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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커피포트 들고 수차례 '쾅쾅'..5분 만에 5억 털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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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67회 · 좋아요 2 · 2026-09-1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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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커피포트 들고 수차례 '쾅쾅'..5분 만에 5억 털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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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대형마트 안에 있는 금은방에 들어가 5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범행 현장이 찍힌 CCTV 영상엔 진열대를 부수고 순식간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임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제(14일) 새벽 2시, 검은색 우비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인천의 한 대형마트 귀금속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짙은 색 천으로 덮어놓은 진열대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하더니, 갑자기 전기 주전자를 들고 여러 차례 내리칩니다.

곧이어 진열대가 열리고, 남성은 미리 챙겨온 비닐봉지에 손에 잡히는 대로 귀금속을 챙겨 담습니다.

20대 남성 A 씨가 매장에 침입해 도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5분 남짓, 약 5억 원 상당의 귀금속 팔찌 173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보통 밤 10시면 문이 잠기는 대형마트인데, A 씨는 열린 문을 찾아 몰래 침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2시간 만에 서울 화곡동의 한 길거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병철/인천남동경찰서 형사과장 : 현장에 신속 출동하여 현장 감식과 동시에 범인의 도주로를 추적하여, 검거 현장에서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오늘 낮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직업이 없어서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 : (대형마트 금은방 노린 이유가 있나요?) 돈 필요해서 네이버에 검색해 봤는데, 거기가 나와서 거기로 가게 됐어요.]

경찰은 A 씨가 영업 종료 후 문이 닫힌 대형마트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다른 범행 동기는 없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넘길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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