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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영양실조 아동 192만 명...인도적 지원 절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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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3회 · 좋아요 22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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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영양실조 아동 192만 명...인도적 지원 절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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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말리아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동이 급증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내전과 식량난, 질병에 더해 국제사회의 지원마저 줄어들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세 살배기 딸을 품에 안은 어머니가 사흘 동안 걸어 도착한 곳은 소말리아 남부 키스마요의 한 병원입니다.

영양실조로 몸에 부종이 생긴 딸은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마 압둘라히 이브라힘 / 어린이 어머니 : 아픈 아이를 데리고 꼬박 사흘을 걸어 마침내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제 딸은 영양실조로 부종이 생겼습니다.]

소말리아 남부 주발란드주에서는 국내 실향민 수만 가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 지역 국내 실향민 가구가 2만5천 가구를 넘지만, 2023년 이후 지원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원조 예산 삭감 여파로 유엔난민기구가 키스마요 사무소를 폐쇄하면서 지원 공백도 커졌습니다.

[산드라 라투프 / 유니세프 소말리아 대표 : 여전히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홍역 같은 질병도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국제식량안보단계분류, IPC는 내년 6월까지 소말리아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거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약 19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43만3천 명은 사망 위험이 특히 큰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거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질병 확산과 식량난, 엘니뇨에 따른 홍수 우려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줄어드는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소말리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한 인도주의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한상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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