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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남편 약상자에 3천만 원…직원 신고로 하루 만에 아내 품으로|지금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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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3회 · 좋아요 24 · 2026-11-0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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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남편 약상자에 3천만 원…직원 신고로 하루 만에 아내 품으로|지금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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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끝에 숨진 남편이 남긴 현금 3천만 원이 약국 직원의 신고로 무사히 아내에게 돌아갔습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30분쯤 제주시 아라파출소에 현금 3천만 원을 습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약국 직원으로, 같은 날 한 60대 여성이 "사망한 남편의 약상자를 폐기해 달라"며 맡긴 상자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했는데요.

현금은 상자 안 여러 약봉지에 나뉘어 들어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국 CCTV로 여성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또 약상자에서 숨진 남편의 이름이 적힌 찢긴 처방 봉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처방 봉지에 적힌 이름을 토대로 수소문한 끝에 여성을 찾아 신고 다음 날 현금을 돌려줬는데요.

아내는 남편이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었고, 약상자에 돈이 들어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투병 전 택시 기사로 일하며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오래 투병 생활을 한 남편이 한 번도 써보지 못하고 모아둔 돈을 제 부주의로 잃어버릴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금을 발견해 신고해 준 약국 직원과 정성을 다해 찾아준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작은 관심과 정직함으로 소중한 돈을 되찾은 사연, [지금, 이 장면] 함께 보시죠.

[취재: 김나현 인턴기자]

#제주 #약국 #현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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