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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 국내산이라더니 수입산과 섞어 팔아…추석 대목 노린 얌체 상술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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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9회 · 좋아요 1 · 2026-09-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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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 국내산이라더니 수입산과 섞어 팔아…추석 대목 노린 얌체 상술 [MBN 뉴스7]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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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만큼은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하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국내산이라더니 수입산과 섞어 파는 경우가 아직도 활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 표시를 안 한 곳도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단속 현장을 밀착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수입산 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다는 첩보를 입수했는데요, 직접 단속반과 동행해보겠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정육점, 이번 단속 대상은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돼지 목살입니다.

- "사장님 여기 있는 건 다 국내산 맞는 건가요?" (이건 수입이요.)
- "이거 빼고" (다 국내산이에요.) "전부 국내산 맞으세요?" (네.)
- "목살도 국내산인가요?" (네, 다.)

가게 주인이 짐짓 발뺌하자, 단속반이 바로 간이시약 검사에 들어갑니다.

시약을 떨어뜨리자,

결과는 한 줄, 수입산입니다.

- "왜 섞으셨어요?" (장사가 너무 안 되고, 40만 원씩 팔아요. 세가 250만 원인데 남는 것도 하나도 없고.)

원산지 거짓 표시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정육점.

원산지 표시가 없고, 주문하면 냉동창고에서 꺼내주면서 수입산을 국내산 가격에 판다는 첩보가 들어왔던 곳입니다.

▶ 인터뷰 : 박해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팀장
- "처음 손님으로 해서 구입했을 때는 목살이 외국산이 나왔고요. 일단 들어가서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들어가 보니, 진열된 고기는 적고, 일부 부위에는 원산지 표시가 아예 안 돼 있습니다.

- "1만 6300원에 받으신 목심이 외국산으로 검정이 됐어요. 이거는 캐나다산 냉장 목심을 국산 가격으로 받으신 걸로 밖에…."

문제를 지적하자, 역정을 내기도 합니다.

- "(원산지) 표시가 없이 판매하신 건 이건 맞잖아요." (아니죠, 여기 라벨 다 붙어 있는….)
- "손님이 그걸 어떻게 봅니까."

옥신각신 끝에, 매장에는 원산지 미표시로 과태료 부과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처럼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는 매년 꾸준하게 3천 건을 넘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온라인 몰에서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어 파는 경우가 크게 늘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 부분 단속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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