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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I 하우스 오브 피스2 I EP10 그뤠이스, 잭클린

조회수 125,824회 · 좋아요 1,815 · 참여율 1.44% · 2026-09-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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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I 하우스 오브 피스2 I EP10 그뤠이스, 잭클린
조회수 125,824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들으라, 은밀한 취향을 품은 시청자들이여.
사생활 보호 필름을 방패 삼아
남편 몰래, 아이 몰래, 하오피를 켠 용사들이여.

우리는 교양을 내려놓고 배꼽때까지 긁었노라.
고수위로 문을 열고 고자극으로 손님을 받으니,
이름은 하우스 오브 피스요,
정작 평화는 씨팔, 집 밖에 있었도다.

밥 먹다 켰다가 밥맛은 떨어졌어도
숟가락만 내려놓고 영상은 끝내 보았구나.
도파민은 차오르고, 마침내 뇌 터짐에 이르러도
손가락만 살아남아 다음 화를 눌렀으니.

한 번에 끝내지 못한 자여, 고개 숙이지 말라.
출근길에 조금, 화장실에서 조금,
아이 재우고 남은 분량까지 기어이 해치운 그대.
그 성실한 분할 완주에 우리는 경의를 표하노라.

오, 주변에 추천 못하는 콘텐츠여.
링크를 보내려다 제 사회적 지위를 떠올리고,
결국 혼자 웃다가 혼자 부끄러워하는 밤이여.

그리하여 하오피는 숨어 보는 콘텐츠가 되었도다.
남편이 다가오면 끄고, 아이가 물으면 “어른 공부”라 둘러대는.
그대여, 배울 것은 없었는데 참 열심히도 보았느니라.

이제 이 요란한 하숙집도 문을 닫으려 하노라.
허나 끝내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으니.

이런 거 도대체 왜 보는가.
우리는 돈이라도 받았지,
그대들은 밥맛까지 잃어가며 무엇을 얻었는가.

우리도 이해 못한다. 허나 그대들이 기다려준 덕에
우리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여기까지 왔노라.
끝까지 봐 줘서, 때엥큐.

이제 터진 뇌를 잘 주워 담고 일상으로 돌아가시게.
누가 무엇을 보았느냐 묻거든
그저… 집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