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겨울이라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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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타임머신🛸
오늘은 입동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입동(立冬): 겨울이 시작됨❄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찾아왔습니다. 입동은 스물네 절기 가운데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름 그대로 ‘겨울에 들어선다’는 뜻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가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의 찬 공기는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입동 무렵이면 흔히 ‘동장군이 찾아왔다’는 말을 씁니다. 동장군은 겨울 추위를 마치 군대를 거느린 장군처럼 표현한 말입니다. 이 용어는 1812년 러시아 원정에 나섰던 나폴레옹의 군대가 혹독한 추위에 큰 피해를 본 일을 가리키는 ‘제너럴 프로스트(General Frost)’ 또는 ‘제너럴 윈터(General Winter)’에서 비롯되어 일본의 ‘후유쇼군(冬將軍)’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동장군’이라는 용어가 해외에서 들어오기 전에도 우리 옛사람들은 겨울 추위를 사람처럼 바라보았습니다. 이수광의 『지봉집』에 실린 「27일 몹시 춥다」라는 시에는 “겨울의 위세가 여전히 교만을 부리느니(冬威仍作驕)”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동위(冬威)’는 ‘겨울의 위세’를 뜻합니다. 이수광은 매서운 추위가 마치 사람처럼 교만을 부리는 모습으로 겨울을 표현했습니다. ‘동장군’이라는 용어의 뿌리는 외국에 있지만, 겨울 추위를 위세를 부리는 존재로 바라보는 관점은 우리 옛 문학에도 있었던 셈입니다.
입동은 겨울을 맞을 채비를 시작하는 때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입동을 전후해 김장을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입동보다 조금 늦게 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치와 장아찌 같은 저장 음식을 마련하고 땔감을 준비하는 일은 긴 겨울을 무사히 나기 위한 중요한 생활의 지혜였습니다.
달력은 이제 겨울에 들어섰다고 말합니다. 동장군이 본격적으로 위세를 부리기 전에 두꺼운 옷과 난방용품을 꺼내고, 겨우내 먹을거리도 하나씩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입동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입동(立冬): 겨울이 시작됨❄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찾아왔습니다. 입동은 스물네 절기 가운데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름 그대로 ‘겨울에 들어선다’는 뜻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가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의 찬 공기는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입동 무렵이면 흔히 ‘동장군이 찾아왔다’는 말을 씁니다. 동장군은 겨울 추위를 마치 군대를 거느린 장군처럼 표현한 말입니다. 이 용어는 1812년 러시아 원정에 나섰던 나폴레옹의 군대가 혹독한 추위에 큰 피해를 본 일을 가리키는 ‘제너럴 프로스트(General Frost)’ 또는 ‘제너럴 윈터(General Winter)’에서 비롯되어 일본의 ‘후유쇼군(冬將軍)’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동장군’이라는 용어가 해외에서 들어오기 전에도 우리 옛사람들은 겨울 추위를 사람처럼 바라보았습니다. 이수광의 『지봉집』에 실린 「27일 몹시 춥다」라는 시에는 “겨울의 위세가 여전히 교만을 부리느니(冬威仍作驕)”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동위(冬威)’는 ‘겨울의 위세’를 뜻합니다. 이수광은 매서운 추위가 마치 사람처럼 교만을 부리는 모습으로 겨울을 표현했습니다. ‘동장군’이라는 용어의 뿌리는 외국에 있지만, 겨울 추위를 위세를 부리는 존재로 바라보는 관점은 우리 옛 문학에도 있었던 셈입니다.
입동은 겨울을 맞을 채비를 시작하는 때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입동을 전후해 김장을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입동보다 조금 늦게 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치와 장아찌 같은 저장 음식을 마련하고 땔감을 준비하는 일은 긴 겨울을 무사히 나기 위한 중요한 생활의 지혜였습니다.
달력은 이제 겨울에 들어섰다고 말합니다. 동장군이 본격적으로 위세를 부리기 전에 두꺼운 옷과 난방용품을 꺼내고, 겨우내 먹을거리도 하나씩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