속도가
답답하고 우울해 지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받아들이려 한다.
조금 늦으면 어때!!

지금이라도 이렇게 다시 시작하고 있으니.

윤쥬르 구독자 친구들 유켄 두잇 에브리띵!!!!
슬로우리 앤 어 리를 빗!!
잇츠 OK
노 워리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